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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들의 이중잣대!!! (다음 싸이트에서 퍼옴)

김인경, 2001-06-27 05:40:51

조회 수
529
추천 수
8
"너희가 조용필을 아느냐" 사이트에서 퍼옴(column.daum.net/choyong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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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MBC를 통해 조용필 예술의 전당 콘서트
'고독한 러너'가 방송되었다.
방송시작 시간은 새벽 1시 30분.
방송이 끝났을 때의 시각은 새벽 3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올해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는
SBS를 통해 6월 28일 새벽 1시경에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국들은 왜 이렇게 콘서트의 시간을
새벽에 배정하고 있을까?
아마도 많은 일반 시청자들은 '콘서트'를
감상하기 좋은 시간이기 때문이라거나
또는 시청률을 의식한 편성이 아닌가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여기에서 우리는 허구를 발견할 수 있다.
클래식 공연인 '테너 빅3'의 공연을 방송한
MBC는 주말 황금시간대(저녁 6시부터)에 배정하였고,
서태지 고별 콘서트 역시 주말 저녁 6시였다.

그렇다면 새벽시간이 콘서트를 즐기기에 좋기 때문에
새벽방송을 한다는 가설은 허구임이 증명된다.

그렇다면 그 기준이 시청률일까?

지난 11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 시청률은
새벽 3시를 향해가는 지독한 심야였음에도 5.8%
서태지의 주말 저녁시간 시청률은 8%,
테너 빅3의 시청률은 평균 6.5%

일반적인 시청률 비교를 하자면
당연히 조용필의 콘서트가 가장 낮지만,
시간대에서의 극과 극인 차이를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서태지나 테너빅3 콘서트에 비교했을 때
엄청난 시청률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조용필이 시청률 경쟁력이 있다는 반증이다.
달리 표현하면 조용필의 상업적 가치는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런데 왜 MBC,SBS 두 방송국은
소위 돈이 되는 이 프로그램을 새벽에 편성할까?

여기서 방송국들의 이중적 잣대가 적용된다.

그 이중잣대란 무엇인가?
1)시청률을 우선으로 하되,
2)화제성과 뉴스성도 고려한다
는 이야기다.

서태지 콘서트가 바로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미 태지의 '울트라맨이야'앨범컨셉으로 볼 때
속칭'매니아 음악'이라 불릴만한 '하드코어'콘서트에
MBC 스스로도 시청률에 대한 기대는
높지 않았다고 한다.
예상 시청률이 10%정도 였으니까...

그런데,왜 결과를 알면서도 주말 황금시간대 편성을 했을까?
그 정답은 바로 이렇다.

시청률은 방송후의 결과일 뿐이다.
바로 광고주에게 그 정답이 있다.
광고주들은 뭔가 특별한 프로그램에 광고를 주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말하면 그 특별한 프로그램에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고 있다면 가장 정확한 정답이다.

당시 9시 뉴스에 등장하리 만치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었던 서태지는
광고주들에겐 정말 눈이 가는 상품이였다.

테너 빅3의 콘서트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조용필은 어떤가?
여전히 '절대국민가수'의 칭호를 누리고
있기는 하지만,광고주들의 상업적인 눈에는
거듭되는 앨범의 상업적 실패와
사회적인 이슈는 커녕 10여년전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어 보이는 콘서트 레파토리만이 보일 뿐이다.

광고주들에겐 썩 구미에 맞는 먹이감이 아닌 것이다.
아무리 상업방송이라고 해도 때로는 시청률보다 더
중요시되는 것들이 있다고 봐야겠다.

조용필 스스로 혁신적인 음악을 들고 나왔다거나,
정말 대단한 이슈가  들어있는 콘서트를 했다면
상황은 분명히 달라졌을 것이다.
결국 방송시간은 조용필 스스로 하기나름인 것이다.

물론 들을만한 노래가 없다고 하는 가요계 전반의
'진짜스타의 부재'는 광고주 눈치보기에 연연하고
지나치게 시청률만을 의식하는 방송국의 썩어빠진
행태에서 기인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MBC 스스로 '명예의 전당'에 가수부문 1호로
올릴만큼 인정해주는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자부심'
조용필의 콘서트의 새벽방송과
방송시청자의 1/10도 보지않는 외국 테너가수들의
공연에 음향만 30억을 투자하고
주말황금 시간대에 배정하는 이면에는 분명히
문화적 사대주의가 깔려있음은
인정할 수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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