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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모임 후 이 곳 광주에 도착하니 새벽 4시.
집에 들어가니 남편과 아들이 안자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처럼만의 바깥나들이에 들떠서 저는 재잘재잘~^^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빠사인 시디를 자랑하느라 한 시간 동안 얘기를 하다 잠들었지요~ㅎㅎ
그러다가 나온 말...
나, 걷고싶다 뮤비 찍은 곳에 가보고 싶은데...
며칠 전에 몇몇이 갔다왔는데 그렇게 좋았다고 하더라고~
무척 가보고 싶은데 혼자서 가기에는 차편이 마땅치가 않네.
그래~ 그럼 우리도 가볼까?
제가 요즘 우울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느라 별일 아닌데도 심술을 부려서 남편이 많이 시달리고 있던 터라 두 말 않고 허락을 한 듯...
엄마는 충전이 필요해~
그래서 몇 시간 자고 일어나 낮 2시에 출발하여 밤 12시 40분 까지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고개를 돌려 어디를 봐도 아름다운 곳,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431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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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꿈의요정
2014-07-09 01:42:01
아낙네님~ 저 노을지는 바다를 보면서 부러워 했답니다^^
우리는 보지 못해던걸 보고 오셨더라구요. 그것도 모임 다음날~~~~
대단한 체력입니다~
짝꿍님~ 그리고 신영이 정말 오랜만이네요~~~^^ 우리가 다른곳에서는 가끔 보긴 하지만 ㅋ
잘생기고 착한 신영이가 보고싶닷~!
지난 서울공연 마치고 두손 꼭 잡고 가시던 두분 모습이 그려집니다.
다음달 신두리해변에 가족분들 모두 오세요~~~~
아침부터 저녁노을까지 다 보고 잡네요~^^
아낙네
2014-07-09 02:39:15
그렇잖아도 다음달에 신두리에서 캠핑을 하려고 근처 학암포까지 둘러봤는데 마땅치가 않네요.
휠체어도, 아들을 업고 돌아다니기도 힘들지 싶어요.
무엇보다도 저흰 물을 좋아해서 캠핑과 물놀이가 가능한 곳을 찾고 있답니다.
제주아주망
2014-07-09 06:04:56
몇월 몇일쯤.....???
미리 알면 갈수있으면
아낙네
2014-07-09 08:43:25
제주아주망까지 같이 가면 더 신나겠네요~ㅎㅎ
날짜 잘 맞춰서 꼭 같이 하길요~
작은아기새
2014-07-09 01:55:00
마음은 달려가고싶네요
아낙네님 다음달도 같이가요
충전 제대로 하셨넹ᆢ 마냥부러울뿐 ....,흑흑
아낙네
2014-07-09 02:43:34
정말 좋은 곳이에요.
탁 트인 바다와 모래언덕이 끝내주는 곳입니다.
꼭 꼭 함께 해요~~
필에꽂혀
2014-07-09 02:18:35
바로 다음날 출발이요! 대단 하십니다
사진 완전 멋있어요 ^^
다음달 저도 가고 싶은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아낙네
2014-07-09 02:48:55
준비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필꽃님 선물, 잘 간직할게요~
근처에 펜션이 많아서 가족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방학 때 필꽃님, 딸내미들이랑 다녀오셔도 좋을 듯~~^^
은솔
2014-07-09 02:46:05
아낙네
2014-07-09 02:52:05
잘 지내죠?
너무 멀어서 공연 때에나 만날 수 있겠네요ㅠㅠ
미지 댓글 천사 은솔님~~
제주아주망
2014-07-09 06:03:35
물론 휄처어도 잘다닐수있고 넘 좋아
가족모두 같이오심
아낙네
2014-07-09 08:46:00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가 볼까 합니다.
그때 꼭 반겨주세요~^^
제주아주망
2014-07-10 00:25:29
일출
2014-07-09 08:03:41
아름다운 곳으로
아름다운 가족여행.
행복해 보이십니다.
아낙네
2014-07-09 08:49:04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정 비비안나
2014-07-09 08:19:20
싸인 cd 선물 받으셨네요~ 축하해요~~
귀한 선물 받고 몸과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졌나봐요~
아낙네님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어요~~~~~~^^
아낙네
2014-07-09 08:50:36
네에~ 모처럼만에 날아갈 듯 기분좋은 날들입니다~ㅎㅎ
예스
2014-07-09 08:33:24
일몰이 너무도 아름답네요..
동틀녘부터 해질녘까지 다 봐야 제대로 봤다 할 수 있겠어요..
서울 다녀와 새벽에 도착하셔서
또다시 신두리행이라니!!
아낙네님
정말 대단하셔요!!
아낙네
2014-07-09 08:52:01
참으로 예쁜 엄마와 딸~
필사랑♡김영미
2014-07-09 09:45:26
드디어 하나 둘 쏙쏙~ 신두리를 다녀오시는군요.^^
금빛 노을빛이 참 아름답네요. 그 속에서 환하게 웃는 가족 분들의 모습도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갈대(?) 샛길로 데크도 설치되어 있나 봐요? 맘껏 거닐어도 좋겠다는....가을에도 참 좋겠다는...
오빠 사인 시디 받고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진심, 축하드립니다.^^
먼 길 마다않고 달려 와주시는 정성에 오빠가 주시는 선물이지 않을까요..ㅎㅎ
사진 잘 보고갑니다.^^
아낙네
2014-07-09 16:26:36
구수한 사투리로 먼저 말을 건네며 미지팬들을 챙기는 영미님...
한 분 한 분 떠올릴 때마다 참 정이 많은 사람들임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