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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그의 바다에 잠겨서-

연아임, 2001-01-09 17:39:54

조회 수
621
추천 수
24
이 미지의 세계 홈 페이지는 이상한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타의 곳은 회원가입이 있어서 마음먹고 가입과 탈퇴를 해야 되지만 이곳은 그런 것이 필요없죠.
그러니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도 않구요.
다르게 이야기 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보고 지나갈 수 있다는 말인데-
모두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참 사이버 상이지만 신선하고 깨끗하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고 저두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홈 쥔장이 좋고 이곳의 가족들이 얼굴은 몰라도 왠지 정겨워요.

그러나
가끔씩 가슴 덜컥하는 이야기들이 한 번씩 올라오면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 긴장을 하게 됩니다.
이거 본인이 쓴 의도와는 달리 나쁘게 해석하는 사람들은 없는지 상처 받는 사람들은 없을까 하고서-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나처럼 오로지 필님께 반한 사람도 있지만
그보다 더한 애정으로 쓴소리 (뭐 바른소리라 해야겠지만) 하는 분도 더욱 소중한 분이라는 것도-

글을 읽다 보면
행간에서 묻어 나는 필님에 대한 진한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모든 글에서-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에 바다라 하죠.
이거는 싫다면서 되돌리는 법이 없습니다.
만약 싫다고 되돌린다면 그건 이미 대해일 수 없는거죠.
모든 글들 속에는 필님에 대한 진한 애정이 깃들어 있는 것이니
그것을 전제로 해서 읽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그리고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데-
튀어나온 돌이 정 맞는다고 때로는 다른이의 오해로 상처 받는 일들이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쓰려옵니다.
좋은 의미로 받아 들이셨으면 참 좋겠어요.

비행기는 진공 속에서는 날지 못한다고 하죠.
비행기가 나는 것은 공기의 저항의 힘이라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갈 때도 천천히 가면 바람도 기분좋게 간지럽히지만
속도를 내면 낼수록 맞는 바람도 세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죠.

요즈음 게시판이 뜨거운 열기로(어떤 의미이든) 달구어 져 가는데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서서히 필님에 대한 반향이 강해지고 거세지고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말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 곳에서 환멸을 느끼면서 등 돌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가 소중한 사람 정겨운 가족으로 남았으면-

예전에 독서 카페에 소속된 적이 있었죠.
소속된 당시나 지금이나 그 카페를 떠 올리면 참 좋아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건실함, 대단한 의욕들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들 -
때때로 완급을 조절해 주던 쥔장!
그러한 때 같은 내용의 다른 카페에서 제동이 걸려왔었거든요.
뭐 지적 소유권 침해라나?
갑자기 설전이 벌어지고 참 황당했었는데 -
결국 왜 이런 사이트를 만들어서 토론하고 있는가에 촛점이 모여졌고 서로가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보완하자는 그런 취지로 잘 정리 된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정말 좋은 카페였고 자랑도 많이 하고 다녔고 지금도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그 카페 식구도 아니지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사이버 상의 좋은 카페 다 정리 했는데 이 곳 미세는 이미 중독이 되어서 도저히 발 못 빼고 있답니다.

이곳 미세는 더군다나 출입이 자유로운 곳이잖아요.
누구나 한 번 들른 사람이라면 상큼한, 향기로운 기억을 간직하면서 다시 한 번 들를 수 있는 흡인력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요.

굳이 남을 비하해서 자신이 돋보이게는 안 했으면-
남의 불행위에 구축한 자신의 행복은 정말 사상누각이니까-
하여튼 다른 이에게 행복은 주지 못할 망정 상처는 주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필님에 대한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나이어린 여타의 가수들 우리가 보기에는 미숙한 점도 많지만 그러나 그네들도 지금은 단련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니
너무 매몰차게 평하지 않았으면 싶어요.
그런다고 필님이 더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마이너스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더만-
건전한 비판은 좋은데 비난은 삼가했으면-

그리고 쓰는 김에 하나더
필님께 드리는 글에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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