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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운 절묘한 아다리 한판… 음하하하하.. 우리 부모님이 먼 친척의 장례식에 간다고 하루를 비우시는 날이 드뎌 왔다. 게다가 우리의 조용필은 한국에 있었다.
우리 오빠들에게는 친구집에 가서 공부한다.. 그러니 엄마 아빠께는 비밀로 해라 라고 한방에 쇼보를 봤다. ( 그 당시 오빠 일기장을 우연히 봤는데 내 친구를 짝사랑하는 것이었다. 그날 이후 울 오빠는 그냥 나의 포로가 됐다…. 음하하하. 그날 이후 내가 만든 신조어 “잘 잡은 약점하나 열 장점 안부럽당…헤헤”)
그래서 서초동에 있는 서초빌라에 갔다. 여기가 누구 집일까요? 객관식.. 1. 장동건이 2.쵸피 3. 서태지와 떼거리들 4. 조용필 ….삐익 ……..당근 4번 조용필…(유치한가???)
그 당시(겨울방학으로 추정) 조용필의 집앞에는 항상 팬들로 북적거렸다. 스케줄이 빤했다. 일본 아니면 한국이었으니 말이다. 내가 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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