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기 미세는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한동안 안들어오다가 4일전에 들어와 지금은 거의 중독된거 같군요. 저의 형도 필님 팬인데 여기서 형글도 발견하고...(연락좀 해라. 내 멜로 연락좀 혀)
신문고도 들어가보고 여기 게시판에 있는글도 거의 다 읽어보고(한 30시간 정도는 읽어본것 같네요. 전화세 무지 나오겠네) 앞으로도 거의 매일 오게 될거 같고...
저도 제 나름대로 필님 팬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있는글과 신문고에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나는 새발의 피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분에 대한 애정을 가진 님들이 많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구요.
신문고에 올려져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확실히 필님팬들은 요즘 10대팬들이 올리는 글과는 다른 보다 성숙된 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열받는다고 공영방송 게시판에 개XX라고 올리는 10대팬들과 달리 충분한 논거와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글을 올리는 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엠비시 하는 꼴을 보아하니 '너희들은 짖어라. 나는 귀막고 있다'그런식인거 같은데 그래도 끝까지 성숙된 모습을 견지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1년후면 30이 되는 여기서는 아직은 파릇파릇한 젊은이(아마도)로서 님들처럼 열심히 필님을 사랑하겠습니다.
18집 대박을 위하여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엠비시에게 필님의 저력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그때 과연 엠비시는 어떤 행동을 할까나? 혹 80년대부터 모든 공연자료 모아 특집방송을 해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