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를 떠나서 ***  15집 (이현규-시, 손진태-곡)

높다란 하늘 맞닿는 곳으로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 한적한 시골 들판을 달려서
큰 바다가 있고 갈매기 나는 어둠이 오면 춤추는 파도 타고 별들에게 친구하자 물어볼까
혼자면 어때 잠시라도 쉬고 싶어 복잡한 도시를 떠나서 모든 걸 잊고 싶어
바다건너 수평선 너머로 울적한 지난날은 지워버려 물새들 울음소리 기분좋고
상큼한 바닷내음 곁에 있는 그 곳에 언제 보아도 시원한 바다와 밤이 새도록 같이 하고 싶어
어둠이 오면 춤추는 파도 타고 별들에게 친구하자 물어볼까 혼자면 어때 잠시라도 쉬고 싶어
복잡한 도시를 떠나서 모든 걸 잊고 싶어 바다건너 수평선 너머로 울적한 지난날은 지워버려
물새들 울음소리 기분좋고 상큼한 바닷내음 곁에 있는 그곳에
바다건너 수평선 너머로 울적한 지난 날은 지워버려 물새들 울음소리 기분좋고
상큼한 바닷내음곁에 있는 그곳에 바다건너 수평선 너머로 울적한 지난날은 지워버려
물새들 울음소리 기분좋고 상큼한 바닷내음곁에 있는 그곳에.....


노랫말처럼 정말 도시를 떠났어요~   혼자서....
비가 오고 난 다음 날의 바다를 혹시 가보셨나요?
평소보다 파도가 무지 높아요.
높은 파도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바위섬들....       갈매기들....
부서지는 파도가 접하는 가장자리의 올망졸망한 돌맹이들...      
상큼한 바다 내음...
철썩이는 파도 소리....
이 모든 것들이 복잡한 도시를 떠나서 혼자 바다를 들린 사람에게
바다가 주는 선물이 아닌가 싶네요.
귓전에는 슬픈 베아트리채가 잔잔히 흐르고...
이 처럼 바다가 아름다워 보일 때도 없었어요.
너무나 행복했죠. *^^*
혼자서 하는 여행도 꽤 괜찮은 것 같았어요.

용필 오빠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도 가끔 이렇게 도시를 떠나봐요.
아름다운 것들을 볼 수 있음을...
맛난 것을 먹을 수 있음을...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음을...
삶이 주는 고난과 역경도 있지만
삶이 주는 행복한 것들이 있음을...
세삼 살아서 숨쉬고 있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가를 느끼게 되었답니다.

용필 오빠와 더불어 오빠를 사랑하는 팬들도 항상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