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집 열풍을 주변에서 참 많이 느끼게 됩니다
티비를 틀면 여러가지 배경음악으로, 홈쇼핑에서 물건 판매할 때도, 지나가는 자동차에서도, 지나가는 사람의 휴대폰 벨소리에서도....
19집 노래들을 쏠쏠히 들을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요
병맛코드로 인기리에 방영중인 SNL코리아에서 3주째 조용필님(!)이 등장하고 있고요 ㅋㅋㅋ
(첫등장때 제대로 빵터졌는데 인기가 있는지 매주 나오더라고요 ㅋㅋ 코믹한 패러디지만 요즘 열풍을 반증하는거죠)
주변인들에게 일코중인 저인데 주변에서 조용필님 얘기를 저에게 한다거나 노래를 듣고 있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새롭습니다

저는 사실 나름 가장 잘나간다는 아이돌 빠질도 겸하고 있는데;;;
이번 19집을 보면 정말 대단한 반응인것 같아요
잘나가는 아이돌들의 경우도 보통 밤12시에 음원 공개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일반인(!)들이 자는 시간에 음원 공개하고...
밤새 순이들이 스트리밍 돌려서 줄세워놓는 시스템인거죠
그런데 12시에 멋지게 음원공개하고 바로 줄세우고 한동안 쭈욱 유지하셨던 그대는 역시 가왕!! 

지난해 10만장 이상 판매된 앨범은 총 15장 이고 다 아이돌이죠...
그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 슈퍼주니어 6집이고 총 35만여장을 판매했어요
아이돌 장사라는 것은 하나의 앨범을 구성만 조금 다르게 하여 여러버전으로 발매가 됩니다
그래서 기본으로 한 앨범을 여러장 구매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진 시스템이라 판매량이 높은건데요...
(또한 여러가지 이벤트성 행사들을 통해 수십장씩 구매하게 만들기때문에 혼자서 백만원이상씩 구매하는 사람들도 실제로 많습니다)

음반이 음악의 주류가 아닌 요즘 같은 시대에, 또한 버젼이 하나뿐인 19집이 10만장을 돌파했다는 건 사실상 엄청나게 판매가 되었다는거죠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올해 골디 대상도 노려볼수도 있는겁니다!!

폐지되었던 음악방송 순위제가 부활하면 1위를 하고 있는 모습도 되게 신기하고....
(S방송사의 음악방송의 경우는 모기획사와 너무 끈끈해서 늘 욕먹는데 새로 부활한 순위를 보면 그게 아직도 유지되는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이러한 모든것이 좋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