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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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을 꿈꾸며

toma0130, 2000-12-31 02:30:50

조회 수
502
추천 수
11
어느새 한해가 다시 가고 있다.

동해 일출을 보러 떠나기전 시간을 내서 예술의 전당 조용필 2000

콘서트를 동여상으로 다시 한번 감상 했다.

어느 공연 보다 영상미가 뛰어나고 방송기술로만 가능할 무대와 객석의 조화가 너무 좋은만큼 아쉬움도 그맘큼 더한다.

문화방송이 이런 대작을 새벽 방영하고 앵콜을 안 해주는게 정말 아쉽다 ..많은 사람들이 시청해야는데 하는 욕심만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문화방송 항의 하면서 역부족인 것도 실감 했지만 아직까진 다른 할 수 있는 방법이 가득하다

필동시삽이나 각 운영진들이 모여 의논을 걸친 후 대책을 세워야 하는 입장이다.

문화방송건을 하면서 느낀점은

우리처럼 드러나 있는 팬들보다 보이지 않는 팬들이 무척 많고 열정 또한 우리들보다 더한다는것을 실감했다

정말 목소리까지 떨어가며 부탁하고 용기를 주셨던 주부님들이 계셨고

간절하게 부탁하는 아저씨(?)분들도 많았다

게시판이고 낙서장에나 글 한번 올린 적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나는 이부분에서 용기를 낼 수 있었고 그분들이 못하는 거 마음만 같다면 내가 대신 해야 한다고 생각 했다

솔직히 내 행동 하나 하나 호들갑으로 보여지지는 아닐까 심지어 미친놈으로 비춰지진 않을까

더구나 한 개인 사업체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써 갈등도 많았다

하지만 한국 최고의 뮤지션임에도 아니 어쪄면 다시 나올 수 없는 그런 인물임에도 대우는 커녕 홀대 받는것이 한 일개팬으로써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나의 감정도 많은 사람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그 사람들을 오히려 위로 해야 할 만큼 그 분들이 더욱 간절 했다

분명코 장담하지만 잠자는 팬들중에 필님을 지켜 가고 용기를 넣을
수 있는 분들이 많다

익숙하지 않아서 모습이 비춰지지 않는 것일뿐

내가 할려고 하는 일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표현 하지 않는 분중에도 많을 것이라 생각 한다

하지만 모든일이 추진하면서 모든사람들 의견을 맞출 순 없다고 본다

내가 하는 일이 아니면 앞으로 하는 일들 욕 먹을 각오로 하게 될 것이다

물론 중론을 따르는 것이지만...........

문화방송건 어차피 18집 대박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했던 행동이다

우리가 한번 생각 해 보자

문화방송건..재방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얻은 것은 많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잠자던 팬들이 모습을 많이 비췄고 나름대로 홍보역활도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거 마무리 잘해야 한다

역으로 보면 문화방송건은 필팬들에겐 기회였다

필팬들 뭉칠 수 있는......

필팬 특성상 무슨 일로 웬만해서 들고 일어나지 않는다

문화방송건 새해에도 이어가야 하며

누군가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으면 나는 계속 한다

많은분들이 간절하다면 나는 몸을 움직여 행동으로 옮길 것이며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면 자비라도 털겠다

다소 건방지게 비춰질지는 모르지만 "필님은 개인에 인물이 아니다"라는 사고를 갖고 할 수 있는 일 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업에 대해 그 어느때 보다 더욱 열심히 할 것이며 주변 일도 잘 정리해 나갈 것이다

절대 15집에서 17집 나올때 분위기로 18집 나오게 해서는 안된다

그 분위기 우리 팬들이 바꿔 놓치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열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엔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빕니다

일단 자기일이 잘 되어야 필님 위해 할 수 있는 일 할 수 있을겁니다


추신; 마음을 담아준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특히 세경이 고생했다 나같은놈 괜히 알아가지고..앞으로도 무조껀 따른다니 걱정이다..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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