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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연히 발견했는데...태진에서 나온 노래방기기를 설치한 노래방에 가시면
소망...끝없는 날개짓 하늘로...그대의 향기는 흩날기고...등등 많더군요.
저도 신나서 한참을 불렀답니다..앞으로 노래방 가실때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원하시는 노래 부르실수 있을 거에요
참고가 되셨나요? 앞으로 여기 모임있을 때도 2차로 노래방 갈때 그런거 미리 체크 하고 가면 좋겠네요.
>
> 음악적인 조예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그렇다고 노래를 잘 부르는
> 것도 아닌(아이러니하게도 타고난 음치인 터라 필님 노래 이외엔
>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군요) 내가 감히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크나큰
> 실례인줄은 잘 알지만, 그저 필님의 음악을 좋아하고 미세 홈피에 흠뻑
> 취해 있는 지금 몇가지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
> 필님을 이해하는데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혀지기를 소원하면서
> 늦은 밤 이해를 구합니다.
>
> 노래방은 자주 가지 않지만 갈 때마다 불만스럽고 아쉬운 것은,
>
> 1)생명 :'대지가 달님 안고 파도를 타네 대지가 별님 안고 물결을 치네'
> 아, 괴롭군요. 심장이 고동치던 '애기'는 간데 없고 '대지'만
> 노래방 속에서 '생명'을 노래하고 있군요. 무슨 일일까요.
> '애기'보단 '대지'가 훨씬 더 필님에게 무게를 더한다는 뜻인가요.
> 알 수 없는 노래방 현실에 언제나 기분이 찜찜합니다.
>
> 2)모나리자 : '~ `& ~ - - - 모나리--자-'하면서 들어가는 마지막 후렴부에
> 이르면 가뜩이나 음치인 저의 호흡은 매우 가빠집니다. 갑자기
> 빨라진 템포에 정신이 없습니다. 마치 노래방 기계가 저를 조종
> 하고 있다는 느낌이지요. '모나리자'가 원래 이런 음악이었나?!
>
> 3)90년 이후의 노래들 : 필님 음악만을 듣던 얼마 전부터 노래방에 가면 혹시나
> 하는 생각에 신곡 리스트부터 보게 됩니다. 역시나 달라진 것이 없으므로
> '기다리는 아픔''모나리자''미지의 세계''바람의 노래''추억 속의 재회' 등을
> 선택하게 됩니다. '생명'이나 '킬리만자로의 표범''상처' 등도 단골 메뉴지요.
> 가장 최근에 수록된 곡으로 '황진이'가 있는데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이제는
> 1번 타자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 것은 '끝 없는 날개 짓'은 왜
> 없는 것인지...(지금 보니 미세방송 신청곡 1위에 당당히 올라 있군요. 아마
> 많은 분들이 노래방에 가면 실망하시겠군요.)'소망'은 또 왜 없는 거야...
> '그리움의 불꽃'은... 결정적으로 80년 후반 '모나리자' 열풍에 버금 갈 90년
> 후반의 명곡 '그대를 사랑해'는 왜 빠지게 되었는지...............................
> 추억 속의 필님이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서의 필님을 알리는데 노래방 선곡도
>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영원한 필팬을 위한 일 뿐 아니라 새로운 필팬을
> 확보하는데 소리 없이 들려지는 최근의 명곡들이 작은 공간에서 울려 퍼질 때
> 어쩌면 가장 확실한 길이 아닌가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도 해 봅니다.
>
> 노래방 안의 필님을 부활시킬 마땅한 방도는 없는 것인지 늦은 밤 미세방송을
> 들으며 주제넘게 적어 보았습니다...................
소망...끝없는 날개짓 하늘로...그대의 향기는 흩날기고...등등 많더군요.
저도 신나서 한참을 불렀답니다..앞으로 노래방 가실때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원하시는 노래 부르실수 있을 거에요
참고가 되셨나요? 앞으로 여기 모임있을 때도 2차로 노래방 갈때 그런거 미리 체크 하고 가면 좋겠네요.
>
> 음악적인 조예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그렇다고 노래를 잘 부르는
> 것도 아닌(아이러니하게도 타고난 음치인 터라 필님 노래 이외엔
>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군요) 내가 감히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크나큰
> 실례인줄은 잘 알지만, 그저 필님의 음악을 좋아하고 미세 홈피에 흠뻑
> 취해 있는 지금 몇가지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
> 필님을 이해하는데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혀지기를 소원하면서
> 늦은 밤 이해를 구합니다.
>
> 노래방은 자주 가지 않지만 갈 때마다 불만스럽고 아쉬운 것은,
>
> 1)생명 :'대지가 달님 안고 파도를 타네 대지가 별님 안고 물결을 치네'
> 아, 괴롭군요. 심장이 고동치던 '애기'는 간데 없고 '대지'만
> 노래방 속에서 '생명'을 노래하고 있군요. 무슨 일일까요.
> '애기'보단 '대지'가 훨씬 더 필님에게 무게를 더한다는 뜻인가요.
> 알 수 없는 노래방 현실에 언제나 기분이 찜찜합니다.
>
> 2)모나리자 : '~ `& ~ - - - 모나리--자-'하면서 들어가는 마지막 후렴부에
> 이르면 가뜩이나 음치인 저의 호흡은 매우 가빠집니다. 갑자기
> 빨라진 템포에 정신이 없습니다. 마치 노래방 기계가 저를 조종
> 하고 있다는 느낌이지요. '모나리자'가 원래 이런 음악이었나?!
>
> 3)90년 이후의 노래들 : 필님 음악만을 듣던 얼마 전부터 노래방에 가면 혹시나
> 하는 생각에 신곡 리스트부터 보게 됩니다. 역시나 달라진 것이 없으므로
> '기다리는 아픔''모나리자''미지의 세계''바람의 노래''추억 속의 재회' 등을
> 선택하게 됩니다. '생명'이나 '킬리만자로의 표범''상처' 등도 단골 메뉴지요.
> 가장 최근에 수록된 곡으로 '황진이'가 있는데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이제는
> 1번 타자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 것은 '끝 없는 날개 짓'은 왜
> 없는 것인지...(지금 보니 미세방송 신청곡 1위에 당당히 올라 있군요. 아마
> 많은 분들이 노래방에 가면 실망하시겠군요.)'소망'은 또 왜 없는 거야...
> '그리움의 불꽃'은... 결정적으로 80년 후반 '모나리자' 열풍에 버금 갈 90년
> 후반의 명곡 '그대를 사랑해'는 왜 빠지게 되었는지...............................
> 추억 속의 필님이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서의 필님을 알리는데 노래방 선곡도
>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영원한 필팬을 위한 일 뿐 아니라 새로운 필팬을
> 확보하는데 소리 없이 들려지는 최근의 명곡들이 작은 공간에서 울려 퍼질 때
> 어쩌면 가장 확실한 길이 아닌가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도 해 봅니다.
>
> 노래방 안의 필님을 부활시킬 마땅한 방도는 없는 것인지 늦은 밤 미세방송을
> 들으며 주제넘게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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