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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는 가수다 조용필 스페셜 잘 봤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미지식구들도 반가운 마음을 안고 보셨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가수다 인순이 투입 이후로는 안보지만
어제는 본방사수했습니다.
보면서 인순이도 선생님 앞에선 꼼짝못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김경호도 온순한 양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긴장되긴 하나보다 했죠.
보는 저도 긴장했다니까요.
근데 예상외로 어울리는 않는 곡들이 다수 선곡이 된 부분이 아쉽긴 했어요.
그나마 김경호의 못찾겠다 꾀꼬리는 딱 맞는 곡이었구요.
개인적으로 인순이의 그겨울의찻집은 장혜진의 모나리자보다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장혜진의 곡이 더 좋더라구요.
자우림도 선곡이 어울리긴 했지만 "마도요"나"아시아의불꽃"도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윤민수의 "창밖의여자"는 대단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또 한번 긴장하게 만든 부분이 바로 지적이었죠.
윤민수에게는 감정 절제를 김경호에게는 바이브레이션 절제를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일치하더라구요.
아무튼 어제 보면서 역시라는 말이 맴돌더라구요.
10월 2일 방송 기대가 됩니다.
또 오랜만에 방송에서 조용필선생님의 모습을 보니 빨리 공연장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럼 11월 일산에서 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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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은솔
2011-09-27 03:40:57
긴장하는 후배들을 위해 간간히 농담도 던져주시고~~오빠의 에드리브는 역시 멋졌어요^^
이번주에 어떤 편곡들로 나올지 기대하며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