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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만나러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제가 새벽에 일어나도 전혀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오빠를 본다는 설레임에 가득차있었지요
엄마,동생과 함께 여주의 부석사를 들러 안동으로 들어갔습니다.
병산서원의 좋은 풍경도 빨리 오빠를 보고싶은 마음에 눈에 들어오지 않고,
마음이 조급했지요. 쉽게 갈수없었던 안동을 둘러보았습니다.
문화유적이 잘 보존되어있어서 좋았고, 고택의 멋스러움은 최고였어요.
2층 중앙은 오빠와 눈높이를 같이 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심장터지는줄 알았어요.
콘서트장에서는 모두가 명품관객이었습니다.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엉디를 씰룩씰룩 거리며 즐거웠습니다.
설레이고,신나고,행복한 시간이 금방 지나버렸어요
콧물에 훌쩍이는 오빠가 귀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안절부절 했지요.
어느분이 나누어주신 야광봉의 물결도 무척 감동이고 아름다웠습니다.
어느곳에서도 그 자리를 지켜주시는 미지의 천사들에게 감사드려요.
가까이서 뵙지는 못해도 항상 응원하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천안콘에서 딸이 그러네요
"엄마는 복 받은거야. 지금도 이렇게 멋진콘서트를 보여주시잖아"
오빠 고맙습니다!
땡큐 조용필!
땡큐 미지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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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사랑의공범자
2016-10-25 04:04:56
천안공연에다 안동공연까지 좋으셨겠어요~~^^
지오
2016-10-25 04:18:45
두근두근 콩콩콩..엄마의 설레는 모습을 보는 딸들의 기분도 궁금해집니다 ㅋ~
행복해 하시는 잠만보님의 얼굴도 그려지네요.
kara
2016-10-25 04:19:33
저도 대구에 살지만 안동은 첨이었는데...
우리 모두가 복 받은거 아닐까요?
오빠와 같은 하늘 아래서 숨쉬고 있다는게...
작은아기새
2016-10-25 04:21:24
한주 쉬고 간 안동공연 너무 행복했어요
정 비비안나
2016-10-25 07:49:15
2층 중앙에서 공연을 보셨으면 정~~말 좋은 자리에서
무빙 스테이지 감동의 도가니 속에서 오빠를 맞이 하셨네요!
가슴이 두근두근 터질 것 같은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하죠~~
시간을 붙잡아 두고 싶은데 금방 지나가고~~ 공연 끝나고 나면 항상 아쉬운 마음이구요~~
행복한 명품공연 보신 잠만보님~~ 후기 감사해요~~!^^
물방울
2016-10-25 08:45:01
잠만보님우린언제나오빠땜에가슴알이를하죠
오빠땜에행복하고
오빠땜에하루가즐겁죠
필사랑♡김영미
2016-10-26 10:09:27
오빠 팬으로서 오빠의 명품공연을 볼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합니다.^^
이 행복 오래도록 같이 하고 싶어요~
잠만보님, 이뿐 따님하고 천안공연도, 안동공연 다녀가셨군요. 부스에 잠깐 들리시지 그러셨어요?
서울에선 꼭 뵈어요~^^/ 부스에서 팬들 만나는 기분도 참 행복하답니다. ^---^
꿈의요정
2016-10-27 00:05:58
잠만보님 안동에 오셨어요? 부스에 오시지....^^
2층 중앙 정말 용필오빠 눈높이에 앉으신분들이 늘 부러워요~
다음부터는 정말이지 여기저기 골고루 앉아서 공연을 즐겨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따님 말... 친구들이랑 늘 하는 말이거든요~^^
용필오빠 팬인 우리들은 축복받은겁니다 진짜~~~!!!
잠반보님 서울공연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