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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밤!!

민족의태양신, 2001-10-30 13: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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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추천 수
7
오늘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늘 이맘때면 언제나 그렇듯..


가는 해의 아쉬움과 이루어 놓은것 없이 나이만 들어가는 초라한 내자신을 발견하고는 한다..

오늘 또 라디오에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몇번이나 잊혀진계절이 흘러나올지..

중학교때도 부터 늘 느끼는 거지만..

세월의 흐름과 나이를 먹는것에 대한 안타 까움은.. 늘 점점 더 커져만 가는것 같다..

올해는 유난히도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더더욱 가는해의 아쉬움을 생각하게 한다..

과연 내년이맘때쯤에는 보람찬 한해를 보냈다고 생각할수 있을지..

좀 더 발전된 내 자신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도 새벽 5시가 다되도록 잠못드는 내자신이 좀더 나은모습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작은 바램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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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김영미(필사랑)

2001-10-30 14:50:18

흐르는 시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큰 강바닥에 소리없이 진흙이 쌓이듯이 내 안에 지혜가 쌓이길 바랄뿐....이 글이 떠오르네요.누구나 다 느끼면서 그렇게 살아가는데 유독

김영미(필사랑)

2001-10-30 14:52:11

나만 더 한건

김영미(필사랑)

2001-10-30 14:55:42

(오타 이해~)...뭔가 다르게 살고싶기 때문에 인생이 힘든거 아닐까요?..인간은 늘 고뇌하고..후회하고..반성하고...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우뚝솟아 있는걸 느끼는게

김영미(필사랑)

2001-10-30 14:58:54

되는게 인생이라 생각됩니다..완벽하면 그건 넘 재미 없을것 같은데요..민족의태양신님!..저도 매년 시월의 마지막이 가까워오면 맘이 뒤숭숭 하답니다..어제저녁엔 잊혀진 계절도 나오고

김영미(필사랑)

2001-10-30 15:02:02

근데 내일이 마지막 날 아닌가요?...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모쪼록 '시월의 마지막'날 잘 보내세요..그럼...

하얀모래

2001-10-30 17:59:59

이용.....우리는(386세대의 필팬들)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12월의 마지막 밤을...뜻모를 어정쩡한 변아나운서의 발표로 울 필팬들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던

하얀모래

2001-10-30 18:03:17

그 때의 일을....우린 아직도 인정 몬한다. 울 오라버니의 독주를 우야든동 막아볼라꼬 몸부림들을 쳤었던거 가툼. 그런다꼬 그기 맘대로 되나? WOOC....

^0^(TT)

2001-10-30 18:40:17

그날 울오라버니 정말억울했던지 술이 떡이되가지고 그다음은비밀 그날다리다치신거 계단에서? 그 자세한내막은 KGB도모르고FBI도모르고 오직 몇명의 팬만이^^

야생화

2001-10-30 19:11:32

민족의태양신님!반가워요. 필명이 너무 눈부셔서 인상적이네요.

필팬

2001-10-30 19:12:03

그때의 이용 => 지금은 동네 노래자랑 심사하구 있더라구요 ㅋㅋㅋ 감히 어~딜 넘봐 바~보

민족의태양신

2001-10-30 22:00:07

앗 자고 일어나 보니까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 마지막날이구나.. 이제 날짜 가는것도 까묵구^^

middle

2001-10-30 23:59:18

영미님 글 읽다가 보니까 옛날에 필무리 회지 오빠 서면 인터뷰 내용이 생각나네염,,언제 제일 후회하냐고 물었는데, '사람은 누구나 후회 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란 짧은 답변이

middle

2001-10-31 00:00:43

평범한 답변이 그렇게 맘에 와닿을 수가 없었거든요...새삼 그 말을 생각해봅니다,,,

베아트리체

2001-10-31 01:52:41

저어~하루 더 남았는데요......;;

유정인(베아트리체)

2001-10-31 08:39:52

저...위에 베아트리체님, 제 ID인데요,,미세에 들어오신지 얼마안되신것 같아요? 필님께 쓴 편지에도 이미 제것으로 등록되어있는데..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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