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서울에선 비
대구에선 바람과 추위
그래서
광주에선 맑은 하늘아래 좋은날씨를 기대했건만
때아닌 폭염에 공연 시작전에 더위에 지쳐 파김치 ㅎ
그치만
무슨 상관이랴..
그 또한 즐기며..
공연 전
뙤약볕속에서도 두시간 넘게 리허설하며 꼼꼼히 체크하시는 오빠의 모습을
개구멍?으로 몰래 훔쳐보는 소소한 즐거움도 맛보고..
서울 대구는 스탠드석이라
화려한 무대 조명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기 좋았으나
무대가 너무 멀어 오빠를 가차이서 뵐 수 없어
공연이 끝난 후 더한 목마름이 밀려왔었는데..
광주는 중앙구역 다섯번째 줄이라
오빠의 작은 손짓 하나
작은 미소 하나까지 같이 느낄 수 있어 넘 좋았다..
샤방샤방한 오빠 모습에
갈수록 늘어가는 말솜씨?로 팬들을 쥐락펴락하며
이젠 오빠도 통기타 라이브 밀당타임을 은근 즐기시는 듯..
중반부로 접어들자 날씨도 선선해지며 야외공연하기에 딱 좋은 컨디션이 된다..
오빠도 펄펄 날으시고,
떼창에 떼춤으로 빛고을 광주의 밤은 아름답게 물들어갔다..
- 첨부
-
- 20180602_175630.jpg (2.94MB)
- yes.jpg (1.82MB)
21 댓글
예스
2018-06-05 19:32:47
여동생 네명이 오빠 팔 베고 누워 있네ㅋㅋ..
사진 돌릴 줄도 모르고,
뭐 전 나쁘지않네요.ㅋㅋ
오빠가 너무 힘들겠다싶으면 누가 사진 돌려주세용~~
작은아기새
2018-06-05 19:33:40
폭염속에 예스님 너무너무 애쓰셨습니다
미지 대문도 멋지게 달아주시고 ㅎㅎ
벌써 화요일 3일만 있음 오빠 보네요~~
의정부에서 신나게 즐겨요 ~^^
예스
2018-06-06 10:11:29
플랭 하나 달고 이리 칭찬들을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늘 애쓰시는 분들은 따로 있는데 ㅎㅎ
토요일 뵐게요~^^
필사랑♡김영미
2018-06-05 20:54:46
광주공연에 더욱 고생 많이 하신 예스님~^^
아침 일찍부터 차에 먹거리 바리바리 챙겨 오시고...
큰 키로 남자 없는 미지부스에서 플랭도 멋지게 달아주시고 철거도 해주시고..
마지막 의정부로 플랭이며, 부스 짐이며 택배까지 깔끔하게 끝내주시고...너무 고맙습니다.^^
미안해서 부탁하기도 힘들지만... 1초의 망설임도 없이....언제나, 예스~~ 예스~~ 예스~~~ㅎㅎ
긍정의 아이콘, 예스님이 미지 식구라서 참 좋습니다. ㅎㅎㅎ
별바라기님도 빼고 두 분도 곧 아이디를 정해야 할 듯..^^
의정부에서 모두 신나게 즐겨보아요.^^/ 사진은 보는 우리가 힘들어서 이뿌게 잘 돌려놨음다.ㅎ
예스
2018-06-06 10:15:25
영미님
운영진들 하시는 일에 비하면 전 암것도 아니죠..
무슨 일이든 제가 할 수 있는 건 도울 준비가 되어 있으니 시켜만 주시어요..
미안해하실 일은 더더욱 아니구요.
운영진이 월급받고 하는 일도 아닌데
맨날맨날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 쏟고 계시는 걸 알고 있는데
저희들이 미안하죠..
어제 택배와 함께
제 마음도 오늘쯤 이미 의정부에 도착해 있을거 같네요.
행복한 기다림으로
더위도 이겨보아요..
토요일에 뵐게요~
♡ㅋfㄹr♡
2018-06-05 20:58:18
첨에는 누워 있든 사진이...이제 바로 섰네요^^
항상 칭구분들과 다니시는 예스님 부럽습니다~
막공에서도 쒼나게 놀아보아요^^
예스
2018-06-06 10:17:16
ㅎㅎ
카라님한테
게시판 글쓰기 사진올리기
특별과외 좀 받아야겠어요..
막공에서 신나게 달려요~
장정택
2018-06-05 22:18:17
참! 시원 시원하고 언제나 친구분들과 함께하는 모습들이
언제나 부럽기도 하고 보기도 너무나 좋습니다!
이번 의정부 공연은 아주 편한 맘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셔도 될듯 합니다~
젤루 일등으로 가서 모든 준비 완벽하게 셋팅해 놓겠습다!ㅎㅎ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의정부에서 기둘릴께요~
예스
2018-06-06 10:19:27
늘 소리없이 도와주시던 정택님이 안 계셔서
제가 키 조금 크다는 이유로 플랭 한 번 걸고
엄청 칭찬먹고 배 부르답니다ㅋㅋ
저도 토요일
의정부로 빨리 달려가겠습니다.
아낙네
2018-06-05 22:53:31
게다가 광주공연 땐 예스님의 활약상이 대단했나 봅니다.
늘 지각생인 아낙인지라 그 멋진 모습을 못 봐서 아쉬워라~
다정한 친구분들과 의정부에서 만나요~
예스
2018-06-06 10:23:04
다른 사람들이 보면 뭐 대단한 일 한 줄..
부끄러워 숨어야 할까봐요.
의정부에서 또 만나요..
이번에 우리 양들
아낙네님
물방울님
카라님
그리고 나
상반기 콘서트 다 참가해
전국구가 되었네요 ㅎ
성남언니
2018-06-05 23:23:03
광주에서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ㅎㅎ
푹 쉬시고 의정부 공연에서 또 뵈요!
예스
2018-06-06 10:24:35
먼 길도 항상 먼저 와 계셔서
미지 식구들 반겨주시는 성남언니~
상반기 막공
또 신나게 즐겨요~
정 비비안나
2018-06-06 10:55:30
Thanksto you!!! 라고 속삭여주시는듯 하네요~~~♡♡♡♡♡!^^
멋진 사진ㆍ생생한후기 감사합니다~^^
예스
2018-06-06 11:06:27
비비안나님
광주는 공연시작 전에 더위와 한 판 싸우느라 힘들었고,
공연 초반엔 오빠는 벌레들과 싸우느라 힘드셨고,
후반부엔 바람이 살랑 불면서 온도도 적당하고 정말 좋았답니다.
의정부 공연은 오시는 거죠?
의정부에서 뵐게요~
정 비비안나
2018-06-07 11:21:43
지오
2018-06-06 13:27:10
늦게와서 팔 베고 누우신 모습을 아깝게 놓쳤네요.
이번에 남자회원이 없어 예스님이 큰 몫을 하셨다고
칭찬이 자자하던데..
고맙습니다!
의정부에서 뵙시다요~
예스
2018-06-06 13:57:43
ㅎㅎ 영미님한테 다시 돌려놓으라 카까예??
꼴랑 현수막 두개 묶어놓고 칭찬을 이리 듣게되다니
이제 앞으로 현수막은 내가 다 묶어야겠어요 ㅎㅎ
의정부서 뵐게요~^^
석남빈경
2018-06-06 15:41:06
울 친구야는 왜 치마를 입었는지ㅋ
바지입고 언니 좀 도와주지~
의정부서봐용^^
예스
2018-06-07 11:53:40
고생 안했다캐도 자꾸들 ㅋㅋ
이제 이틀 후면 오빠야 보넹..
의정부서 봐요~
지원맘
2018-06-07 12:19:24
저랑 반대로 보셨네요~~
전 서울,대구는 잔디석에서ᆢ광주는 스탠드에서^^
오빠가 바로 앞까지 오셔서 심장 멎는줄 알았네요ㅎ
의정부는 맘 편히 오셔서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