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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88올림픽 잔디마당 30주년 공연>
그때 나이..예은이가 4살때...
그저..휘황찬란한 조명과 불꽃놀이....야광봉을 흔드는 맛에
동그란 눈을 뜨고 마냥 신기하게만 바라보다..
엄청난 악기와 노래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공연 중간쯤에 깊은 잠에 빠져 들었던 어린꼬마 예은이..
약 5년이 지난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
(이 공연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도 기억할수 있는 나이겠죠)
5월 5일 어린이날에.....
엄마따라 동대문 공연장으로 향하며
"어린이 날이 뭐 이래..완전히 망했다....
어린이날에 조용필아저씨 공연이나 보러가고.."
쫑알거거리며 따라오면서, 몇번의 모임을 통해서 자기가 얼굴을 알게된
사람들을.. 가면 만날수 있느냐며 묻기도 한다.
"현희(미미님 딸)언니도 와?
상준이 오빠는..인형이 언니는? 짹이 이모는? 영미이모는?
드디어 공연은 시작되고,..
옆에 앉아서 열심히 야광봉을 흔들며...공연을 본다.
카메라가 들이데도 아랑곳 않고..아니 더 열심히 흔들어 되며
공연열기에 흠뻑 빠져 드는 예은..
그러다가도 중간 중간... 배고프다며 투정.. 과자 먹느라 소란...
잠이 온다며 짜증....(에구..괜히 댈꼬 와서 공연 보는 기분 안나는군,,,쩝~)
그런던..예은..
<끝없는 날갯짓 하늘로>가 영상 에니메이션과 나오자 관심을 다시 갖기 시작..
이노래,,그날..반응,,젊은 층(아인화인 아르바이트생 남자들)에게 무지 어필했음.
또한 평소에 젤로 좋아하던 <여행을 떠나요>의 전주가 흐르자마자
신이 나서 펄쩍 펄쩍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앵콜곡으로 대작인..<꿈의 아리랑>
이 노래는 평상시에 악보를 보면서 피아노 연습도 하고
매일...반복해서 듣던 익숙한 노래라..더더욱 신이 나는 예은
필님이 하얀 두루마기 같은 옷을 입고...
관객중앙 위에 우뚝 서서...
다함께 일어난 우리 팬들과 ...
손에 손에는 자랑스런 태극기를 흔들며...
동대문 운동장의 밤하늘엔 꽃비가 내릴때...
다함께 부른...<꿈의 아리랑>
어른들인 우리도 입을 다물지 못했던 그 장관...
모든 공연이 끝난 직후...
예은이...나에게 던진 한마디..
"엄마...나 이제부터 조용필 아저씨 팬할꺼야"
"오~정말..그런데..왜 갑자기..?
"조용필 아저씨를 실제로 보니깐 너무 멋있어~저렇게 멋있는줄 몰랐거든.."
"(흐뭇~)그치..너무 멋있지? 엄마가 왜 좋아하는줄 이젠 알겠지?"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그날 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차창문 다 내리고도 덥다며 메리야스 하나만 입고 잠에 빠져들었다.
집에 돌아와 씻고 잠이 들기전에 하는말..
"아~~~~지금이 공연시작하는 순간이면 얼마나 좋을까?"
"흐~예은아,,나도 그래... ㅠ.ㅠ;;"
"참..그런데...조용필아저씨가 정말로 몇살이라고요?"
"53살이야"
"와,,그런데..그렇게 안 보여요...40대로 보여요..정말 젊게 보이네~"
그날 밤...예은이는...피곤함때문인지...깊은 잠에 푸~욱 빠져들었다.
♡딸과 함께했던 공연일지....
'아름다운향기'였습니다.
그때 나이..예은이가 4살때...
그저..휘황찬란한 조명과 불꽃놀이....야광봉을 흔드는 맛에
동그란 눈을 뜨고 마냥 신기하게만 바라보다..
엄청난 악기와 노래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공연 중간쯤에 깊은 잠에 빠져 들었던 어린꼬마 예은이..
약 5년이 지난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
(이 공연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도 기억할수 있는 나이겠죠)
5월 5일 어린이날에.....
엄마따라 동대문 공연장으로 향하며
"어린이 날이 뭐 이래..완전히 망했다....
어린이날에 조용필아저씨 공연이나 보러가고.."
쫑알거거리며 따라오면서, 몇번의 모임을 통해서 자기가 얼굴을 알게된
사람들을.. 가면 만날수 있느냐며 묻기도 한다.
"현희(미미님 딸)언니도 와?
상준이 오빠는..인형이 언니는? 짹이 이모는? 영미이모는?
드디어 공연은 시작되고,..
옆에 앉아서 열심히 야광봉을 흔들며...공연을 본다.
카메라가 들이데도 아랑곳 않고..아니 더 열심히 흔들어 되며
공연열기에 흠뻑 빠져 드는 예은..
그러다가도 중간 중간... 배고프다며 투정.. 과자 먹느라 소란...
잠이 온다며 짜증....(에구..괜히 댈꼬 와서 공연 보는 기분 안나는군,,,쩝~)
그런던..예은..
<끝없는 날갯짓 하늘로>가 영상 에니메이션과 나오자 관심을 다시 갖기 시작..
이노래,,그날..반응,,젊은 층(아인화인 아르바이트생 남자들)에게 무지 어필했음.
또한 평소에 젤로 좋아하던 <여행을 떠나요>의 전주가 흐르자마자
신이 나서 펄쩍 펄쩍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앵콜곡으로 대작인..<꿈의 아리랑>
이 노래는 평상시에 악보를 보면서 피아노 연습도 하고
매일...반복해서 듣던 익숙한 노래라..더더욱 신이 나는 예은
필님이 하얀 두루마기 같은 옷을 입고...
관객중앙 위에 우뚝 서서...
다함께 일어난 우리 팬들과 ...
손에 손에는 자랑스런 태극기를 흔들며...
동대문 운동장의 밤하늘엔 꽃비가 내릴때...
다함께 부른...<꿈의 아리랑>
어른들인 우리도 입을 다물지 못했던 그 장관...
모든 공연이 끝난 직후...
예은이...나에게 던진 한마디..
"엄마...나 이제부터 조용필 아저씨 팬할꺼야"
"오~정말..그런데..왜 갑자기..?
"조용필 아저씨를 실제로 보니깐 너무 멋있어~저렇게 멋있는줄 몰랐거든.."
"(흐뭇~)그치..너무 멋있지? 엄마가 왜 좋아하는줄 이젠 알겠지?"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그날 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차창문 다 내리고도 덥다며 메리야스 하나만 입고 잠에 빠져들었다.
집에 돌아와 씻고 잠이 들기전에 하는말..
"아~~~~지금이 공연시작하는 순간이면 얼마나 좋을까?"
"흐~예은아,,나도 그래... ㅠ.ㅠ;;"
"참..그런데...조용필아저씨가 정말로 몇살이라고요?"
"53살이야"
"와,,그런데..그렇게 안 보여요...40대로 보여요..정말 젊게 보이네~"
그날 밤...예은이는...피곤함때문인지...깊은 잠에 푸~욱 빠져들었다.
♡딸과 함께했던 공연일지....
'아름다운향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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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유니콘
2002-05-08 01:58:24
*내안의사랑*
2002-05-08 02:16:10
미미
2002-05-08 02:17:25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08 02:17:43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08 02:19:07
*내안의사랑*
2002-05-08 02:27:08
짹짹이
2002-05-08 02:35:49
짹짹이
2002-05-08 02:37:43
신필
2002-05-08 02:56:53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08 03:49:27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08 03:50:10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08 03:51:56
JULIE
2002-05-08 04:04:34
촛불
2002-05-08 05:32:42
필사랑♡영미
2002-05-08 12: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