최고의 공연! 서울공연!

 

서울공연이 있는날! 마음은 설레이고...

금요일날 라이브카페를 통재로 빌려서 거하게 송년파티 하고

조금은 피곤감이 남아 있지만 공연장이 가까워질수록

거짓말처럼 몸이 신기하게 가벼워지고 있는 나!

 

날씨가 춥다고 두둑히 챙겨 입고 어느 때 처럼 신나는 발걸음으로 공연장에 도착!

필짱님이 제일 먼저 반겨 주시고 반가운 님들과 상봉을 하고...!

핸드폰 밧데리가 다 된 것 같아 전화도 못하고

부스에 풀빵님이 안보여서 물어봤더니... ! 에궁! 깁스 언능 푸시고 빨리 쾌차하세요~~!

 

부스에는 작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난로의 위력을 보는 순간 추위가 확~!

팬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쿨하게 반영해주신 느낌이 들면서 흐믓했다!

 

공연장에 입장하고 주위에 반가운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첫 곡 ‘해바라기’ 는 터질 듯 한 환호성으로 공연장은 뜨거웠다!

중앙 앞쪽 오빠 숨소리 까지 느껴질 듯 한 무대와 정말 가까운 자리! 캬~~!

 

올해 내가 갈 수 있는 마지막 공연이기에 원~없이 즐기면서 행복하다!

질서도 좋았고 한곡한곡 불러 주시는 오빠 목소리가 더 힘이 있고 자신만만하게 들려온다.

오빠 기분이 정말 좋아 보이셨다!

어느 때 보다 '여유' 있어 보이는 모습이 분명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는거얌! 느낌 팍~!

 

콘서트의 달인 오빠인데 멘트도 재미있게 하시니까 이제는 멘트의 달인이다!

관객들과 호흡을 하며 오늘은 캐롤도 불러주셨다!

 

공연장에서 미지피켓은 오빠의 눈길을 끌었고 영상에 비춰지는 흐믓한 모습들!

행복한 기운을 받아 아주 신나는 마음으로 오빠를 응원했다.

오늘은 다른날 보다 팬클럽 ‘미지의 세계’ 가 더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걸까?

 

객석 앞쪽으로 나오셔서 맨트 하시고 노래 부르실 땐

필에꽂혀님, 필꽃님 앞을 지나가실 땐 엄지손가락으로 최고라고 싸인을 주신다!

부부가 나란히 열정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흐믓하신가 보다!

 

노래방 타임때 살짝 뒤쪽을 돌아보았는데

저 높은 3층 끝까지 야광봉 물결이 넘넘 멋지게 넘실거렸다!

 

공연장을 가득메운 팬들 가슴가슴엔

오빠 노래로 충전된 행복한 선물이 진하게 배여있음이 느껴진다!

두시간동안 열창하시고 팬들의 열광속에 함께 뛰고 달리고 하면서

오빠의 위력에 감사와 감동을 하며 공연장을 나왔다! 

공연장 나오면서 쑤님과 아로미님 을 다시 만나고 아로미님과 사진 한컷 찰칵!

작별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일출님 차에 꿈의 아리랑님, 꽃바람님, 춘향이님이랑 함께 타고 

공연이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나 뒷풀이로 장소로 향하는 마음이

한결 부담 없고 좋았다!

 

돈가네에서 맛난 삽겹살 먹으며

공연이야기 오빠 이야기로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다!

 

지원맘님, 김 수정님은 오빠께 드리는 간식을 넘 예쁘게

정성을 들여서 대기실에 드렸다고 요정님이 소개를 해주신다!

 

대기실이 추웠다고 하신 오빠께서

맛나게 드셨겠지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는 정말 기뻐했다!

수고해주신 두 분은 축하박수를 받으며 우리들의 부러움을 한껏 받았다!

 

바빠서 함께 하지 못한 무정님한테 전화로 생생하게 뒷풀이 분위기를 전했다!

필에꽂혀님! 저한테 고맙다고 하셨죠?

넘넘 멋지게 활동하시는 두 분께 저도 고맙죠!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두 분은 누가 뭐래도 ‘미지의 산소 같은 부부’ 예요!

 

든든한 일산 지킴이 일출님, 꿈의 아리랑님 부부!

미지커플 푸름누리님, 필그린님 부부!

캔디님을 모시러 오신 테리우스님!

부부가 함께 오빠 향한 열정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시죠!

미지가 순수하게 발전하는 에너지예요!

 

분위기 한창 무르익을 때 무진장필사랑님 남편분이 오셨다!

전철역 닿는데 까지만 묻어가려고 따라나섰다!

골목길을 나오면서 지금 분위기 정말 좋은데 우리만 먼저 나왔다고

무진장님이 아쉬워하니까

 

남편분께서 “그럼 다시 가자” 하신다!

 

농담인줄 알았는데 헉! 차를 돌려서 돈가네로 다시 왔다!

 

“우리 다시 왔어요~~!” 하면서 들어서니까 모두 놀라면서 넘 좋아하신다!

 

작은 아기새님 친구 두분! 박물관님, 책각시님! 캔디님, 테리우스님은 1차만 함께 하시고!

우리는 2차 노래방에 갔다!

 

‘장미꽃 불을켜요’ 누리님의 열창으로 노래방 분위기도 뜨겁다!

 

처음 뵙는 이슬님! 반가웠어요!

노래방에서 노래도 잘 하시고 미모까지 아~~매력 만점이세요!

처음 들어보는 모터장님 노래!

‘I LOVE 수지’ 음~! 넘 멋지게 잘 부르셨어요! 앵콜까지 받으셨죠?

 

꿈의 아리랑님!

공연 때마다 이 곡을 듣고 싶다고 하셨지요?

그 웅장한 노래를 어쩜 그리 잘 부르시나요! 함께 한 시간들 행복하고 좋았어요!

‘모나리자’ 를 불러주신 일출님!

‘추억속의 재회’ ? 를 불러주신 필에꽂혀님! 역시 남자분이 불러야 제맛이죠!

 

‘창밖의 여자’ 를 불러 주신 송파장원장님! 노래방 분위기 제대로였죠?

‘그 겨울의 찻집’ 을 불러 주신 작은아기새님!

남편분이 젤로 좋아하시는 곡이라고. 열창하셨죠?

요정님이랑 무진장님이랑 ‘꿈’ 을 불러주셨나요? 여기서부터는 가물가물하네요~!

웃고 즐기며 노래 부르고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가고...!

늦은 시간이라고 수원까지 태워주신 무진장필사랑님 두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릴게요!

 

먼 길 혼자 오신 필사랑영미님! 기차시간이 바빠 오래 같이 하지 못했죠?

소중한 심부름까지...! 잘 들어가셨죠?

 

우리님들 잘 들어가셨죠?

추운날씨에도 오빠 이름 안에서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오빠~~! 2009년 대미를 장식할 부산공연이 남았네요!

멋지게 부산 공연도 준비하고 계실 오빠!

남들이 부러워 견딜 수 없게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땡큐! 조 용필!

비바! 조 용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