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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팬들의 파워가 가장 세고 열광적이네요.”
데뷔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전국투어의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왕(歌王) 조용필(사진)은 강산이 5번 바뀌는 동안 그를 지탱해준 원동력으로 팬들을 꼽았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 ‘영원한 오빠’ 곁에는
역시 청춘의 기억을 붙잡고 조용필을 열렬히 응원하는 ‘영원한 팬’들이 있었던 셈이다.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용필은
“팬들을 50년간 열광하게 만든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면서도 “노래를 하니깐 자연스럽게 팬들이 따라온다.
저를 계속 사랑해주는 것이 의문이다.
50주년인 올해, 팬들의 파워가 가장 세고 열광적이다”고 말했다.
조용필의 팬들은 뜨겁되 경쟁하지 않는다.
조용필을 응원하는 3개 팬클럽인 이터널리·미지의 세계·위대한 탄생은
공동 모금을 통해 지난 4월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조용필의 5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를 내는 등 한목소리로 ‘오빠’를 외친다.
그렇게 조용필과 함께 나이 먹은 팬들의 자녀 역시 조용필의 팬이 됐다.
그는 “현재 내 팬은 40대 후반, 50대 초반이 가장 많지 않을까”라며
“공연장에 20대 자녀들을 같이 데리고 온다”고 뿌듯해했다.
조용필이 젊음을 유지하는 또 다른 비결은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요즘도 빅뱅, 방탄소년단 등의 노래를 들으며 경향을 익힌다.
얼마 전에는 자신에 이어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연 방탄소년단에게 축하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그 이유를 묻자 조용필은 “방탄소년단은 ‘보통 가수’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충격이었다.
싸이가 빌보드에 오른 후 이런 일이 또 있을까 했는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빌보드 정상을 밟아), 저뿐만 아니라 모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올해 초 건강이 제일 안 좋았어요.
[MK뮤직]“제가 좀 성격이 그래요“ 조용필, 그래서 참 고마워요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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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fㄹr♡
니가 있었기에~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
thanks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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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달빛천사
2018-09-12 23:11:39
천안유관순 체육관에서
콘서트 할때 데리고가서
제무릎팎에서 오빠공연을
같이 봤는데
그때 사주어서 먹었던과자랑
야광봉 흔들었던걸
지금도 기억하더라고요
딸과 같이 손잡고온 분들이
참 부러워요
저도 함께공연 보러 가고 싶네요~~
꿈의요정
2018-09-14 10:11:05
우리들은 한결같이 용필오빠를 응원합니다.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