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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님에게 요즘 흔희 말하는 '안티'란 없습니다.
방금 글은 대구 공연을 보고 많은 아쉬움을 느끼신 팬이 올렸던 글입니다. 제가 누구라고는 밝히지 않겠지만 (누구였는지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비밀..ㅋㅋㅋ), 그 분은 공연전에는 기대감에 가득찬 글을 올리셨던 분입니다.
아마도 너무나도 큰 기대에 비해 실망이 크셨던 모양인데... 그 분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필님을 이해해 주실것입니다. 제가 그 분께 삭제 사과글과 함께, 조금만 더 필님을 이해해 주시고, 수원 공연까지 지켜보자고 메일을 드렸습니다.
저는 부산, 수원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원래는 부산 공연 안 가려고 했으나, 오늘 내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 부산 공연 보고 좋은 글 여러분들에게 올려드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필님도 부담스럽겠어요. 원래 위대한 가수에겐 기대감이 큰 법입니다. 요즘 '날라리 가수'들 팬이야 걍 가수들 나와서 입만 뻥긋대고 춤만 잘 춰주면 되지만, 필님 팬들은 원췌 수준이 높아서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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