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몇년째  눈팅만 하던 아지입니다

오늘은 하소연이자..나름  피식피식 웃음나는 일이 있어 공유하려합니다...

평소에  지인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전  "노벨 평화상은  어느누가 아이고 이 알코올을 발명한 사람에게 주어야해"....

하며  평소   알코올을  애지중지하던  저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맥주 한잔 ...소주 한잔쯤이야 하면서  살짝 살짝 음주운전도 했더랬지요.....(물론 코앞거리)

게중에  면허 취소되는 친구들을 보면  "야...요리조리  잘 피해가면서 해야징..." 하면서  으시댔었는데...

어제  면허 백일정지 당했습니다.....수치는 0.057 아주 근소한 치수로 백일 정지 0.05까진  훈방이랍니다

걸렸구나 하는 순간 아주 담담하게  순한양이 되어서  잘 따랐지요..차도 놓고 택시타고 집으로 귀가...

오늘 아침 난리 났습니다...문자를 날리자  다들    "버티다...사정하지"    "전화하지  경찰서에 아는 사람있는데."...등등

저도 인맥은 있습니다...그런데 어젠  첨이고 해서 당황도 했고...또 나름 재밌더라구요....ㅋㅋㅋ

앞으로 백일동안  뚜벅이 인생이 되었네요.....콘서트때도  뚜벅이  (와인은 어찌 가져오지?....).....

뺀질이처럼    친구들 말 안듣다가 .....ㅠ ㅠ     백일동안  차  키 만지지 말라고  저좀 호통쳐 주세요.....

벌금내려면  열심히 돈 벌어야 겠네요...ㅠ ㅠ ㅠ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웃음으로 읽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