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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여기저기서 고인의 넋을 달래고 있더군요..
우리의 대중들은 서민적인고 인간적인 한어릿광대를..
많이 배우고 잘난 지식층보다 더 위대한사람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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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씨 에피소드] 북 납치설 "인기는 못말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만큼 이주일씨에 얽힌 에피소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정계·연예계 등 영역을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이씨는 살아 생전에 독특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전두환 전대통령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지난 80년대 이주일씨는 '저질'로 낙인 찍혀 방송에 못 나오게 됐을 때 전두환 전대통령을 욕했다. 세간에서는 이씨가 지난 1980년 8월 방송출연을 금지당한 것은 전두환 전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이같은 오해가 풀린 것은 절친한 친구인 박종환 전축구대표팀 감독이 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우승하고 가진 청와대 만찬에서였다. 이 자리에서 전 전대통령은 이씨에게 한동안 텔레비전에서 안 나온 이유가 뭐냐며 궁금했다고 한다.
전 전대통령은 아무 것도 몰랐고 밑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랑으로 오해했던 이경희의 환대〓지난 60년대 중반 당시 톱스타 이경희와 무명의 유랑극단 보조MC였던 이주일씨의 짧은 짝사랑 이야기. 이경희가 밤에 살짝 이주일씨를 불러 고생한다는 따뜻한 말과 함께 닭튀김과 소주, 담배를 대접한 것이 발단. 다음날 공연에는 이경희가 이씨의 호주머니에 3만원이라는 거금을 찔러줬다. 이주일씨는 이때부터 착각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저 여자가 나를 좋아하나.' 며칠 후 이씨는 이경희를 찾아가 사랑을 고백했고 그녀는 "열심히 하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해는 계속됐다. 좋은 날을 결혼으로 해석하고 행복해서 밤새 울었다고 한다. 그후로 이씨는 그녀의 전화를 학수고대했지만 감감 무소식. 짝사랑의 열병은 6개월이나 갔다.
▲조용필과 해운대에서 익사할 뻔했다〓지난 80년대 초 부산 해운대에서 가수 조용필과 술 먹다 죽을 뻔했다. 이주일씨가 조용필을 불러 당시 부산에서 가장 유명했던 술집 '기린살롱'에서 양주를 몇명 비웠다. 그날의 화근은 이씨가 "낭만을 즐기자"고 한 데서 시작됐다.
밤 2시 해운대 앞바다.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먹다가 '낭만' 때문에 바닷가로 술 궤짝을 옮겼고 20병 정도를 마셨다. 그러다 그 자리에 쓰러져 잠이 들었고 눈을 떠보니 둘 다 물에 반쯤 잠긴 상태였다.
▲북으로 납치될 뻔했다〓지난 96년 6월 SBS <이주일의 투나잇 쇼>에 초대손님으로 나온 고(故) 이한영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이한영은 그 자리에서 하마터면 신상옥·최은희 부부처럼 북한에 납치될 뻔했다고 털어놓은 것. 사연인즉, 김정일의 큰아들 김정남이 4∼5세 때 TV를 보다가 갑자기 "저 사람, 이주일 데려다 줘"라며 아버지를 졸랐다고 한다. 김정남은 80년대 초반 전성기 시절의 이주일씨가 출연했던 코미디를 즐겨 본 팬이었다. 임시변통으로 김정일은 이씨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아들에게 데리고 갔으나 단번에 들통났다고 한다. 그후 1년 동안 이씨는 납북될까 봐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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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씨 에피소드] 북 납치설 "인기는 못말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만큼 이주일씨에 얽힌 에피소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정계·연예계 등 영역을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이씨는 살아 생전에 독특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전두환 전대통령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지난 80년대 이주일씨는 '저질'로 낙인 찍혀 방송에 못 나오게 됐을 때 전두환 전대통령을 욕했다. 세간에서는 이씨가 지난 1980년 8월 방송출연을 금지당한 것은 전두환 전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이같은 오해가 풀린 것은 절친한 친구인 박종환 전축구대표팀 감독이 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우승하고 가진 청와대 만찬에서였다. 이 자리에서 전 전대통령은 이씨에게 한동안 텔레비전에서 안 나온 이유가 뭐냐며 궁금했다고 한다.
전 전대통령은 아무 것도 몰랐고 밑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랑으로 오해했던 이경희의 환대〓지난 60년대 중반 당시 톱스타 이경희와 무명의 유랑극단 보조MC였던 이주일씨의 짧은 짝사랑 이야기. 이경희가 밤에 살짝 이주일씨를 불러 고생한다는 따뜻한 말과 함께 닭튀김과 소주, 담배를 대접한 것이 발단. 다음날 공연에는 이경희가 이씨의 호주머니에 3만원이라는 거금을 찔러줬다. 이주일씨는 이때부터 착각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저 여자가 나를 좋아하나.' 며칠 후 이씨는 이경희를 찾아가 사랑을 고백했고 그녀는 "열심히 하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해는 계속됐다. 좋은 날을 결혼으로 해석하고 행복해서 밤새 울었다고 한다. 그후로 이씨는 그녀의 전화를 학수고대했지만 감감 무소식. 짝사랑의 열병은 6개월이나 갔다.
▲조용필과 해운대에서 익사할 뻔했다〓지난 80년대 초 부산 해운대에서 가수 조용필과 술 먹다 죽을 뻔했다. 이주일씨가 조용필을 불러 당시 부산에서 가장 유명했던 술집 '기린살롱'에서 양주를 몇명 비웠다. 그날의 화근은 이씨가 "낭만을 즐기자"고 한 데서 시작됐다.
밤 2시 해운대 앞바다.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먹다가 '낭만' 때문에 바닷가로 술 궤짝을 옮겼고 20병 정도를 마셨다. 그러다 그 자리에 쓰러져 잠이 들었고 눈을 떠보니 둘 다 물에 반쯤 잠긴 상태였다.
▲북으로 납치될 뻔했다〓지난 96년 6월 SBS <이주일의 투나잇 쇼>에 초대손님으로 나온 고(故) 이한영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이한영은 그 자리에서 하마터면 신상옥·최은희 부부처럼 북한에 납치될 뻔했다고 털어놓은 것. 사연인즉, 김정일의 큰아들 김정남이 4∼5세 때 TV를 보다가 갑자기 "저 사람, 이주일 데려다 줘"라며 아버지를 졸랐다고 한다. 김정남은 80년대 초반 전성기 시절의 이주일씨가 출연했던 코미디를 즐겨 본 팬이었다. 임시변통으로 김정일은 이씨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아들에게 데리고 갔으나 단번에 들통났다고 한다. 그후 1년 동안 이씨는 납북될까 봐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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