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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나눠 주고 딱 한 장 남은 헬로~
아까워서 비닐 포장 그대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차에 두고 운전 중에 들으려고 내 몫으로 한 개 더 챙겼는데...
아들이 말하길... 아빠것은요?
아흑~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친한 사람들을 챙긴다는 것이 어찌하여 남편은 쏙 빼놓고ㅠ.ㅠ
저랑 남편은 친한 사이가 아니었나 봅니다ㅎㅎ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당연히 울며 겨자먹기로 남편 차 오디오에 헬로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밖에 나갔던 남편이 집에 들어 오면서 하는 말...
조용필(^^) 노래 좋던데~
이번 노래들은 가벼워서 좋아~
거 뭐냐 그리운 것은~이 제일 마음에 들어.
어느 날 귀로에서도 좋고~!
저도 오늘 아침에 잠깐 밖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저는 여행을 떠나요랑 미지의 세계를 신나게 들었습니다.
그래도... 19집이 생각났습니다.
집에서 실컷 들었음에도 말입니다.
내일은 아들이 강의가 없는 날,
아들이랑 바람 쐬러 가면서 들으려면 어쩔 수 없이 비닐을 뜯어야겠지요.
이렇게 하여 내일부턴 아낙의 차에서도 헬로가 울려퍼질 것입니다.
오늘 밤에 또 주문해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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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필짱™
2013-05-01 05:59:32
ㅎㅎㅎ 과감히 뜯으세요~~ 그리고 즐기시면 됩니다.
은솔
2013-05-01 06:26:31
운전이 즐겁겠네요^^
작은아기새
2013-05-01 06:27:53
동생 친구나눠주고왔내요
기분이너무좋내요~~♥♥
행복해요 ㅎㅎ
꿈이좋아
2013-05-01 07:56:41
차안에서 나오기가 싫어요... 혼자서 19집 크게 들으면 천국입니다..^^
꿈의요정
2013-05-01 08:4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