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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투데이 녹화 했다가 손으로 타이핑 해봤습니다.)
앵커:월드컵 전야제에 가수 조용필씨가 조수미씨와 함께
월드컵 전야제에 서게 됩니다. << (이런 내용였던 걸로...)
벌써부터 어떤 곡인지 궁굼해 지는데요.
꿈의 아리랑 제작에 한창인
조용필씨를 박영선의-[사람과 세상]에서 만났습니다.
(워 워 워 .... 꿈의아리랑 도입부)
기자>>월드컵 전야제에 불려질 꿈의 아리랑 막바지 녹음이 진행되고 있는 스튜디오
이곳에서 만난 조용필씨는 가수라기 보다는 제작자 , 작곡가 였습니다.
음악인생 34년에 만들어 진 조용필의 꿈의 아리랑
그 아리랑은 아리랑에 젖어있는 한의 정서를 가슴부푼 꿈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조용필: 처음부터가 이건 어려운 작업이다. 해서..
이 노래를 부탁한 분들한테 두 번이나 거절을 했는데
결국은 미비하게 됐죠.
>>: 두 번씩 거절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세요?
조용필:악상이 떠오르지 않아요.^^ ...
그리고 아리랑의 멜로디가 ....저도 뭐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기존의
아리랑 ..불러봤지만은 이것이 제 가슴속에 꽉 차 있기 때문에 그것에 눌려서
멜로디가 안돼더라구요.
>> 오랜 장고 끝에 나온 작품이어서 일까 꿈의아리랑은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에 가사가 간결하며서도 스케일이 웅장합니다.
(.꽃피는.동백섬에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 1969년 그룹 애트킨즈로 미 8군 무대에서 음악을 시작해 70년대 돌아와요 부산항에
80년대 창밖의 여자 그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신 노래들..
...트롯트 락 발라드 민요를 넘나드는 그의 변화는 어쩌면 그의 생명력 인지도 모릅니다
조용필:[창밖의 여자]서부터 빠른템포... 그때 당시로서는 새로운 창법
새로운 사운들를 해오면서
이린 학생들의 오빠" 오빠" 하는 것들에 대해서
부모 입장에서는 야단치고 공부해라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그 연령층을 잡아야 한다 생각했었어요.
그 장르를 흡수하기 위해서 사실 허공을 했거든요.(허공속에 뭍어야만 될~)
>> 그런 조용필씨를 언제부터인지 방송에선 만나볼 수 없게 됐습니다.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조용필:90년대 들어서부터 방송은 늘리면서 티뷔는 줄여가는... 조금씩 줄여서
지금은 전혀 안 나가는 거죠. 공연만 고집하고 티뷔에는 안 나타나는 그것이
제가 바라는 진정한 음악에 롱런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 대중가수로서는 유일하게
3년연속 콘서트를 연 것은 그가 공연만을 고집한 이러한 결과물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전성기는 80년대라고 하지만 음악적으로는 아쉬움도 많다고 털어 놓습니다.
조용필:지금 이렇게 생각해 보면은 ...너무 모르고 하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지금은 감정에 대한 절제 이런 것을 제일 우선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노래부르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죠.
>>만약 힘이 딸려서 노래를 부를수 없게 된다면 이란 가정법으로 질문 했더니
그는 의외의 답변을 했습니다.
조용필: "전 무대 연출자가 참 되고 싶어요."
>>하긴 이제는 음악인으로 총체적인 무대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무대인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 모릅니다. 다음달 4일부터 개최되는 월드컵 순회 공연은
가수 조용필로만 아니라 연출가 조용필의 면모를 진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조용필: 월드컵을 계기로 또한번 비상하자 하는 의미로
제가 비상하는 장면도 나오고
운동장 전체에 꽃을 다 뿌립니다.
화합 내지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해서 할 계획입니다.
....(해질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
>>노래와 함께 반세기를 돌아 후반부를 가고 있는 조용필 !
우리민족의 한이 세계 무대에 비상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람과 세상 MBC뉴스 박영선입니다.
---------ㅇㅈㄲㄲ*ㅍㄹ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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