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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인기로 신청곡이 끊이지 않는 '미세방송국'의 열렬한 애청자 입니다.
신청곡순위 상위에 랭크된 노래들을 보니까 다소 의외라고 생각이 되네요. '처음 느낀 사랑이야',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 발라드 계열의 노래가 강세를 보이다니...
물론 조용필 엉아는 다양한 음악을 완벽히 소화해 내시는 분이지만 락음악에 그 뿌리가 있으시고 팬들도 새음반에 필형의 락음악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또 순위를 잘 살펴보면 비교적 흥행에는 재미를 못봤던 15~17집에 수록된 곡들이 많아 역시 필형의 음반은 어느하나 버릴게 없구나 하는 생각을 더욱 가지게 합니다. 저두 15집은 구입하고 나서 한달내내 질리도록 들었을 만큼 좋아하는 노래가 많습니다.
곧 나올 필형의 18집을 빨리 들었으면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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