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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는 특정인들의 것이 아니라 오빠의 팬들이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지가 예전엔 로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었으나 지금은 로긴을 해야 하는 이유가
좋지 않는 글들이 올라와 물을 흐리고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어지럽게 하는 통에
다수의 의견으로 로긴을 하고 글을 올릴 수 있게 한 것 입니다.
미지에서 서로 반말도 하고 아는 척하며 친한거 같단 느낌에 쉬 끼어들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미지가 오픈한지 10년두 훨씬 넘었고 그간 모임이나 콘서트 등
오프에서도 뵈었던 사이인지라 그런 것이지요.
꼭 오프에서 안 봐도 요즘 필팬들 기분이 많이 좋잖아요. 어디서 맘껏 표현하고픈 심정이실테고
여긴 바로 그런 공간입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지요. 물론 오빠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긴 합니다만.
여길 채우는 것은 바로 여러분들 우리 필팬들이지요. 더 많은 분들이 참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눈팅만 하시던 분들이 수면에 올라오셔서 여러 정보를 주시기도 하고 같이 참여하고 기뻐하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서 같이 느끼고 즐겼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35주년 공연을 보면 우리 팬들이 그 당시 참 합심해서 응원하던 모습이 보기 좋지 않나요?
꽃가루 터지는 모습 여러 응원도구들과 플래카드.. 앞자리에 앉아서 카메라에도 많이 잡혀서 볼 때마다 뿌듯한 맘도 듭니다.
이번엔 어떻게 하는지 미리 의견을 나누고 공유를 하면 안될까요? 예를 들어 예당 때처럼 종이 비행기를 날린다던가
꽃가루를 날린다던가. 이건 갠 적으로 준비를 해야겠지만 35주년 때처럼 보다 더 멋지게 팬들의 응원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냥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만..
바다 물결따라 하얀모래 위에 정든 발자욱을 눈물로 더듬네
영원히 변치말자던 그때 그사람도 파도 소리에 밀려 멀리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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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무정(當_當)
2013-05-05 11:34:02
좋은 글이자 멋진 의견. 공감!
하얀모래
2013-05-05 12:16:09
고맙구려.. ㅋㅋ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05-05 11:38:19
팬이란 표현해 줄때 아름답죠. 각자 알아서....^^
조용필팬클럽은 우리나라 최초의 오빠부대이며 좋아 하는것을
좋아 한다 표현한 문화의 개척인들입니다. 편하게 표현하세요^^
하얀모래
2013-05-05 12:19:30
저 또한 그간 바쁘다는 핑개로 가끔 잠시 다녀가기만 했는데 보면서도 운영진들의 노력에 미안하기도 하고..
그간 미지를 지키는 모습들이 음.. 왠지 고독했을거 같단 생각도 했습니다.
올해는 외롭지 않겠지요.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실거니까. ^^*
운영진들이 노고에 그저 박수를 보낼 뿐 입니다.
태지엄마
2013-05-05 19:28:48
정말 좋은말씀인거같아요^^
필짱™
2013-05-05 19:53:48
지당하신 말씀이네요... 추천했어요 ^^*
날씬이
2013-05-05 21:32:55
저두 공감하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백♡천사
2013-05-05 22:55:46
저두..공감...
'팬이란 표현해 줄때 아름답죠. 각자 알아서..' => 누리님 말씀도..^^
그래도..사실 쉽지가 않은 ioi
애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런 내용을 올려도 될까..안될까.하는 고민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조..용..필.. 두 단어를 검색하고
여기저기..눈팅만 한 제 자신을 다시 반성하며.. i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