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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묻는다....

진(이명진), 2001-08-25 06:43:16

조회 수
564
추천 수
13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
  "내가 오빠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뭐지?"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지금은 그저 모임에 참석해서 팬들의 건재를 알리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18집  대박을 위해서는 전국 각지에 숨어있는 필가족들을 발본색원하여 한무리에 집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을까?

  어떤 분들은 조용필님의 지난 화려한 역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신다.
  오늘 날 화려한 춤과 외모로 무장한 립싱크가수가 난무하는 현실속에서 18집 대박이 가능할까하는 회의를 가지고 계신 분도 있는 듯 하다.
  나 역시 추억의 앨범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지난 날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일 뿐이다.
  
  조용필님은 과거에도 음악활동을 하셨고  현재도 신반 작업에 몰두하고 계신 현재진행형의 가수이시다.
  그런 분에게
  "우린 지금까지의 곡들로도 충분하니 이제 그만 쉬세요."
  이 말은 무얼 의미하는 걸까?
  물론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까닭에 그 좁은 어깨에 놓인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맘인지는 알고도 남는다.
  나도 요새 글이랍시고 이렇게 몇 자 적다보니 창작의 고통으로 몸부침 치셨을 수많은 날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아직은 그런 말을 하기에는 이르지 않나싶다.
  21세기 우리나라 음악의 이정표가 될 비장의 무기가 틀림없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세기 우리나라 음악을 섭렵하신 것처럼....

  팬들도 이제 더 이상 지난 시간에 안주하는 과거형이 아니라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하되 현재에 충실한 현재진행형이 되었으면 한다.

  이제 오프에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건방지게 그런 말 하냐 그러신다면 할 말이 없다.
  과거에는 항상 앞에 나서서 진두지휘하는 무서운 오빠부대들로 인해 감히 나라는 사람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지만 현재는 그 분들이 긴 잠을 주무시고 계신 까닭에 그나마 나라는 사람이 설 자리가 생긴 것 같다.
  지금도 그 열광적이던 오빠부대들의 마음이 변했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다만 표현의 차이일뿐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신곡 나오면 앨범이나 사고 가끔씩 콘서트 하면 가지 팬클럽은 이 나이에 뭣하러....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실는지도 모른다.  나도 그랬으니까....
  물론 그것도 중요하고 팬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에 앞서 18집 대박을 위한 분위기를 팬들사이에서 먼저 조성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14집 이후의 앨범들이 상업적으로 실패하면서 잃어버리셨던 자신감을 북돋아 드리자는 것이다.
  우린 여전히 조용필님의 음악을 사랑하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흘러간 20세기의 가수가 아니라 21세기에도 영원한 신화라고 말이다.

  현실을 탓하기 앞서서 우리 팬들이 과연 조용필!!!
  그 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반문하고 싶다.  
  

  여러분!!!!!!!!!!!!!!
  조용필님이 우리 팬들사이에서만 영원한 신화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21세기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다시 각인 될 것인지는 우리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팬들사이에서만 잊혀지기에는 그 분의 음악과 열정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치 않으십니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그것은 바로 모임에 나와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입니다.
  여기 나 조용필님의 팬은 건재하다고 말입니다.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도 변함없는 팬이라고 말입니다.
  
  "나" 혼자의 힘은 미약하나 "우리" 가 된다면 더욱 더 강해질 것이고 아무도 우리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조★★★ 용 ★★★ 필★★★
  그 분만 생각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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