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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번 제 소견에 그 많은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8집에 대한 관심이 대단 하셔서 기쁩니다. 저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여러분들도 다른 의견에 귀기울일 줄 아는 성숙한 팬들이 되시기 바라면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셔서 "난 아니아"를 한번 불러보시겠습니까?
여름 한 낮에 꼬마아가씨 꽃그늘에 숨어서 울고 있을 때
노랑나비 하나가 맴돌아날며 댕기 끝에 자꾸만 앉으려하네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후렴)
해 저물면 찬바람에 시들어버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가려네
하얀 손마다 꽃물 들어서 눈물자욱 아직도 지우지 못해
고개 숙여 자꾸만 얼굴 감추고 작은 어깨 흔들며 울고 있더니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잠깐 제가 필님의 노래 가사 바꾼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조 용필" 님의 매니아 이십니까?
요즘 이 단어를 많이 접해서 정확한 뜻을 알고자 야후사전속에서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1)매니아:일반적으로 어느 한가지 일에 열중하는 일 또는 그러한 사람
2)팬(fan): 어떤 운동경기나 영화,연극등을 구경하기를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 또는 특정의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나 예술가등을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
뭔가 다르게 나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별 내용 없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단순한 팬이기는 싫었습니다. 그래서 매니아 라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필님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혼자 좋아하다가 이제야 오프모임에 나온 제가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다시 묻습니다. 진! 너는 진정 매니아가 될 수 있겠느냐고....
맹목적이 아니라 비평도 하고 음악의 방향을 제시해 드리는 것.... 그런 매니아가 될 자신은 없습니다. 물론 필님이 이래주십사하는 희망사항은 있습니다.
첫째, TV에 자주 나오시는 것
둘째, 콘서트하실 때 무대매너(거의 부동자세 너무 싫음)
셋째, 가사 잊어버리지 마실 것
넷째, 콘서트 때 일정한 레파토리 등등..
이건 저의 바램입니다.
꼭 그래야만 한다고 강요할 용기는 없는 사람입니다. 지켜주시면 금상첨화고 안 지켜주셔도 별상관없는 한심한(?) 사람입니다. 다른 일에 있어서는 공과사가 분명하고 현실을 직시하는데 필님을 객관적 시선으로 볼 자신은 없습니다. 사람이란 단점이 하나둘씩 보이면 조금씩 실망하고 멀어지기 마련인데 왜 그분앞에서는 안 되는 건지....
전 감히 필님의 영혼마저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나서 동시대에 필님의 음악을 듣고 자라났으며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그런 사람입니다. 전 필님 자체를 사랑합니다.
음악을 비평하고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매니아!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삭막하지 않을까요? 어떤 것이 진정한 팬인지 잘 모르겠지만 전 필님이 힘들고 지칠 때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천국"이고 싶습니다. 끝도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 만나는 오아시스가 되고 싶습니다. 한 모금의 물이 되고 싶습니다.
매니아가 될 수 없다면 난 단순히 필님을 열렬히 좋아하는 팬일뿐인가요?
꼭 세상의 모든 것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야만하는 것일까요?
전 팬도 아니고 매니아도 아닌 울오빠의 영원한 동생이고 싶습니다.
설령 그런 일은 없겠지만 콘서트장의 관객이 단 1명이라면 그 1명이고 싶습니다.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동생이야!!
P.S)이 글은 필님의 매니아들을 욕보이고 함이 아니라 세상은 여러 종류의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간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여름 한 낮에 꼬마아가씨 꽃그늘에 숨어서 울고 있을 때
노랑나비 하나가 맴돌아날며 댕기 끝에 자꾸만 앉으려하네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후렴)
해 저물면 찬바람에 시들어버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가려네
하얀 손마다 꽃물 들어서 눈물자욱 아직도 지우지 못해
고개 숙여 자꾸만 얼굴 감추고 작은 어깨 흔들며 울고 있더니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
*잠깐 제가 필님의 노래 가사 바꾼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조 용필" 님의 매니아 이십니까?
요즘 이 단어를 많이 접해서 정확한 뜻을 알고자 야후사전속에서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1)매니아:일반적으로 어느 한가지 일에 열중하는 일 또는 그러한 사람
2)팬(fan): 어떤 운동경기나 영화,연극등을 구경하기를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 또는 특정의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나 예술가등을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
뭔가 다르게 나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별 내용 없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단순한 팬이기는 싫었습니다. 그래서 매니아 라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필님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혼자 좋아하다가 이제야 오프모임에 나온 제가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다시 묻습니다. 진! 너는 진정 매니아가 될 수 있겠느냐고....
맹목적이 아니라 비평도 하고 음악의 방향을 제시해 드리는 것.... 그런 매니아가 될 자신은 없습니다. 물론 필님이 이래주십사하는 희망사항은 있습니다.
첫째, TV에 자주 나오시는 것
둘째, 콘서트하실 때 무대매너(거의 부동자세 너무 싫음)
셋째, 가사 잊어버리지 마실 것
넷째, 콘서트 때 일정한 레파토리 등등..
이건 저의 바램입니다.
꼭 그래야만 한다고 강요할 용기는 없는 사람입니다. 지켜주시면 금상첨화고 안 지켜주셔도 별상관없는 한심한(?) 사람입니다. 다른 일에 있어서는 공과사가 분명하고 현실을 직시하는데 필님을 객관적 시선으로 볼 자신은 없습니다. 사람이란 단점이 하나둘씩 보이면 조금씩 실망하고 멀어지기 마련인데 왜 그분앞에서는 안 되는 건지....
전 감히 필님의 영혼마저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나서 동시대에 필님의 음악을 듣고 자라났으며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그런 사람입니다. 전 필님 자체를 사랑합니다.
음악을 비평하고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매니아!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삭막하지 않을까요? 어떤 것이 진정한 팬인지 잘 모르겠지만 전 필님이 힘들고 지칠 때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천국"이고 싶습니다. 끝도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 만나는 오아시스가 되고 싶습니다. 한 모금의 물이 되고 싶습니다.
매니아가 될 수 없다면 난 단순히 필님을 열렬히 좋아하는 팬일뿐인가요?
꼭 세상의 모든 것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야만하는 것일까요?
전 팬도 아니고 매니아도 아닌 울오빠의 영원한 동생이고 싶습니다.
설령 그런 일은 없겠지만 콘서트장의 관객이 단 1명이라면 그 1명이고 싶습니다.
난 아니야.... 매니아 아니야....동생이야!!
P.S)이 글은 필님의 매니아들을 욕보이고 함이 아니라 세상은 여러 종류의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간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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