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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업데이트.. 그리고 재수 없는 기사 한가지..

박상준, 2000-10-20 07:03:34

조회 수
864
추천 수
12
요즘 공연때문에 신문에 기사가 많이 나는데 그것들 모아서
'뉴스->최근기사'에 갖다 실었습니다.

그런데 기사 검색하다 보니 정말 재수 없는 기사가 한가지 있어서 여기에 소개...

국민일보 18일자 기사인데, 조용필님이 '왕년의 가수' 대열에 들어가서 소개가 됐군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직접 읽어 보세요.

==

중장년의 반란…빅 콘서트 '풍성'

[연예오락] 2000.10.18 (수) 16:40

중장년의 반란이 시작됐다.N세대라며 제멋대로의 개성을 자랑하는 10대,인터넷 등 정보통신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20대,모래시계 세대라며 나름의 자존심을 내세우는 30대….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어디에도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생고생해서 이만큼 왔는데.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을 듯.같은 시절을 함께했던 왕년의 명가수들이 “어깨를 펴시라”며 ‘반란의 잔치’를 잇따라
벌이니까.

◆'포크 빅4 콘서트'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양희은.이들 4명의 가수를 상징하는 공통단어를 꼽으라면? ‘70년대’‘청바지’‘생맥주’,그리고
‘통기타’….억압의 70년대를 포크송으로 분출시키며 청년문화를 이끌었던 대표주자들이다.맑은 하모니와 영롱한
기타선율에 젊음을 실어보냈던 이들은 475세대(40년대생,70년대학번,50대연령)에게 얼마나 자유와 낭만이었던가.

[ ... 생략 ... ]


◆조용필 '고독한 러너'

조용필이 서울 예술의전당에 다시 선다.오는 11월 9∼14일 오후7시30분 오페라극장에서 올리는 ‘조용필 콘서트-고독한
러너’.지난해 노래인생 30년을 기념해 가진 콘서트에서 오페라극장의 2300여석을 가득 메우고도 발길을 돌린 팬들이 얼마나
많았던가.지난해 공연에서는 80년대 ‘오빠’라고 외쳤던 아줌마 부대와 이젠 가장이 된 중년 신사들이 대거 몰려들어
조용필의 옛 신화를 확인했다.

지난해 공연이 조용필과 대중문화의 역사를 정리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삶의 이야기가 녹아든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진다.“태어나서 젊음을 불태우고 추락을 경험하며 새로운 소생을 맞는다.만물이 피어나는 봄이 지나면 작렬하는 여름이
오고 낙엽지는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오지만 겨울은 곧 새로움의 시작이다” 얼마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라이온 킹’을
보고 콘서트를 준비하며 떠오른 상념을 이번 무대에서 털어놓겠단다.

공연은 사계절을 색깔별로 나누어 여기에 맞는 무대미술,조명,영상을 곁들여 곡을 선정할 계획.발라드,포크,로큰롤,스탠더드
팝,민요,동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은 거인’ 조용필은 4∼5곡을 뮤지컬 식으로 이어 부른 다음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갖는 방법으로 26곡 정도를 팬들에게 들려준다.

‘돌아와요 부산항에’‘창밖의 여자’‘단발머리’로 시작되는 그의 노래는 끝이 없다.‘킬리만자로의 표범’에선 포효하고
‘친구여’에선 어렵고 힘든 세월을 함께 겪은 우리들의 친구가 된다.그는 나이 쉰을 넘긴 시점에서 아름다운 청춘을 간직한채
머나먼 음악행로를 향해 외롭게 달리는 ‘고독한 러너’를 자청했다.‘지쳐 쓰러져도 달려가리라 푸른 바다에 파도가 되어/우리
인생이란 머나먼 길에 나는 고독한 러너가 되어…’(02-780-6400).

◆윤수일 '이 가을에 드리는 황홀한 고백'

지난 77년 ‘사랑만은 않겠어요’로 데뷔해 각 방송국의 최고인기가요 대상을 차지한
윤수일.이후로도 ‘갈대’ ‘제2의 고향’ ‘황홀한 고백’ ‘도시의 이별’
‘아름다워’‘떠나지마’ 등 숱한 히트곡을 부른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젊음’이다.무대와
마이크만 주어진다면 어디서든 넥타이를 풀어헤치며 열정을 쏟아낸다.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애창곡 중의 하나인 ‘아파트’는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의 분신이나 다름없다.


[ ... 생략 ... ]

이광형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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