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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천랸 필동 시삽님의 정의(?) "바로 조용필입니다!"

프리마돈나, 2001-02-25 23:01:15

조회 수
589
추천 수
5
21세기는 정보통신과 문화의 세기라고들 합니다.
정보통신이 주도하는 가운데,
문화가 그 반대축을 차지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문화의 한 가운데에 대중가요가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경쟁력있는 한국 가요의
상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조용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4명중에 3명은
한국최고의 가수를 '조용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많은 사람들은 그를
'지나간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필이 아직도 활동하나?'

그러나,그는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남북통일 시대에 가장 각광받을 가수 설문에
여전히 신세대 댄스가수와 1,2위를 다투고 있고,
왕성한 콘서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80년대 TV를 석권했던 그가 이제는
콘서트의 황제로 우리 곁에 있습니다.

조용필 그는 단지 '가황'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음악적인 업적을 남긴 가수입니다.
한국의 거의 모든 대중가수가 그의 음악에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영국에 비틀즈가 있고,
독일에 스콜피언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조용필이 있습니다.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실험적인 음악성과
대중성을 우리에게 보여준 유일한 가수 조용필.

그의 시대를 살았던 여러분.
우리는 그로부터 많은 노래들을 들었고,
그로 인해 한국 대중가요의 격은 높아졌습니다.

그런데,우리는 그의 팬으로써 '직무유기'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야~ 참 노래잘한다...'
'어쩌면 저런 노래를 만드냐?'

그런 그를 우리는 좋아하고 사랑했습니다.
그러나,우리의 마음은 갈대와 같아서
'Out of sight,Out of mind'가 되버렸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그도 가수생명이 끝난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그것이 TV 중심문화의 병폐입니다.
그는 여전히 훌륭한 음악으로 우리 곁에 늘 서있었습니다.
단지,TV에 나오지 않을 뿐...

단지 인기있었던 가수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우리에게 지금까지 보여준 '위대함'과
그만한 가치가 있는 가수이기에 우리의 마음속에서
그는 영원할 것입니다.

일본에서 조용필과 같은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얻었던
락그룹 자게 & 아스카의 얼마전 한국공연에는
5~6천명이 그를 따라왔습니다.
꾸준한 그들의 활동과 변하지 않는 팬들의 사랑에
한국의 대중가요계는 감동했습니다.

한때 대중가요를 '유행가'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때 유행지나버리면 퇴물이 되고 마는 유행가.
그런 한국 가요를 '소장가치'가 있는 음악으로 바꾸어 놓은
바로 그 장본인이 '조용필'입니다.

조용필님의 정규앨범 발표음악중에 몇곡이나 들어보셨습니까?
100곡에 가까운 히트곡 뿐 아니라 나머지 노래들을 들어보셨습니까?
왜 그가 한국음악을 선도해왔다고들 하는지 아실 것입니다.

세상에는 가수가 많습니다.
댄스가수,발라드 가수 심지어 국민을 떠들석하게 컴백한
랩메탈 가수까지...
그들은 조용필의 뒤를 잇는 훌륭한 가수들입니다.
현 시대를 호령하는 여러 영웅들의 그 바탕에
바로 '조용필'이 있습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
가수는 더 이상 10대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콘서트는 이제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조용필 팬 여러분...
그의 시대를 살았던 여러분...
또 절대강자 조용필을 동경하는 10대 여러분...

문화가 지배하는 21세기.
새로운 것만을 향해 나아가는 이 시대에
아직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조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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