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0

서태지 컴백 스페셜 페이지에서...조용필 연구모임~!

찍사, 2001-05-22 04:55:36

조회 수
733
추천 수
5
외국에는 이미 한 스타에 대한 음악적, 사회적 연구를 체계화하여 학문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다. 예를 들자면 '비틀즈학' 은 '비톨로지' 라는 이름으로 전문화 된지 오래고 '마돈나'처럼 그녀 자체가 하나의 학과목으로 정해져있는 대학도 있다. 이는 현대 문화 속에서 대중문화의 비중이 커짐을 말해주는데 스타는 당시 사회의 산물이자 특정 장르 가 아닌 대중문화와 미디어의 유기적인 관계에 의한 결과물임을 봤을 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그 특유의 연예풍조로 이러한 시도는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음악, 미학, 사회학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조용필 연구모임'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서태지 특집 첫페이지 1회 - 이 세상 그 누... 2회 - 영항력 비판정신 3회 - 신세대 사고방식 4회 - 7월 7일의 선택 5회 - 신화는 계속된다


서태지 컴백 스페셜 페이지에서.....
구성된'조용필 연구모임'이

이 모임은 조용필의 음악 및 인문 사회학적 의미에 대해 연구할 목적으로 생겨났는데 조용필의 음악이 <김지하 designtimesp=23020>의 '생명사상' 과 맞닿아있다는 관점으로 출발했다.

이런 대중문화의 학문적 접근시도는 학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지만 그 범위가 학계가 아닌 일반 음악 팬층 까지 넓혀지면서 얘기는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미 조용필 이전에 오히려 조용필보다 학문적으로 토론이 오갔던 인물은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 이었다. 물론 95년 당시 국내최초의 스타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과 동시에 지금은 상식처럼 통하는 그들의 '이미지메이킹' 을 처음으로 밝혔던 '서태지를 읽으면 문화가 보인다'를 비롯 10여종 이상의 책들이 그 당시에 나왔고 그들의 은퇴 이후에도 그들의 음악을 속속들이 해부한 책들이 나와 이미 그들에 대한 학문적, 배경적 성과를 이루었다.

다만 이들은 '학계' 가 아닌 '팬' 의 입장에서 연구를 시작했기 때문에 커다란 화제 나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팬 중심의 연구는 자료수집 이나 감상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이고 오히려 전문적인 입장을 취할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었다. 벅스뮤직 역시 그런 맥락에서 그의 컴백에 발맞추어 서태지의 음악, 그리고 사회적 영향, 하위 문화에 대한 접근 등을 시도해 보았다.

이제는 서태지의 음악성이 뛰어남에 있어서 음악인들 및 평론가들도 공감하고 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을 변함없고 한결같이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서태지는 돌아왔다. 필자가 스페셜코너 앞부분에 말한 대로 그의 음악을 음악적 잣대로만 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의 컴백에 대한 찬반 양론도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하지만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 의 은퇴를 얘기했을 뿐 그의 음악인생의 은퇴를 거론한 것은 아님을 밝혀두고 싶다. 이제 새 천년 또다시 불어닥치고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한 뭔가를 갈망하는 음악시장에 커다란 기대감이 생겼다. 그것은 8월 29일 장장 4년 7개월이라는 오랜 시간 을 벗어 던지고 다시 돌아온 서태지로부터 시작됨을 다시 한번 기대하며.......


서른의 문턱에 들어서는 필자에게, 송홍섭이라는 이름은 최고의 프로듀서라는 말과 이음동의어이다.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가장 예민한 감성과 빛나는 눈을 지녔던 시기를 그가 만들어낸 음악들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대중음악에 눈을 뜨던 틴에이지의 초입에서 만난 조용필(아직도 중 1때 들었던 조용필의 '그대여'란 노래가 주었던 충격은 잊기 힘들다)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42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38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31
new 33595

첫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1
물망초 2024-11-26 122
updated 33594

첫공 ~

1
  • file
♡ㅋfㄹr♡ 2024-11-25 224
updated 33593

필님 콘서트 감상평 둘

1
꿈별 2024-11-25 309
updated 33592

이번공연 하루 관객이 몇명이 맞는건지요?

1
유니콘 2024-11-25 178
  33591

2024 서울 첫 공연

2
유현경 2024-11-24 355
  33590

2024~용필오빠서울첫공

2
일심♥ 2024-11-24 345
  33589

어느 청년의 필콘 후기

꿈별 2024-11-24 484
  33588

차가운 열정

2
차가운열정 2024-11-18 337
  33587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서울부스 안내

8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11-18 400
  33586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일편단심민들레 2024-11-12 310
  33585

2024년 20집 발매기념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현장스케치

5
필사랑♡김영미 2024-11-12 984
  33584

2024년 20집 발매기념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결과보고

2
  • file
꿈의요정 2024-11-12 585
  33583

공연장에서 20집 음반 판매할까요?

2
강토 2024-11-11 255
  33582

스물다섯번째 미지의 세계 생일을 축하합니다^^

6
  • file
일편단심민들레 2024-11-08 338
  33581

생일 축하합니다.

4
  • file
♡ㅋfㄹr♡ 2024-11-08 245
  33580

이래야 필을 제대로 안다 할 수 있겠지.

1
꿈별 2024-11-08 182
  33579

● 재미있는 음악감상회 종합

1
꿈별 2024-11-08 156
  33578

서울공연 티켓 도착했어요~~~

9
  • file
일편단심민들레 2024-11-06 347
  33577

대구 공연 현수막

5
  • file
♡ㅋfㄹr♡ 2024-11-04 404
  33576

정규앨범 20집 조용필 -20 발매 축하 광고3 - 홍대입구역

꿈의요정 2024-11-03 269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