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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님께서 남기신 글
조 용필 의 자리..
얼마전 YTN 뉴스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퀸시 존스.. 파바로티.. 줄리 앤드류스.. 등등.. 국적을 떠나서..
미국문화에 영향을 준 "아티스트" 들에게.. 소위 말하는 "공로상" 을 수여하는 행사를 보여주었다.. 말하자면
MBC 가 작년부터 해오는 일종의 "명예의 전당" 과 비슷한 그런 행사이다..
여기에서 눈여겨볼것은...
수상자 모두에게서 보여지는.. 무한한 자부심과 주체할수 없는 "감동" 의 얼굴이다.. 파바로티를 비롯한 참석자
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면서.. "주는사람"과 "받는사람"의 "교감"이 어느정도인지 느낄수가 있었다..
이자리에는.. "오프라 윈프리" 등.. 눈에 익은 유명인사들도 많이 참석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부시"
대통령 내외도 참석했다.. 더불어 "체니" 와 "파월" 내외도 볼수있었다....
"콜린 파월" 개인이 주는 "카리스마" 도 있겠지만.. 아직 "아프칸사태" 가 종결되지않은 현시점에서 뭐랄까..
그가 이런자리(?)에 참석한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우리로 보자면.. "삼부요인" 이 다 참석한 것인데...
기실.. 우리로서는.. 현충일 이나.. 무슨 국가적인 대행사가 아니면.. 공식적인 행사에서 이러한 멤버(?) 가 갖추
어지는건 힘든일 아닌가.. 그만큼 미국에서 "대중문화인들" 은 "대접" 을 받고있는것이다..
이것이.. 현재의 미국 "대중문화" 의 "현주소"요 "저력" 이 아닌가도 생각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예술의 전당" 에서 보는 공연은 별로 좋아하질 않았다.. 기실..이곳은 "감상" 을 하기엔 좋은곳
이지만.. "즐기기엔" 부적합한 곳이었다..
장소가 주는 어쩔수없는 진부함과 무게감.. 이모든것들이 복합 되어서.. 적어도 내경우에 작년은 그랬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곳에 서는것이 기쁘고 뿌듯했던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그가 "대접" 을 받고있다는것..
모든 쟝르를 초월해서.. 우리나라에서.. "예술의 전당" 이 주는 "상징적인 의미" 는 대단한것이다..
그런곳에 그가.. 해마다 그곳에서 공연을 한다는것.. 그것도 회를 거듭할수록 "공연일수" 를 늘려가면서..
"조 용필" 개인적으로도 고무적이겠지만.. 팬의 입장으로 볼때도 여간 자랑스러운일이 아닐수없다..
특히나.. 이천일년.. "예술의 전당" 공연은..그의 팬인 나조차도.. "조 용필" 이라는 가수에대해 경이로움을 느끼
기에 충분했다..
공연의 질의 여부를 떠나서.. 그가 머무르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것.. 새삼 "신선한 충격" 이었다..
얼마전에 비틀즈의 멤버.. 조지 해리슨이 세상을 떠났다.. 나는 비틀즈 세대도 아니요.. 그들이 활동하는것을
본적도 없다.. 그러나 그들은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서 오랜시간이 흐른후에도 사랑받고 있다... 존과 폴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늘에 가려져있던 그였지만.. 한동안 뉴스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그의 사망소식을 접하며 비틀즈의
한 멤버였다는 것이 얼마나 큰자리인지 새삼 실감하게한다..
조 용필..
앞으로도..
여전히.. 그의 소식이 궁금하고...
여전히.. 밥을 먹다가도 그가 TV에 나오면 밥숫가락을 떨어뜨리며..총알처럼(?) 튀어나갈것이며..
여전히 그와함께 하는 공연에선 소리소리 지르며.. 뒤집어질것이고..
혹시라도.. 다른이들에게서 "조 용필" 이란 이름 석자가 나오면..
조 용필 이란 가수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박식하게.. 그에 대해서 일장 연설을 늘어놓을것이다..
나는 내방식데로 조 용필 을 사랑한다..
그는 내 생활의 한부분으로..
오빠처럼.. 아저씨(?)처럼.. 그리고 오래된 친구처럼.. 나와 함께 갈것이다..
언젠가 오랜 시간이 흐른뒤에..
그가 내곁을 떠날때가 오면.. 나는 그와 함께 한 세월을 떠올릴것이다....
그리고.. 그로인해 알게된 사람들... 그들과 함께 환장했던 공연들을 떠올리며..
그리워할것이고.. 그와 함께 한 내인생들을 되새김해볼것이다..
그리고 굉장히 많이많이 울것같다..
조 용필의 자리는.. 내게 그런자리이다..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더욱더 우리나라에 많이 머무르시고..
새해에는 당신이 하고싶은 음악 풀어놓으시고..
새해에는 팬들과 자그마한 미팅이라도 하시어..
당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고마운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셨으면 하는 소박하지만.. 엄청난 기대를 해본다..
메리 크리스마스~ ^^
조 용필 의 자리..
얼마전 YTN 뉴스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퀸시 존스.. 파바로티.. 줄리 앤드류스.. 등등.. 국적을 떠나서..
미국문화에 영향을 준 "아티스트" 들에게.. 소위 말하는 "공로상" 을 수여하는 행사를 보여주었다.. 말하자면
MBC 가 작년부터 해오는 일종의 "명예의 전당" 과 비슷한 그런 행사이다..
여기에서 눈여겨볼것은...
수상자 모두에게서 보여지는.. 무한한 자부심과 주체할수 없는 "감동" 의 얼굴이다.. 파바로티를 비롯한 참석자
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면서.. "주는사람"과 "받는사람"의 "교감"이 어느정도인지 느낄수가 있었다..
이자리에는.. "오프라 윈프리" 등.. 눈에 익은 유명인사들도 많이 참석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부시"
대통령 내외도 참석했다.. 더불어 "체니" 와 "파월" 내외도 볼수있었다....
"콜린 파월" 개인이 주는 "카리스마" 도 있겠지만.. 아직 "아프칸사태" 가 종결되지않은 현시점에서 뭐랄까..
그가 이런자리(?)에 참석한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우리로 보자면.. "삼부요인" 이 다 참석한 것인데...
기실.. 우리로서는.. 현충일 이나.. 무슨 국가적인 대행사가 아니면.. 공식적인 행사에서 이러한 멤버(?) 가 갖추
어지는건 힘든일 아닌가.. 그만큼 미국에서 "대중문화인들" 은 "대접" 을 받고있는것이다..
이것이.. 현재의 미국 "대중문화" 의 "현주소"요 "저력" 이 아닌가도 생각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예술의 전당" 에서 보는 공연은 별로 좋아하질 않았다.. 기실..이곳은 "감상" 을 하기엔 좋은곳
이지만.. "즐기기엔" 부적합한 곳이었다..
장소가 주는 어쩔수없는 진부함과 무게감.. 이모든것들이 복합 되어서.. 적어도 내경우에 작년은 그랬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곳에 서는것이 기쁘고 뿌듯했던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그가 "대접" 을 받고있다는것..
모든 쟝르를 초월해서.. 우리나라에서.. "예술의 전당" 이 주는 "상징적인 의미" 는 대단한것이다..
그런곳에 그가.. 해마다 그곳에서 공연을 한다는것.. 그것도 회를 거듭할수록 "공연일수" 를 늘려가면서..
"조 용필" 개인적으로도 고무적이겠지만.. 팬의 입장으로 볼때도 여간 자랑스러운일이 아닐수없다..
특히나.. 이천일년.. "예술의 전당" 공연은..그의 팬인 나조차도.. "조 용필" 이라는 가수에대해 경이로움을 느끼
기에 충분했다..
공연의 질의 여부를 떠나서.. 그가 머무르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것.. 새삼 "신선한 충격" 이었다..
얼마전에 비틀즈의 멤버.. 조지 해리슨이 세상을 떠났다.. 나는 비틀즈 세대도 아니요.. 그들이 활동하는것을
본적도 없다.. 그러나 그들은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서 오랜시간이 흐른후에도 사랑받고 있다... 존과 폴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늘에 가려져있던 그였지만.. 한동안 뉴스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그의 사망소식을 접하며 비틀즈의
한 멤버였다는 것이 얼마나 큰자리인지 새삼 실감하게한다..
조 용필..
앞으로도..
여전히.. 그의 소식이 궁금하고...
여전히.. 밥을 먹다가도 그가 TV에 나오면 밥숫가락을 떨어뜨리며..총알처럼(?) 튀어나갈것이며..
여전히 그와함께 하는 공연에선 소리소리 지르며.. 뒤집어질것이고..
혹시라도.. 다른이들에게서 "조 용필" 이란 이름 석자가 나오면..
조 용필 이란 가수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박식하게.. 그에 대해서 일장 연설을 늘어놓을것이다..
나는 내방식데로 조 용필 을 사랑한다..
그는 내 생활의 한부분으로..
오빠처럼.. 아저씨(?)처럼.. 그리고 오래된 친구처럼.. 나와 함께 갈것이다..
언젠가 오랜 시간이 흐른뒤에..
그가 내곁을 떠날때가 오면.. 나는 그와 함께 한 세월을 떠올릴것이다....
그리고.. 그로인해 알게된 사람들... 그들과 함께 환장했던 공연들을 떠올리며..
그리워할것이고.. 그와 함께 한 내인생들을 되새김해볼것이다..
그리고 굉장히 많이많이 울것같다..
조 용필의 자리는.. 내게 그런자리이다..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더욱더 우리나라에 많이 머무르시고..
새해에는 당신이 하고싶은 음악 풀어놓으시고..
새해에는 팬들과 자그마한 미팅이라도 하시어..
당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고마운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셨으면 하는 소박하지만.. 엄청난 기대를 해본다..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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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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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이
2001-12-19 1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