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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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흐르고 있는 배경음악은 용필님이 직접 기타를 친
17집 "소망" (나현욱 작사/조용필 작곡)


성연님의 글 잘봤습니다.
용필님의 활동에 대해서는 여러 시각이 있을 수 있기에
여러 의견에 반론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만,
한번 쯤 짚고 넘어갈 문제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반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레파토리를 바꿔 달라는 것은 매니아 위주의 생각이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저도 일정 부분 거기에 동감합니다.
그러나,다른 시각으로 한번쯤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그것은 어쩌면 정말 일반팬의 시각일뿐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 이유를 간략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용필님의 공연레파토리는 10여년 넘게 거의 변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대한민국 국민은 tv나 간혹 콘서트를 통해서
용필님의 콘서트를 누구나 여러번 접했을 것입니다.
대동소이하지만 언제나 같은 레파토리가 대중에게는 식상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공연장조차도 가지 않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조용필은 신곡도 없이 15년 20년 된 노래만 부른다는 인식
이 있을 법도 합니다'
부단히 레파토리가 바뀌어야한다는 것은 무대에 서는 뮤지션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과제입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여전히 현역인 용필님이 신곡이 아무리 내놔도
그 곡들은 80년대 히트곡들에 가려 전혀 빛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일반팬들은 언제나 '창밖의 여자''허공'류의 명곡에 가려
어쩌면 음악적으로 더 성숙해 보이는 90년대 앨범 나아가서
앞으로 선보일 신곡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 대중의 취향에 맞춰 용필님이 음악생활을 하셔야 할까요?
그런 논리대로라면 이젠 앨범을 내시지 말고 지나간 히트곡으로
콘서트나 하면서 남은 음악생활을 하셔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나아가서 올해만해도 대구/부산/수원/대전에서 콘서트를 하셨습니다.
줄잡아 1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그의 콘서트를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사람들 모두를 용필님만의 팬이라 부고싶지는
않습니다.그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타 가수의 지역 공연에도
호기심반,향수반의 심정으로 찾아갈 것입니다.
비단 올해를 떠나 그렇게 공연해오신 것이 10여년입니다.
님의 말씀처럼 그렇게 공연장에서 감동받고 돌아간 사람들만
줄잡아 몇백만명은 될것입니다.
그러나,과거의 레파토리에만 감동을 느끼고 현재 필님의 신보들에
대해서는 애정(앨범구매)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게 현실적으로 용필님의 딜레마일 것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매니아 집단의 수를 늘려야 합니다.
현재 1000여명쯤으로 추산되는 매니아집단의 수를
과거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10만명 정도로 늘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레파토리 개발과
예전처럼 다수대중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음악을 하셔야 합니다.
명곡은 80년대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90년대에도 있었고,
앞으로 나올 신보에도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필님이 은퇴해서 몇십주년 기념 공연만 하신다면 모를까.
무지한 일반대중이 생각하는 것처럼 옛날가수가 아닌
여전히 가장 강력한 현역가수라는 것을 알리는 것은
알리는 것은 팬클럽 나아가서 매니아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팬은...
자신이 사랑하는 뮤지션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과격한 어투 죄송하구요.
팬들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혔으면 해서 글 올렸습니다.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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