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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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감입니다......

하얀모래, 2001-08-19 06: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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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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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럼요......우리 조용필님의 그야말로 한창 전성기 때

이러한 인터넷이란 매체가 있었다면 이 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진정 행복한 사람은 우리가 존경하는 조용필님이지요...

인간이 태어나 한 평생을 살면서 자신의 전 인생을 걸고

어떠한 역경이나 고난이 와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룩하고 완성해내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별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그러고 보면....

진정 행복한 사람은.....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꽃 우리의 조용필님입니다...

그가 음악 세계에 뛰어든지 언 30년.....

조 용필과 위대한 탄생으로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아 오신지 22년.....

결코 짧지 않는 세월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자신의 음악 인생을고독하게 걸어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우린 더욱 더 그 분을 존경하고 그의 음악들을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요?



      









>필님팬들의 성향이나 기질, 그리고 전성기때 보여운 조직력으로 볼때 80년대에 만약 인터넷이
>
>라는 매체가 있었다면 그 파괴력이 엄청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인터넷의 등장으로 팬문화는 가히 혁명을 가져왔죠.
>
>필님스케쥴 하나 알아내느라 사방팔방 전화 걸어보고 그러고도 끝내 알아내지 못한 방송을
>
>날려보내고 억울해 하던 일은 고전이 되었습니다.
>
>인터넷의 도입으로 팬들의 힘이 막강해지는 이런 좋은 세상에 정작 필님팬들은 대부분 결혼을
>
>해서 일가를 이루었고 주된 경제활동의 세력으로 자리잡았죠.
>
>그만큼 챙겨야 하는 일들도 늘어나고 걱정꺼리도 많았졌죠.  그리고 결정적인건 사람이 나이가
>
>들면 좀 사리게(?) 되고 나서는걸 꺼리기도 하죠.. 그렇다고 필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닐 겁니다.
>
>10대와 20대초반이 장악한 인터넷에서 필님팬들은 아직 서툽니다.
>
>그러나 필의 이름을 가슴에 묻고 있는한 언젠가 그들도 일어서리라 믿어요.
>
>위대한 탄생에 가보니 18집대박 열망과 그 계획에 대한 팬들의 의지를 읽고 그만 눈물이 났습니
>
>다.  그리고 정말로 행복한 사람은 조용필님 이분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다른가수의 팬클럽과 비교하자고 작정하면 무슨 비굔들 못하겠습니까...  
>
>따지고 보면 에쵸티 팬들이 더 대단하지요. 25만에 이르는 절대팬층도 그렇지만 철없는  아이들
>
>인줄 알았는데 기획사의 횡포에 맞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정말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
>그러나 우리도 문방때나 서방때 나름대로 우리의 소리를 내지 않았습니까?  
>
>차이가 있다면 10대중심의 가요시장에서 젊은가수들의 팬활동에 비해 언론의 조명을 받기가
>
>힘들다는 거죠..  언론에서 자꾸 잇슈화 해 주면 별거 아닌것도 정말 대단해 보이고 정말 온정성
>
>받쳐 투쟁해도 언론해서 안알아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 현실입니다.  
>
>그런면에서 보면 저는 우리팬들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묵묵히 라는 표현이 딱 어울
>
>리죠.. 뒤로는 매스미디어를 욕하면서 정작 거기에 기생해서 명백을 유지하고자 하는 가수와
>
>팬들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
>팬클럽마다의 특성이 있고 연련층이 있는데 궂이 젊은가수의 팬클럽과 비교하며 의기소침 하실
>
>이유는 없습니다.
>
>기형적인 음반산업의 중심에서 필님께서 무수히 당한 부당함에 대해서는 가슴이 아프지만 이런
>
>시행착오가 앞으로 또 있을지 모를 불이익에 대해 이제는 팬들이 일어서야 한다는 자성의 계기
>
>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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