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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지 이벤트] 오빠의 손길을 찾아서-----속초여행 2

필사랑♡김영미, 2017-08-09 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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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삼척 중앙시장입니다.

점심을 먹기 전에 저녁에 바비큐 파티할 재료들을 간단하게 샀습니다. 쌀이랑 고기랑 음료랑....

혹시, TV 백년손님을 보시나요? 마라톤 이봉주선수가 장인어른과 시장에서 옷을 사고하던 그곳이 바로 여기라네요.

전 그때 TV를 봤었기에 왠지 더 반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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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은 삼척 물 회입니다. 오징어, 잡어, 다양한데....전 오징어 물회를 주문...

 제가 여태 먹었던 그런 물회랑은 조금은 다른....지역마다 음식도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사실은 오징어 킬러라서 오징어 비슷하게 생긴 놈들은 다 좋아라 하는지라... 

 싱싱하고 탱글하니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고사리 밑반찬이 아주 맛있었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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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모습들은 안 올리려니 궁금해 하실 것도 같아서...작게 해서 올립니다.  분위기만 보세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옥수수 먹기 대회? ㅎㅎ 프로그램 중에서 레일바이크 담으로 기대를 했었는데...역시나~^^

 강원도의 힘은 옥수수인가요? 여기 저기 옥수수 밭이 그냥 밭떼기 전부 옥수수만 심겨져 있어서 놀랍더라구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보면 옥수수 창고에 수류탄이 터져서 팝콘이 온 하늘을 뒤덮는 장면이 나오는데...옥수수 창고가 있을 정도로 옥수수 밭이 많더라는...

 저희 시골집 텃밭에는 한줄 아니면 겨우 두 줄 정도 심었었는데...이젠 그것마저도 언제부턴가 심지를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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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이 시간에 맞춰서 옥수수 한 포대를 삶아놨더라구요. 여태 살면서 이렇게 많은 옥수수를 쪄놓고 먹은 적은 첨입니다.

 알도 꽉 차고 탱글탱글 쫀득쫀득한 옥수수가 정말 맛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수박도 내어주시고....

 혜선님이 준비 해온 더치커피로 얼음을 넣어서 냉커피도 만들어 마시고...이 여유, 이 즐거움,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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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옥수수를 사 가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렇게 전국적으로 택배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시네요.

 한번 맛을 보면 꼭 다시 오시고, 또 멀리 있는 분들께 주문해서 보내기도 하신다고...

 사장님께서 JYP도 여기 옥수수를 주문해 가셨다고 해서 순간 다들 깜놀~~~ 오빠도?...ㅎㅎㅎ

 박진영씨 팬이 옥수수가 너무 맛있어서 JYP께 옥수수를 보내드렸더니 그 맛을 보시고 옥수수 맛있다고 그 다음해는

 박진영씨가 직접 옥수수를 주문했다고 하시네요.

 우리 오빠께도 이 옥수수 맛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었는데....해외 나가시면 못 드실 것 같아서 차마...ㅠ.ㅠ

 오징어도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제철이 아니라서 아직은 맛이 없다고 관계자분이(?) 말씀하셔서 그것도 포기를...ㅠ.ㅠ

 오빠, 저희랑 같이 다니시면 전부 다 사드릴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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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끈하니 김이 모락모락~~~빈틈없는 옥수수~~ 사진을 보고 있으니 다시 먹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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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수 껍질이 산처럼 쌓여있더라구요. 이제 겨우 점심시간 정도인데....매일 이렇게 많은 옥수수들이... 누구의 입으로 들어가는지? ㅎㅎㅎ

 마트에 파는 거 사서 먹어봤지만 강원도 옥수수 이 맛이 안 나더라는....ㅠ.ㅠ 옥수수는 강원도 옥수수가 최고드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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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구경 끝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옥수수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노랑이 옥수수, 땡땡이 옥수수...양손에 한 개씩 두개를 들고 인증샷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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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이를 먹을까? 땡땡이를 먹을까? 둘 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잠시 고민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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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땡땡이 옥수수 승!! 요정님은 노랑이가 더 맛있다고 했던 거 같은데...

  제 눈엔 땡땡이 옥수수가 더 맛있어 보여서....

  점심 먹고 한 시간도 안 되어서 다들 또 이렇게 옥수수를 먹고 있으니...대단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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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도 부르고 시원한 커피도 마시고....바람이 살랑 불어오니 한숨 자면 딱 좋겠더라는...ㅋㅋ

 옥수수는 많이도 남았지만 사장님의 배려로 일부는 내일 가는 길에 다시 쪄놓을테니 그때 받기로 하고

 일부만 챙겨서 다음 일정인 레일바이크 타러 고고씽===33=3=3=33 합니다. 

 배 터지겠다고(?) 하면서도 다들 몇 개를 먹었는지 궁금하시죠? 한개 아니면 두개...전, 3개 헤치웠습니다.

 옥수수 킬러 요정님은 4개를 먹었다 했던가요? 역시, 고향이 강원도 맞네...맞어...^^

 






 장호해변, 펜션이 모여 있는 곳으로 들어서니 주차장에 이미 많은 차들이....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들 놀러 오셨더라구요.

 주차장에 우리들 차가 들어서니 다들 눈을 뗄줄을 모르네요. 신기한 듯 쳐다보다 이내 웃음 만발~~^^

 차 안에서 사람들 표정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합니다. 시골 마을에 연예인 차라도 본 듯이....ㅋㅋ

 정택님 친구 분이 운영하시는 '일마레펜션' 에 짐을 풀고 나서 간단한 복장으로 레일바이크 타러 갑니다.

 어마어마한 짐들을 보시고...사장님 어머님께서 집 나왔나 하시던 모습~~~ 작년에 완공한 펜션이라 깔끔하니 참, 좋았답니다.

 우리들이 레일바이크 탈 통안 효자 장정택님은 어머니 집에 잠시 다녀오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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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일바이크는 이미 한 달 전에 인터넷예약을 해뒀기에 편안하게 줄만 서서 기다리면 되었답니다.

 처음 타보는 레일바이크, 어떤 기분일지...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도 더디게만 갔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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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일바이크는 4인승, 2인승, 2인승, 2인승, 이렇게 예매를 했었기에....먼저 들어간 순서대로 탑승을 했답니다.

 4인승 바이크는 저 앞쪽에 있었기에 캔디님, 아기새님, 혜선님, 수정님은 젤 앞으로 가시고...

 필이좋아님, 요정님은 우리 앞에 그 뒤에 민들레님과 저랑, 우리들 뒤에 성남언니랑 물방울님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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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전에 인증 샷을 마구마구 남기면서...^^?

 폰 안에 두 사람도 보이시죠? 1타 3피...ㅎㅎㅎ 각자 서로를 찍어주는 모습들이 다 담겼네요. 신기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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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분 즐거운 여행 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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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카메라가 쌍둥이 입니다. 맞은편 사람들이 왜 자꾸 보나 했더니....우리 모두 카메라 뒷면의 그림이 다 똑 같았다는...

 브레이크 작동법, 안전 바는 내리고, 안전벨트 메고, 두근두근 설레는 맘을 안고 출발만 기다리는데....

 알고 보니 우리 옆쪽 자리들도 다 차고 나서야 출발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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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용 탑승자들...혜선님, 수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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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편에 성남언니, 물방울님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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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장호해수욕장 입니다.? 아닌가? 맞을걸~~~ ㅎㅎㅎ

 저 뒤쪽 산위에 도로가에서 내려다보면서 사진을 찍었던 그곳 맞지요? 정자도 하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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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해서 신나게 달리고 있습니다. 앞차와의 거리는 10미터의 안전거리 유지를....

 첨에 페달도 잘 안 돌아가고...무릎 뒤쪽이 의자에 자꾸만 닿아서 제대로 페달을 밟기가 힘들었는데...

 우리만 제대로 뭘 못하는 건가? 의자를 당겼다...또 뒤로 밀었다...다시 당겼다...계속 그러고 있었는데..

 다들 보니 우리만 그런 게 아니었다는....약간 누워서 페달을 밟아야 다리가 의자에 부딪히는 일 없이 잘 돌아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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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터널이 나옵니다. 오른쪽은 바다풍경이 아주 멋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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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터널...1014미터를 달려야 한다는...요정님의 저 여유, 뒤돌아보면서 사진도 잘 찍어주고...

 우린, 앞쪽은 찍어줘도 뒷쪽 성남언니네는 사진을 못 찍겠더라구요. 앞으로 따라가기도 바빠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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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안은 컴컴하고 무서울 줄 알았는데....온갖 형형색색의 조명과 그림들과 삼척의 유명한 장소 소개 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애들이나 조카들 데리고 오면 엄청 좋아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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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멋지죠? 환상적입니다. 여름이라 터널 안을 지날 땐 시원하니 너무도 좋았고...

 밖으로 나오면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오른쪽에 캔디님, 작은아기새님....^^

 4인승 탑승한 사람들 중간에 자리 앞뒤로 한번 바꿔서 앉았나요? 지금은 두 사람이 앞쪽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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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와중에도 '나는 조용필 팬이다!' 플랭을 들고서....ㅋㅋㅋ 대단하십니다.^^/

 앞도 뒤도 옆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는 모두 오빠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팬인가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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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도 자부심 한가득!  두 분을 조용필 팬으로 완전! 인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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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지점, 잠시 쉬어가는 곳에서 필이좋아님께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사 주셨어요.^^

 고맙게 잘 마셨습니다. 저 앞쪽 팀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아무도 안 받아서 우리끼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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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나와서 내리막길 한참 달릴 때는 겁이 났었거든요. 이러다가 레일 밖으로 튕겨나가는 것은 아닐까?

 브레이크 살짝 살짝 잡아줘야 한다는걸 깜박 잊고 페달만 안 밟으면 되는 줄 알고...가속도 붙어서 얼마나 세게 내려가는지...완전 겁났음..ㅎㅎ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겁이 많아서...그것도 운전이라고 민들레언니 한테 난 아무것도 안할 테니까 브레이크는 언니만 잡아라...

 괜히 둘 다 동시에 잡다가 튕겨나갈지도 모르니깐 이랬는데....생각해보니 요정님이 말한 내리막길이 살짝 무서울수도 있으니 브레이크 살짝씩 잡으면 된다.

 어쩌고 했던 거 뒤늦게 생각이 났음...내리막길 끝날 지점에 안전요원이 우리 보고 세우라도 손짓을 하는데...순간 뭐 잘못했나 겁이 났다는...

 신나서...무서워서 소리 지른 것밖엔 없는데....왜요? 그랬더니...모자 하나를 주면서 저 앞에 어떤 분이 떨어뜨린 건데 도착하면 사무실에 좀 갖다 주라고

 그러면 아마도 찾으로 올 거라면서...ㅎㅎㅎ 이건 우리 일행들 모자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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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찍기 바빠서 바다를 자세히 볼 새도 없었는데...집에 와서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게 되네요.

 민들레님이 들고 있는 회색모자. 혜선님 놀려주려고 모자를 내가 능청스럽게 쓰고 있었는데 첨엔 한참을 같이 얘기 하면서도 모르더라는...

 민들레언니랑 나랑 눈 맞추면서 한참 웃었다는....나중에야 모자를 보더니 알아차리고 뺏어가더라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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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팀들의 중간 휴식시간 입니다. 혜선님 모자가 안 보이네요?..ㅎㅎ

 같이 음료수도 마시고 사진도 찍으려고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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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간을 달려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v(^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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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도 도착을 했습니다. 성남언니, 힘드시죠? 두 분 수고 했습니다.^^

 다리보다는 엉덩이가 더 아픈 레일바이크~ 우쨌든 소원은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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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디님이 제대로 멋지게 잘 찍으셨네요. 젤 앞자리 1등석!!!  기찻길 놀이 사진도 아주 멋져요.^^/








 버스타고 다시 숙소 있는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벌써부터 정택님께서 차를 대기하고 기다리고 계시네요.

 어쩜 이렇게도 스케쥴을 딱딱 맞게 잘 짜셨는지? 정택님, 요정님께 다시 한 번 더 고맙고,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게 너무도 재미나게 잘 놀다가 왔답니다. 두 분은 몇 달 전부터 엄청 신경을 많이 쓰셨을 텐데...


 다음 일정은, 숙소에서 저녁을 먹기 전에 잠시 꿈의요정님이 나고 자란 생가 방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누구는 성지순례라고 하고 또 누구는 이정순생가 방문이라고 하고...ㅋㅋ 암튼, 엄청 재미나게 웃고 떠들었던 기억이 나지 않나요?

 이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용필오빠 노래를 들으면서 온 해변을 뛰어 놀았다니~~~

 그 당시엔 우리랑 이렇게 만날 거라곤 이런 미래가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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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일단, 성지 기념사진부터 찍고 가실게요.^^

 옆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던 사람들이 우리 사진 찍는 거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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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마음만은 하하 호호 깔깔깔~~ 아주 재미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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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엔 이렇게 빵~ 터졌지요. 저기 세분들 보셔요. 고개도 못 들고 웃고 있는 모습.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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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사진 잘 나오는 포토 존 포인트라네요. 정택님 말에 의하면....ㅋㅋ

 저 뒤에 하얀 등대, 빨간 등대도 나오게 하고....이 돌 바위에 소나무도 멋지게 나오게 찍어줄 테니 얼른 자리 잡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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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좀 커 보이려고 바위 위에 올라섰더니 내려오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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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에 이미 지친 표정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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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이 내리고 있으니 사진이 약간 어둡죠? 바윗돌이라 자리 잡기가 좀 불편은 했지만 사진은 아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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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이좋아님의 포즈를 보고 순간 인어인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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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는 건 역시나 사진밖에 없네요.

 기억도 추억도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 지지만 사진으로 다시 만나면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니 다시 살아나니까~

 귀찮더라도 사진은 많이 찍어두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매 순간 짬짬이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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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사진도 잘 나왔구요. 나도 저기에 앉아서 독사진 한 장 찍을걸 그랬나?~~~




 자자, 이젠 저기 등대 쪽으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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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뒤편에 하얀 등대 보이시죠?

 TV '불타는 청춘' 가수 임성은씨 출연할 때 저 등대에서 구본승, 김광규씨랑 같이 촬영하던 곳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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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금욜 밤부터 꼬박 잠도 못 자고 움직인 터라 지치고 피곤하고...

 숙소에 가서 저녁 해 먹을 일이 큰 숙제라고....안 먹고 그냥 자면 안 되나 그러는 소리도 들리고....ㅋㅋ

 우리들 체력도 한때는 짱짱했었는데....이제는 체력이 많이 딸리네요. 다들 보약이라도 먹어줘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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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에 왔으면...그것도 항구가 있는 곳이라면 등대 앞에선 꼭 기념사진을 찍어줘야겠지요.^^

 표정들이 서서히 힘들어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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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장의 사진들이 모두 같은 듯 다른 느낌이라서 올려봅니다.

 요정님. 수정님 포즈가 아주 멋지고 재밌다는...뒤에 무심하게 앉아 있는 세분들도 특이하고..특히나 수정님 사진 찍어주는 솜씨가 예술입니다. 포즈 짱!!

 요정님은 여기서 찍은 독사진이 잘 나왔더만...빨강 바탕에 하얀색 옷으로 멋지게 나왔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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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등대는 삥~ 둘러서 가야해서 그냥 여기서 눈으로 구경만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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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서히 노을빛에 물들어가는 바다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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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 3일 동안 운전하시느라 너무도 수고 많으셨던 필이좋아님, 장정택님...^^

 많이 힘드셨죠? 덕분에 저희들은 편안하게 잘 다녔는데...두 분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번을 계기로 다신 미지 여행에 참석 안 하시면 어쩌지요?

 두 사람의 포즈가 너무 똑 같아서...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올려봅니다.^^/ 아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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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풍경을 마지막으로 남기면서...이 동네 이름은 들어도 모르겠네요. 두 글자 였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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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을 왜 올리느냐구요? 저기 뒤편에 이정순님 생가(?)가 아주 잘 보입니다. ㅎㅎㅎ

 집 앞쪽으로 가서 사진이라도 찍을 줄 알았는데....올라오다보니 첨에 내려갔던 그 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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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살던 고향에 왔으니 마지막으로 멋지게 기념 샷!! 풍경과 인물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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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디님. 물방울님 포즈도 똑 같네요...똑 같어..^^ 얼굴만 조금 밝게 나왔다면 더 좋았을 텐데....해가 지고 있으니 어쩔 수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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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아주 멋지네요. 한눈에 다 들어온다는...한 장 찍어둘껄~~ 살짝 아쉬움~~







 피곤함도 잠시, 챙겨온 먹거리가 하도 많아서 1층, 2층에 나누어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역시나, 주부 100단 들이시니 손발이 척척, 언제 저거 다 씻고 차려서 먹나 했더니 이렇게 한상 푸짐하게 차려내셨네요.

 먹거리 챙겨 오시고, 또 준비하시느라...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고 고생하셨습니다.^^ 짝짝짝~ 짝짝짝~~~


 싼 가격에 최고의 럭셔리를 자부하는 팬클럽 미지만의 바베큐파티~!...너무 맛나 보이지 않나요?

 럭셔리 파티! 팬클럽 미지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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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 행사에 빠지면 서운한 건배주! 이번에도 멀리 전주의 아카시아님께서 부안 뽕주를 한 박스 보내주셨습니다.^^

 참석도 못하시고 서운하실 텐데도 이렇게 건배주도 보내주시고, 더운데 커피 사먹으라고 커피 값도 통장으로 보내주시고...

 아카시아님, 덕분에 미지 럭셔리파티 답게 와인 잔에 멋지게 건배를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시원한 아이스커피도 잘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뽕주 한 병은 펜션 사장님께 선물로 드렸더니 귀한 거라고 사모님께서 품에 고이 모시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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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이좋아님께서 백세주도 한 박스 가지고 오셨고, 또 마스커 팩이랑 화장품세트도 선물로 주셔서 잘 받았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씻고 호랑이 마스커 팩 한 장 얼굴에 올리고 잤더니 얼굴이 뽀송뽀송~^^

 즐거운 여행에, 맛난 먹거리에, 한가득 선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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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에 휴가를 왔으니 조개구이를 맛 봐야 한다고 정택님께서 친구 분께 가리비를 한 망태기(?) 주문을 하셨는데...

 서해안 저쪽 어딘가에 가리비 먹고 식중독이 있었다고 혹시 모르니 가리비는 취소를 하고 귀한 문어숙회를 주문해 두셨더라구요.

 문어 한 마리가 얼마나 비싼지 다들 아시죠? 저기 남쪽 지방에선 정말 귀한 음식인데....뷔페 안가면 진짜로 먹을 일이 없었는데...

 금방 삶아 와서 따뜻하니 다들 문어숙회 먹느라 삼겹살이 남았다는 후문이....ㅎㅎㅎ

 소세지 구이도 맛났었고...고기도 굽는 솜씨들이 좋아서인지 아주 맛있다고 난리였었지요.

 캔디님이 챙겨 오신 치즈 떡을 구워 먹었어야 했는데 아직 못 먹어봐서 어떤 맛인지 정말...궁금해요~ 이건, 다음 여행지에서...꼭! 실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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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팅도 다 하고 사진도 찍었으니 이젠 건배를 해야지요? 근데....아직 고기를 굽는 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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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의 구호, 다들 아시죠?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조.용.필~!!!"   짠~ 짠~ 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미지 구호 외치면서 건배하는 이 순간이 또 젤 기다려지는 순간이기도 하지요. ㅎㅎ

  울 오빠는 건배 하실 때 뭐라고 하실까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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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금욜 밤부터 움직였으니...다들 피곤도 하고...지금은 고기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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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마레펜션의 사장님께서 일 마치시고 오셨답니다. 장정택님과 요정님의 고향 친구 분이시죠..^^

  팬들이 온다고 할 때는 그런가 보다 하셨는지....조용필 팬클럽 플랭카드 스티커 붙은 차를 타고 나타나니 깜짝 놀라신 모양입니다. ㅎㅎ

  작은 시골 마을에 일대의 파란이~~~~ㅎㅎ 다들 여기 저기 펜션에서 짐 내리다가 다들 우리들에게 시선이~~~^^

  여기 사장님께서도 대단한 용필오빠 팬이시네요. '내 이름은 구름이여' 이 노래를 젤 좋아하신다고 하셨는 거 같은데...아닌가?


  혜선님이 옆에서 바로 바로 폰으로 음악을 틀어주니 모두 노래도 따라 부르시고, 거의 신입회원 환영식 같았답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 노래가 나올 때는 조용히 하라고...떠들지 말라고...우리 보고 숨도 쉬지 말라고 하셨는데...ㅎㅎㅎ 그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옆에서 보니 그냥 옛 추억에 푹~~~~빠지시던데요. 그동안 그 절절함 어찌 숨기고 사셨는지...그동안 잊고 살다가 팬들을 만나보니

  그 감춰졌던 팬심이 확~살아나신 모양입니다. 시간은 흘러도 오빠를 생각하던 그 어릴 적 순수함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으신 듯 했습니다. 

  이번 미지여행은....숨어 있는 팬들을 솔솔 찾아내는 재미도 있네요.

  내년 50주년 공연엔 꼭 한번은 참석하기로 하셨는데...부디, 오빠께서 강원도에서 공연을 한번은 꼭!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삼척까지 가서 바다열차를 타야하기에 아쉬움은 뒤로 하고.....눕자마자 3초 만에 꿈나로 갔습니다. (_-_)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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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순수, 열정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꿈을 향한 飛上.....CLUB  MIZI 


첨부
필사랑♡김영미

^^

11 댓글

♡카라♡

2017-08-09 15:33:12

바다배경과 미지천사님들 한푹의 그림처럼 너무 잘어울립니다.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의혹이 생기는데

배경이 좋아서일까요? 아님 모델들이 멋져서일까요?

오빠 팬들이서 모두 멋집니다.

지원맘

2017-08-09 16:50:58

앗!!~~제 모자^^
난생 첨 타 보는 레일바이크 씽씽 타고 가는데 레일 한 가운데로 바람에 휙 날아가버려서 분명 망가지고 못 찾을 거란 생각에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두 분이 짠 하고 건내주셔서 어찌나 놀랍고 반갑던지요~~
이제 저랑 떼어놓을 수 없는 모자가 되었네요^^
땡큐합니다!!
삼척 중앙시장이 저리 컸네요.울 2호차 인원들은 시원한 차에서 기다리느라 구경도 못 했는데,같이 가볼 껄 하며 후회막심입니다.
럭셔리한 상차림을 보니 장 보고 셋팅하고 준비하신 요정님과 정택님께 다시 감사한 맘이 드네요~~문어숙회,잘 구어진 목살,향 좋은 버섯구이 또한 맛나게 잘 먹었네요^^

♥캔디♥

2017-08-09 20:24:21

첨 타보는 레일바이크 첨엔 좀 긴장도 되고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넷이 함께 하니 힘도 나누어 져서 쌩쌩 잘 달렸었지요~

앞에서 쳐질까 뒤에서 부딪힐까 엄청 긴장하고 패달을 밟았다는 ㅋㅋ

정택님 요정님 덕분에 첨 가본 삼척이 아주 멋진 곳으로 기억속에 남았답니다.

삼척 옥수수를 많이 못먹어서 넘 아쉬움~~~~

다시 갈땐 옥수수로 배를 채워야겠어요~~~

정말 맛났어요~~~

 

 

지오

2017-08-09 21:30:47

저 옥수수는 '택이아저씨' 덕분에 저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정작 라윤이는 하나도 안 주고 온 대중이 나눠먹었네요 ㅋ ㅋ

정 비비안나

2017-08-10 02:09:57

미지행사에 빠지지 않는 뽕주! 맛깔스럽게 차려진 음식들~~ 군침도네요~~

바윗돌에서 하트 팡팡 날리면서 찍은 사진 운치 있고 넘 멋있어요!

미지님들~~ 등대에서 찍은 사진들은 완전 화보 촬영 하셨네요~~! 짱!입니다~~

운전 하시느라 수고 하신 필이 좋아님, 장 정택님~ 두 분 포즈도 베리 굿이예요~~!

성남언니

2017-08-10 07:01:53

글을 읽으니 삼척에서 먹은 옥수수가 생각나네요 옥수수 맛있었어요 ㅎ레일바이크도 너무 재미있었고 다 맛있었어요 ㅎㅎㅎ
사진 하나하나 다 너무 좋고 사진이라 글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그럼 3탄읽으러 갑니다 ㅎㅎ

마이헤븐

2017-08-10 19:33:06

헉 이런 빡센 일정이 ㅎㅎ
역쉬 오빠 모나리자 선창따라 미친듯 뛰던
체력들이 빛을 발하는 건가욤?ㅋㅋ
왠만한 체력가지고는 소화도 못할 일정들 이셨던듯
옥수수도 먹고잡고 아직 출근전인데 고기 궈다가
한잔 걸치고 싶네유...
정녕 그대는 나의사랑을 받아줄수가 없~나
나의 용필오빠여~!!!!ㅋㅋ급 보고잡픈 용필오빠 ♡

장정택

2017-08-11 06:08:43

젤로~힘들었던 하루 였던것 같은데~~
지나고 보니..... 또 이렇게 후기를 읽고 있자니~
어느새 입가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절로 따라오네요~ㅎ

펜션 고향 친구도 아마 내년 쯤엔 ~ 우리 미지 정식 회원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ㅎㅎ
함께 했던 1박3일~우리 미지 식구들과 나누었던 그 추억들이~
살며~살며~행복으로 다가 올것 같구.....
영원히~간직해 볼렵니다!!!!

일편단심민들레

2017-08-11 23:18:19

친구야~수고많았고 고마웠대이♡

물방울

2017-08-12 05:24:09

앗옥수수맛나게먹고오빠생각했네요
어쩜이렇게맛깔나게 잘표현해주셨네요영미님께서
아~
또가고싶네요 다음에는우리조용필오빠랑미지식구들
같이가용오빠앙

어제오늘그리고

2017-08-25 20:02:11

옥수수드시는모습을보니 군침이 절로넘어가네요.

네가 너무나 좋아하는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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