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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면 찾아오는 조용필'
[일간스포츠]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내달 1일부터 콘서트…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져
다시 1년이 지났다.
매년 12월이면 대중 가수로는 유일하게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콘서트를 펼쳐 온 조용필(51). 올해도 어김없이 무대에 선다.
‘오빠 부대의 창시자’로 음악팬의‘영원한 오빠’인 국민 가수 조용필이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오페라극장에서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그는 그 동안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새로운 음악 작업에 파묻혀 지냈다.
공연 때마다 항상 신선한 감동을 선사해온 조용필. 이번에는 어떤 무대로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궁금하다.
● 보는 즐거움 만끽
공연 타이틀은 ‘그리움의 불꽃’. 중년에 들어선 또래의 팬들이 느끼는 그리움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이번 무대를 통해 조용필은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해 되돌아보고또 팬들에겐 추억을 되씹는 기회를 제공한다.
1부는 조용필의 자전적 음악 여정을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꿈을 모티브로 어린 시절의 회상, 도시로 떠나버린 친구의 모습 등 지난 날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더듬어본다. 조용필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이 흐르면서 펼쳐지는 장면들은 중년의 관객들을 눈시울을 적셔줄 것이 틀림없다.
조용필은 “언젠가는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이제서야 팬들에게 꿈꿔왔던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요즘 이 공연을 위해 뮤지컬 전문가 윤호진, 박동우등을 영입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2부는 콘서트 형식의 무대. 은하 배경의 무대 위에 토성을 본 딴 세트가 신비함을연출한다. 차분하고 환상적인 조명과 함께 조용필은 '눈물의 파티'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허공' '꿈'등 히트곡을 열창한다.
● 소리로 감동을 준다
조용필이 이번 공연에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바로 소리. 가수로서 당연한 관심이다.
이를 위해 조용필은 5인조 위대한 탄생을 비롯해 45인조 오케스트라를 동원하고 어린이 합창단과 코러스 부대도 무대 위에 올린다.
또한 완벽한 스트레오를 위해 크고 작은 스피커를 객석에 다양하게 배치, 어느곳에서나 똑 같은 음질을 제공할 작정이다.
● 대중적인음악 추구
현재 조용필은 18번째 앨범 준비에 여념이 없다. 새 앨범은 내년 봄쯤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새 앨범은 조용필 자신의 음악에서 다소 벗어나 팬들을 최대로 배려한 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누구나 함께 부르며 즐길수 있는 음악에 초점을 맞췄다. 경우에 따라서는 트로트 멜로디도 가미할 계획.
조용필은 “한번쯤 내 음악세계를 망가뜨려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일간스포츠]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내달 1일부터 콘서트…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져
다시 1년이 지났다.
매년 12월이면 대중 가수로는 유일하게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콘서트를 펼쳐 온 조용필(51). 올해도 어김없이 무대에 선다.
‘오빠 부대의 창시자’로 음악팬의‘영원한 오빠’인 국민 가수 조용필이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오페라극장에서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그는 그 동안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새로운 음악 작업에 파묻혀 지냈다.
공연 때마다 항상 신선한 감동을 선사해온 조용필. 이번에는 어떤 무대로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궁금하다.
● 보는 즐거움 만끽
공연 타이틀은 ‘그리움의 불꽃’. 중년에 들어선 또래의 팬들이 느끼는 그리움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이번 무대를 통해 조용필은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해 되돌아보고또 팬들에겐 추억을 되씹는 기회를 제공한다.
1부는 조용필의 자전적 음악 여정을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꿈을 모티브로 어린 시절의 회상, 도시로 떠나버린 친구의 모습 등 지난 날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더듬어본다. 조용필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이 흐르면서 펼쳐지는 장면들은 중년의 관객들을 눈시울을 적셔줄 것이 틀림없다.
조용필은 “언젠가는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이제서야 팬들에게 꿈꿔왔던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요즘 이 공연을 위해 뮤지컬 전문가 윤호진, 박동우등을 영입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2부는 콘서트 형식의 무대. 은하 배경의 무대 위에 토성을 본 딴 세트가 신비함을연출한다. 차분하고 환상적인 조명과 함께 조용필은 '눈물의 파티'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허공' '꿈'등 히트곡을 열창한다.
● 소리로 감동을 준다
조용필이 이번 공연에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바로 소리. 가수로서 당연한 관심이다.
이를 위해 조용필은 5인조 위대한 탄생을 비롯해 45인조 오케스트라를 동원하고 어린이 합창단과 코러스 부대도 무대 위에 올린다.
또한 완벽한 스트레오를 위해 크고 작은 스피커를 객석에 다양하게 배치, 어느곳에서나 똑 같은 음질을 제공할 작정이다.
● 대중적인음악 추구
현재 조용필은 18번째 앨범 준비에 여념이 없다. 새 앨범은 내년 봄쯤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새 앨범은 조용필 자신의 음악에서 다소 벗어나 팬들을 최대로 배려한 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누구나 함께 부르며 즐길수 있는 음악에 초점을 맞췄다. 경우에 따라서는 트로트 멜로디도 가미할 계획.
조용필은 “한번쯤 내 음악세계를 망가뜨려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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