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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아쉬워라~

최지영, 2001-08-10 21:00:03

조회 수
617
추천 수
10




                         

 * * * * * 우리가 함께 사는 지혜 * * * * *

  아내를 잃은 어는 학교 선생님에게 열한살 먹은 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늘 시간이 부족한 탓에 함께 있어주지 못한 것이 아쉬워 겨울 방학 동안이나마 딸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리라 내심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방학이 시작되자 딸 아이는 자기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도 그랬습니다.   하루하루를 외롭게 보내는 동안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아빠, 크리스마스가 되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이 양말을 빨리 짜려고 매일 문을 잠근 거예요.   마음에 드세요.   아빠?   아버지는 딸 아이를 끌어 안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 아주 마음에 든다.   그렇지만 아빠가 원했던 건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였단다!"
  혹시 사업에  실패했거나 실직을 당해서 성공한 뒤에나 떳떳하게 집에 들어가겠다고 거리에서 역전에서, 지내시는 분은 없으십니까?   가족이 자기를 차별하거나 무시한다고 부모형제를 외면하고 원수처럼 담쌓고 사시는 분은 없으십니까?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대화해야 합니다.  
  웃지 못할 일이 있습니다.   대통령에 취임한지 일년이 넘었는데 야당총재와 대화 한 번 해본적이 없는 나라, 같은 민족이라고 하면서도 50년이 넘도록 남북의 최고지도자들이 대화 한 번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가 어느 나라인줄 아십니까?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허심탄화한 대화를 통하여 지혜를 모아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함께 해야 합니다.  
   기업과 국가의 공직자와 사회지도층이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구조조정의 성공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 실직당하는 실업자와 칼로 무자르듯 하는 인사정책으로 살아 남은 자들이 겪는 실직위기 의식이 과연 어떠한가를 나의 아픔이며 나의 염려임을 자각해야 하니다.  
  예컨데 국민연금을 반대할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문제는 졸속한 편의주의나 무조건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절망하며 피해의식에 휩싸여있는지 아느냐는 것이지요.
   가정의 텔레비젼 하나라도 다함께 보려는 마음을 준비합시다.   내 아이의 도시락을 쌀 때 혹시 결식아동은 없나하는 마음으로 반찬을 넉넉히 싸 보내는 훈훈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군요.
내일 부터는 휴가도 끝나서 무지 하게 바빠질 것 같네요.
별보고 출근해서 별보고 퇴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출근해서 달보고 퇴근해야 하죠.^^
이번 저의 휴가지는 집과 미세였습니다.
찌는듯한 탱볕에서 잘룩한 수영복을 입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면서 해변을 누비면서
멋지게 태우는 것도 신나는 휴가이겠지만,  
휴가지에 오갈때 밀리는 차량에 시달리지 않아서 좋았고.......
이렇게 미세에 들어와서 시간 넉넉할때 좋은 글 많이 올릴 수 있어서 좋았고........
온종일 필님의 노래에 흠뻑 취해서 쩔어서 있을 수 있어서 좋았고............
평소 바빠서 마음만 있었던 영어공부도 쬐금할 수 있어서 좋았고..............
휴가비 들일 없어서 친구들 맛난거 사줄 수 있어서 좋았고.......
1석 몇조의 휴가를 만끽할 수 있어서.................무지 행복했던 나의 여름 휴가.......
그러나 왜 이리도 짧기만한지......아쉬워라...............^^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휴가도 없이 이 무더운 여름을 나는 사람들에 비하면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드넓은 바다와 높은 산과 아름다운 계곡을 이번에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집에서 삼사십분 거리에 바다를 끼고 있어서 사람들이 분비지 않고
한가할때 언제든 볼 수 있으니 별로 그다지 미련이 남지도 않아요.^^
울산은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지만 40분 ~1시간 거리에 멋진 산과 바다가 항상 대기 중이죠.
울기공원과 주전, 정자, 감포, 진하....  영남알프스로 불리우는 가지산, 영치산, 신불산, 사자평.....
아무튼 2001년의 저의 여름 휴가는 너무 멋있었어요. *^^* ~

이제는 늦은 밤에 집에 들어오면 또 눈팅만 열심히 해야 겠군요.
아무쪼록 다른 님들 좋은 내용의 글 많이 올려 주시와요.
눈팅이라도 열심히 할 수 있게..........^^

제가 바빠서 글은 못 올리더라도 간혹 이쁘고 시원한 배경 사진 올려 드릴께요.
제가 올려드린 배경 사진으로 좋아 하시는 분을 보니 제도 덩달아서 기분이 좋더군요.
저는 순수한 자연 배경을 참 좋아해요.   물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그래서 친구들이랑 놀러가도 인물사진 보다는 배경만 담는 사진이 반이나 차이하죠.
그렇다고 제가 사진 작가처럼 흉내도 못내요.  
능력 부족도 있지만 기구의 기술 보족이죠.   자동카메라의 한계이기도 하구........^^
아무튼 지금껏 다른 사이트에서 멋진 배경 사진을 보고 많이 올려드렸는데.........
오늘은 제가 찍은 사진과 제 친구가 찍은 사진을 한번 올려 드려 볼께요.

별로 큰 땅어리도 아닌데 어떤 지역은 수해로 피해가 심하고,
또 어떤 지역은 가뭄으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죠.   모든 것들이 빨리 복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 접할 때면 사람이 자연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사람을 움직이는 느낌이 더 절실히 듭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이 훼손된 자연이 더 이상 파괴 되지 않도록 우리의 행락 질서라든지, 이 좋고 아름다운 경관들을 우리 후세의 후세까지 그대로 물려 줄 수 있도록 우리가 좀 더 노력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조심 하시구요,
항상 열심히 아름답게 행복하게 삽시다.
그럼 안녕히........(꼭 어디 멀리 떠나는 사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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