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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터뷰에서 35주년 이야기가 나오길래..
왼쪽엔 하늘님 오른쪽엔 저..
카메라가 찍고 있는거 눈치채고 슬쩍 플래카드 뒤로 숨었음.
오빠! 35주년 공연 디비디 보실 때마다 기억해 주소서~~!! ^^*
처음 미지에 들어왔을 때 빨간색 바탕에 쓰여진 저 문구가 무지 인상적이었고 너무 맘에 들어서 사용을 하게 된거죠.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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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물결따라 하얀모래 위에 정든 발자욱을 눈물로 더듬네
영원히 변치말자던 그때 그사람도 파도 소리에 밀려 멀리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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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꿈이좋아
2013-06-15 04:59:42
제가 봐서 죄송해요.... 미리 신고합니다..ㅎㅎ~~...
오늘쪽에 하모님은 전혀 안보여요..ㅎㅎㅎ~~~
하얀모래
2013-06-15 05:01:24
잘 보이게 찍혀야 하기에 플래카드 들면서 뒤로 몸을 숨긴거죠. ^^;
밝은미소
2013-06-15 05:15:16
저는 3층중앙에 있었는데
하얀모래
2013-06-15 06:27:16
저두 대략 3층에 있었죠. 근데 거기 도저히 있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플래카드 들고 2층 통로로 내려와서 마지막엔 오빠랑 함께 뛰기도 했습니다.
오빤 트랙에서 우린 2층에서.. ㅎㅎㅎㅎ
무희/다물
2013-06-15 06:37:25
꿈의요정
2013-06-15 05:58:59
하얀모래
2013-06-15 06:28:00
이뻣으면 플래카드 앞으로 나왔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
지오
2013-06-15 14:32:47
하모님의 얼굴을 볼 절호의 찬스를 놓쳤네요.
저 날은 진짜 비가 야속하게도 내린 날이었죠.
저는 우의를 챙겨갔었는데도 속옷까지 젖어서 운전하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동행한 사람들이 그 빗속에서도 꼼짝들않는 팬들이 대단하더라는 감탄을 연발하던 날이기도 했답니다.
필사랑♡김영미
2013-06-15 19:40:05
ㅎㅎㅎ 이뿌네요. 미지 초창기 플랭카드까지 들고 흔들었으니~~^^
전 그때 그라운드석에서 앞에서 한 11번째 줄이었던가?..ㅎㅎ 그때가 장마철이라서 새벽부터...그 전날부터 내리던 비~~
기차타고 올라가면서도 검은 하늘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으니~ 얼마나 걱정에 걱정을~
과연 공연을 하는가? 마느나? 기상청에 비가 몇퍼센트 내리면 공연은 취소고 이런 것도 그때 알았네요.
부스에 가니 새벽부터 나온 팬들이 홀라당 생쥐꼴을 하고 브로셔도 나눠주고...
21세기조용필서포터즈...이 문구 플랭도 나눠주고...암튼, 필21 공동연합으로 팬들이 엄청 고생들 하고 있었습니다.^^
35주년 그때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지요...5만여명의 팬들이 종일 내리는 비에도 자리 하나 비우지않고 공연 관람을 했으니..
그거보다 더한 장관은 없지싶어요. 감동의 도가니! 나중엔 이게 빗물인지~ 눈물인지~~~ 오빠가 트랙을 한바퀴 돌 때 정말 감동이었다는....ㅠ.ㅠ
그때 생각하니간 35주년 디비디가 보고싶어지네요....다들 공연 끝나고 신발을 벗으니 물이 주루룩 나오고, 양말이며 옷이며 벗어서 쥐어짜니 물이 주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