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께서 수원공연 때 주신 선물~!

이름 하여....

꽃. 방. 석!!

수원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유난히도 꽃가루가 많이 날리었던~~~

무대를 향해 오빠를 향해 우리들을 향해 불어오는 바람은 꽃바람이 따로 없었어요.^^

그러니까 ‘꽃바람’ 도 라이브로 듣고 싶네요. ㅎㅎ~

무대가 뒤로 나가고 우리도 뒤돌아서는데~ 내 의자에 소복하게 내려앉은 꽃가루~!!

"와! 꽃방석이다...오빠가 꽃방석을 선물 해주셨네...이뿌다..."

꽃방석을 보고 너무 좋아서 옆에 민들레언니한테 이따가 공연 끝나고 나서 사진을 찍어야지 하고 내버려뒀는데...

무대가 다시 앞으로 오고...신나는 노래에 정신없이 뛰어 놀고...

다시 조용한 노래가 나올 때 자리에 앉으려고 보니 내 꽃방석이 사라져 버렸음...ㅠ.ㅠ

"아, 내 꽃방석 어디로 간겨?..."

뒤에 앉은 캔디님이..."아!~ 영미님 꽃방석이었어요? ...ㅎㅎㅎ  "

그것도 모르고 친절하게도 깨끗이도 치워주셨네~~~한 잎도 안 남기고...ㅋㅋ

공연 끝나고 사진 찍으려고 일부러 놔둔 건데...잉~~~ㅠ.ㅠ

공연 끝나고 땅에 쌓인 꽃가루 다시 올려서 찍은건 안 비밀!!

수원역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길 건너에 오빠 공연 광고가 붙은 버스가 지나가네요.

얼른 폰을 켜고 찍었는데...두 컷 중에 하나는 자동차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이거 하나 겨우 건졌네요.^^/ 그래도 순발력은 사롸있눼~~~사롸있어....ㅎ

미지 부스에 새로 오신 부부이십니다.^^/ 두 분 환영합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우리가 입고 있는 미지 티셔츠가 예쁘다고 커플 티로 사서 입으시고... 팬클럽 부스가 신기하신지 여기 저기 둘러도 보시고...

다른 분들께도 권해도 보시고...특히나,  미지 부스 곁을 떠나지 못하시던 오빠의 오랜 팬이라고 하시네요.

요정님의 권유로 50주년 인터뷰도 하셨다고... 정택님께서 이렇게 미지 피켓을 들고 대형 현수막 앞에서 나란히 추억을 남겨주셨네요.

미지 게시판에 오셔서 꼭 보시겠다고...사진 올리면 보러 오시겠다고 하셨는데...보고 계신가요?...^^(정택님이 꼭 올리라고 해서...신신당부를...)

파란 가을 하늘에 나부끼는 핫핑크 미지 응원타올! 사진 원본은 색깔이 너무 예뻤는데...크기를 줄이면서 화질이 확~ 떨어졌네요.

너무 멋진 사진을 날마다 올려주시는 예스님, 코코님, 도도님...그날도 공연장 여기 저기 다니시면서 추억들 많이 남기고 계시던데...

재밌는 사진이라서 올려봅니다.^^

첨엔 우리 뒷줄 미지님들 까지만이라도 한 장에 다 담아 보자 였는데....

이 사진 안에 미지님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저 뒤에 수정님, 혜선님, 카라님. 코코님, 도도님, 예스님, 달빛천사님을 비롯하여

세 째줄에 풀빵님, 풀빵님 친구, 캔디님. 성남언니까지.....아낙네님도 살짝 보일랑 말랑...ㅋㅋ

이런 사진들 참 재밌네요. 공연장 마다 찍어야겠다는...ㅋㅋ

첨엔 3명입니다. 꿈의요정님, 일편단심민들레님, 그리고 필사랑♡영미까지...

둘 째줄에 앉은 캔디님이 찍어주심.

성남언니, 캔디님이 더 들어왔네요.

이 사진은 세 째줄에 앉은 풀빵님께서 찍어주셨음다.^^

풀빵님과 풀빵님 친구 분이 더 들어왔네요.^^

이 사진은 네 째줄에 앉은 아낙네님께서 찍어주셨음다. ㅎㅎ

이런 사진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여 한 번 올려봤음다. 허락도 없이...죄송~ 죄송~~

그냥 재미로 한 번 봐주세요. 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