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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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도 뭔가 하고싶다

김지숙, 2000-11-17 10: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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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대정님
저는 천리안 <필feel> 회원 비비퀸이라고 합니다.
마지막날 공연에서 필동 부스를 보시고 도와주고 싶으시다는
생각을 하셨다구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정님께서 궁금해하시는 (야무지게 손수건 나줘준 회원)의
인상착의가 조금 헷갈리기는 합니다만 (무릎까지오는 부츠는 맞지만 상의가 갈색 가죽자켓은 틀리거든요) 아마도 아이디는 '유리지기'를
쓰고 대화명은 '연우'라고 쓰는 회원인것 같습니다. 거기 앉아있던
세명의 여자중 단발머리에 가장 근접하거든요. 그리고 확실한것은 '유리지기'님이 똑소리날 정도로 야무지게 손수건을 나눠줬거든요.

여건이 되신다면 필동에 가입하시지요. 여기 미세계에도 필동 회원이 여러분 계십니다.
필동에 오시면 '유리지기'님의 따뜻한 환영의 편지도 받으실수 있답니다. 부디 필동에서도 용필오빠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신 대정님의
활동을 뵐수있길 바랍니다.

도와주고 싶으시다는 대정님의 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비비퀸 드림.

김대정 님이 쓰시기를:
>용필님을 아시는 분들은 요번 공연에 대해 다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고 있었군요.역시 예리하고 그누구보다 용필오빠를 사랑하는맘 갑자기 아침부터 팬들이 올려놓은 글보고 눈물이 왈칵 솟아지려합니다.얼마만큼 용필오빠를 사랑하는지 전 느낄수 있답니다.
>
>그리고 최희선 오빠에 대한 자료가 있음 좀 올려주심 안되나요 그리고 용필오빠랑 위대한탄생의 메일주소는 아무도 모르시나요.자료가 있으시다면 좀 부탁드릴께요.
>
>마지막날 공연보러 갔을때 천리안 필팬클럽 데스크에 앉아계시던 단발머리의 여자분 똑소리 날 정도로 야무지게 손수건 나눠 주시던분 혹 이름이라도 알수 있었음 좋겠는데 혹시 아시는분 그분은 그날 까만색의 무릅까지 오는 부츠에 상의는 갈색 가죽자켓으로 기억되는데...
>
>그날 거기 앉아계시는분들 보고 저도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요.그렇게 하실려면 돈도 많이 드셨을 텐데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어요.전사실 일본에서 살때나 지금이나 용필오빠 공연은 모조리 다갑니다.
>
>저번 대전공연빼고 디너쑈든 뭐어디든 근데 잘 눈에 띄지 않고 싶어 공연보고 막바로 쏙 나오곤 했는데 요번에 눈길이 가길래 머뭇머뭇 거렸든 곳이 천리안 필이었습니다.저도 정말 뭔가 도와주고 싶어요.
>
>그리고 팬들님 제가 여기에다 부산면세점공연 사진 찍은것 스캔해서 올린다해놓구선 안올려서 미안해요.못올린게 아니라 안올렸어요.조만간에 올릴께요.많은 생각이 있어서 안올렸는데...
>
>그리고 고독한 러너는 일본에서 먼저 발매가 되었고 일본어로도 아주 죽여주는 가사랍니다.담에 필동을 만날 기회가 있다면 드리고 싶어요.가만히 곰곰히 생각을 또 해보니 용필오빠 고독한러너 부를때 소름이 짝 끼치는게 어쩜 저렇게 음정하나 안흔들리고 부를수 있을까 넘 좋았고 무대도 넘 환상적이였고 역시 조용필 입니다.
>
>위대한 탄생도 역시 위대하고 그날 마지막 공연보고 나올때 아저씨 아줌마 들의 반응을 금방 들을수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어쩜 저렇게 쉬지 않고 노래만 부를수 있는걸까라는평이 제일 많더군요.요번 공연 환상적이었어요.
>
>누구말대로 언제까지나 80년대 음악아니고 조금 레파토리만 바꿔주었음 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17집에 있는 지예작사 최희선오빠작곡의 그후라는 노래 제일 좋아하고 희선이 오빠가 작곡한 노래 몇곡있으신것 아시죠 15집에 있는 어둠이 끝나면이랑 듣기가 좋아요.
>
>계속들으면 더 좋고,조금 콘서트때 불러주셨음 하는 노래 몇곡 적어봅니다.
>마도요, 한강 ,청춘시대, 상처. 내청춘의 빈잔, 일몰. 추억에도 없는 이별, 그리움의 불꽃, 연인의 속삭임, 눈물로 보이는 그대, 많았었는데 갑자기 다 생각이 안나네요.
>
>그리고 콘서트의 흥미를 돋구기 위해 오빠 노래 실력뿐아니라 위대한 탄생들이 즐겨듣는 노래도 즉석에서 듣고 싶군요 오빠도 다른가수 노래 즐겨듣는 노래 듣고 싶고.오빠도 신해철노래 한번 불러주시지...광주공연이 또 기다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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