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렛 기사 내용>

"타오르는 불꽃"

한국 대중음악사에 조용필이라는 이름 석자는 한시대를 상징하는
보통명사이다.
평론가들은 조용필을 <주류 대중음악계에서 유일한 영웅> 이라
부른다.

70년 한국 대중음악사에 가장 굵직한 획을 그은 진정한 국민가수
조용필이 21세기 새로이 출발하는 자신의 음악여정을 예고하는
기념비적인 콘서트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지난날 서구음악의 거대한 홍수 속에서 우리 대중음악의 자존심을
지켜주었던 그의 음악은 어느덧 모르는 사이에 잊혀질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새로운 음악세계를 개척하는
<아름다운 50대 청년> 조용필의 희망찬 무대는 2001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밀레니엄 이벤트로 들끓었던 지난 연말 거개의 중앙 언론들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20세기 혹은 천년대의 베스트를 정리하는 경쟁을
벌였다.
이 숱한 조사들은 우리 대중음악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조용필을 첫 손에 꼽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더불어 일구어낸 그의 음악은 그저 한 슈퍼스타의 히트곡의 개념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인프라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이번 콘서트의 주목적은 조용필의
새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더욱 더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끝 -

ps. 제가 pc 키보드 빠르게 치는편이니까 대행이지 느렸으면
기사내용을 하루종일(?) 쳐야했습니다. 생각하면 아찔. 헤 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