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27

후원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상준, 2002-05-21 03:32:52

조회 수
1163
추천 수
12
안녕하세요 필팬 여러분,

미지의 세계가 점점 커져 가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점점 늘어가는 책임감에 걱정이 될 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지난 2주간 미세 서버가 보여준 접속증가에 의한 서버 과부하 문제는 여러 면에서 저에게 골칫거리를 *^^* 주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이 요즘에 미세 게시판 / 낙서장 / '조용필 디제이' 게시판 등이 한참 있어야 열린다던가, 또는 '조용필 디제이' 방송이 끊기는 현상을 경험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지난주에 올라갔던 비상공연 동영상을 보려고 하면 접속자 수가 많아 나중에 다시 접속하라는 메시지가 뜨기도 했었죠.

문제는 지난 일년간 사용해 온 미세서버가 이제 컴퓨터 한 대로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한계에 다다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한대의 서버에서 너무나도 많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라디오 방송과 동영상이 가장 많은 데이터 전송량을 잡아먹는데, 지난주에 저는 또 다시 서버를 보관해 주는 회사에서 전용량이 너무 많으니 어서 어떤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결국 라디오 방송을 미세서버에서 분리시켜, 서버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 사비로 서버증설을 하려고 했는데, 마침 어떤 분이 미세서버 증설을 위한 모금을 시작하자고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이 계기가 되어 후원금 모우기가 시작됐더군요.

사실 저는 과거에도 이런 '후원금'에 관련된 얘기가 나올 때마다 부담이 되어서 대부분의 경우에 사양을 했었는데, 이번엔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읽고 후원금을 받아도 괜찮다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의 요지는 '미세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다.  우리도 돕자'였습니다.  즉 제가 끝까지 제 개인자금으로 해결하겠다는 것 또한 미세는 모든 이의 소유란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란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전 단지 미세 관리자이고 소유자는 여러분이라는 것은 보여준 기회였습니다.  지난 며칠간에 진행된 미세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 그리고 여건상 맘으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미지의 세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글 써 놓고 보니 밑에 조미향씨가 올린데로 2주간 후원금 공지 띄워 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번 주말까지 다시 공지로 올립니다.
박상준

안녕하세요

27 댓글

하얀모래

2002-05-21 05:20:40

상준쓰.. 그 동안 수고 많았구요..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관리해주고 힘써주면 되져... 울 이뿐 상준쓰.. 홧팅!! *^^*

미세사랑

2002-05-21 05:50:40

느리고 끊기는 동대문동영상을 보고 컴에대하여는 잘 모르지만 서버과부하로 다운되는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심스레 제안했던것인데 열화같은 호응도 확인했고 그 결과를 흔쾌히

미세사랑

2002-05-21 05:52:46

받아주신다니 무척 반갑기도하고 감사한 마음을 보냅니다..개인적으로 미세의 보이지 않은 힘 미세사랑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미세사랑

2002-05-21 05:55:24

안주인께서 모금행사를 14일간으로 정했으니 만큼 여러사정으로 그 남은기간을 이용하려는 분도 계실꺼라 보고 약속대로 14일까지 공지하여 주시면 합니다..물론 주인장의 본란의 글도

미세사랑

2002-05-21 05:56:50

물심으로 참여하여주신 미세가족모두를 위하여 내려가지 않도록해주세요.

백장미

2002-05-21 06:11:41

상준님,나 아직 돈 안부쳣어여~기둘려여...성질 급하긴..ㅉㅉ

박상준

2002-05-21 06:26:53

알겠습니다. 2주가 되는 이번 주말까지 다시 공지로 올려놓을게요 *^^*

2002-05-21 06:27:55

관리자님과 미세사랑님 그리고 모든 미세님들께.. 언제나 감사합니다.

꽁주라면

2002-05-21 06:28:18

어쩌까나! 아직 못 붙혔는데....,낼 보낼껀데??????

미세사랑

2002-05-21 06:39:09

우리 주인장은 문장력도 대단한것 같아요. 사실은 제가 차일피일하다가 아직했거든요. 내일 보내겠습니다.

팬2

2002-05-21 18:03:32

박상준님의 수고로움과 고마움에 항상 감사함... 마음입니다~~지금말고 예전공연때 부칠려고 하는데 계좌번호는 그대로겠죠?

유니콘

2002-05-21 22:06:29

상준님! 이렇게 상준님이 받아주신다니... 너무 기뻐요.... 너무 좋은 쥔장을 만나서 우리 미세가족 모다다 행복하답니다...상준님 고맙고...계속 미세 잘 돌봐주세요..

2002-05-21 22:08:53

관리자님..공지는 지워도..계좌번호는 살려주세요..부탁합니다

곰돌이

2002-05-22 00:09:56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빠른 시간내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우리 필님을 위해서 이렇게 애 많이 써 주시니 정말 감사 또 감사드릴뿐입니다.

괭이

2002-05-22 00:54:53

오늘 조흥은행에서 계좌이체 되었습니다.보내는 사람은 강경희 구요...<------제 이름은 아닙니다...상준님 고맙습니다

짹짹이

2002-05-22 01:19:55

멋쟁이상준님이 언젠가 하신말씀 "이제 미세는 제 개인홈페이지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주인이십니다. <====== 주인들이 티끌모아서 운영하느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티끌모아..

백장미

2002-05-22 03:12:14

상준님,작년과 마찬가지루 요번에두 달랑 만원만 부쳣어여~하두 폰뱅킹을 안써서리 그만 비번을 까먹엇쥐 모에여,해서 친한 언뉘한테 부탁해서 좀전에 보냇어여...

백장미

2002-05-22 03:12:40

낸중에 지가 백수에서 탈출하게되면 좀더 올려드리져~ 헤헤^^*구럼 게속해서 수고 마니 하세염~~

미세♡팬

2002-05-22 09:01:25

늘........감사 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글 올라오기전에 팬들이 알아서 해야 하는데...상준님...그리고..부운영자님 모두 모두 감사드리며...미세가족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지민구

2002-05-24 00:34:13

일단은 조금이나마 보탭이 되었으면 합니다.... 몸으로 떼울려고 했는데 어제 일을 한꺼번에 무리 했더니 영아닙니다. 여기서는 fish69로 활동중입니다,,,,^l^

김종아

2002-05-24 19:33:33

옛날 이메일 주소가맞지않아 아이디및비밀번호분실 신청시 퇴짜 받았지만 상준씨! 작지만 보탬이,,.

푸름누리

2002-05-25 04:17:48

그게 다 묵묵히 일한 댓가요 인복입니다.

푸름누리

2002-05-25 04:19:06

잘못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미세건 천리안 필이건 우탄이건 객이란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애착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요..당연이 인간이니까...

푸름누리

2002-05-25 04:20:36

저는 이곳이 저의 것인양 생각했습니다. 그건 누가 더 많이 했고 덜 했고의 문제는 아니므로 여러분 모두가 곧 운영진이란 생가 주인이란 생각을 가져 주셨으면 소망합니다.

푸름누리

2002-05-25 04:22:04

개인이 열정을 쏱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고 오래 가기 어렵죠. 조그만 일이라도 서로 힘을 모으면 그런것이 진정한 모임의 애너지요. 의미라고 봅니다.

푸름누리

2002-05-25 04:30:22

이번일에 관심이 많이 갔던 이유중의 하나는 개인 홈피라고 하기엔 너무나 커져버린 대표적인 홈피라는데 있었어요. 이번일에 모아진 금액이 아주 작을텐데 보탬이나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푸름누리

2002-05-25 04:32:08

아무튼 열심히 하시는 분들 늘 고맙습니다. (위에 쓴글 오타가 심하네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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