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핸드폰 전화벨이 새벽에 고요한 방안의 적막을 깨고 울린다.

시간을 봤다. 대충,,,새벽 1시 30분쯤이었던거 같다.


"언니~~~~~~"

와진이다.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 갈것 같은 목소리였다.


너무 놀란 나~~~~"왜그래?"

"언니..지금 잤어? 이소라의 프로포즈 얼릉 봐바~'

"왜? 뭔일있어.."

마루로 황급히 나가며 순간 별의 별 생각을 다했다.

'옛날 지나간 필님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 주나?

아님, 미국에서 필님이 인사말이라도 녹화해서 보냈나?'



TV를 켜는 순간과 함께 와진이의 설명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박완규가 한국 최고의 락커 조용필 선배님이라 했으며,

첫곡으로 <미지의 세계>를 불렀고 지금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는 중이야(이하 생략)

언니...나 지금 넘 기쁘고 떨려서 정신도 없구 눈물까지 나오려고 해~~~~~"


와진이의 긴급 제보로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있었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된 모습...

젊은 20대 초중반의 팬들이 다함께 여행을 떠나요를

아주 흥겹고도 신나게 부르고 있었다.



필님 노래가 지금 이 순간, 이 새벽에 방송매체를 타고 있다

흥분된 마음과 기쁨으로 지켜보았다.



락을 하는 후배 가수들이 단연 존경하는 가수로 꼽는 우리의 <조용필>

그런 그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넘치는 자부심으로 마음에 가득하다.


<보아라~~~~ 지금 목놓아 신나게 당신들이 함께 부르는 그 노래들이
조용필의 작곡이며 조용필이 직접 부른 락의 노래 인것을~~~~ >


열대야때문인지, 프로포즈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때문인지, 아님, 잠을 한 번 놓쳐서인지

어젯밤?  아니, 오늘 새벽에 내내 잠을 설쳐야 했다.



좀전에 이소라의 프로포즈 홈피를 방문하였다.

다들 어제 방송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들이 올라 와 있다.


개중에 하나가 전인권씨를 앞에 두고 박완규가

조용필을 최고의 락커라고 발언한 걸 문제 삼았으며

그럼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락이냐며 항변하는 글이 있었다. (참..기막혀서~)


역시, 음악에 대해 무지한 사람의 발언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기에

대꾸할 가치도 없어서 쭈욱 다른 글들을 읽어 본 후

나 또한 게시판에 시청 소감 올렸으며, 방송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에

<락의 대명사 조용필님을 >초대해달라는 글도 남기고 돌아 왔다.



필님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내용이나 노래만 나와도 이내 관심의 집중이 되는 곳들..


지금...<이소라의 프로포즈>홈피는 조용필의 노래를 부른 박완규로 인하여

아니 박완규가 조용필의 노래를 부른 사건(?)으로 인하여 뜨겁게 달구어 지고 있다.


조용필의 특수효과가 아직도 건재함을 방송 관계자들이 느끼려나?


"우리 나라 최고의 락커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너무 너무 이쁜 박완규의 멘트~~~~~~~~)



♡락커 조용필을 좋아하는 '아..름..다..운..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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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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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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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야 필을 제대로 안다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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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별 2024-11-08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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