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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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말 2002>를 마치고...

▦JULIE▦, 2002-12-24 08:04:06

조회 수
1318
추천 수
6
꿈같은 시간이 흘러간 느낌입니다.
어제 필님께 직접 책을 전달하게 될 수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새벽...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잠결이었지만, 너무도 놀라 벌떡 일어났던 격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

난데없이 도와달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뉘신지~ ㅋㅋㅋ)
한 시간 가량 전화통화를 한 것 같습니다.
금방 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담 정말루 굉장히 끈질기시더군요. ^^;;;
그래서 고민해보겠단 말로 전화를 간신히(!) 끊었죠...

그리고 난 며칠 후 퇴근 길...
또 다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근데, 누구세여?" 하는 말에 할 말을 잊으시더군요~ 헤헤헤~
이젠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어떻게든 도움을 주겠다고 했져...
일이 아주 쉬운 일이라는 말에~
걍... 이멜만 받으면 된다구 해서리...
제 멜을 불러주고 말았답니다~ 흑~

근데, 바로 그날 밤...
방송국이며 미세 게시판을 보구 넘 놀랐숨다~!!
허거걱~~~~~~
<바람이 전하는 말 2002>발행 담당자라뉘~!!!
어느새, 전 담당자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냥 도와주는 거라길래... 그러마고 답한 거였눈뎅...

공지가 올라간 첫 날부터 멜을 받기 시작하여,
역사적인 작업(?)의 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멜을 받았을 때의 감격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답니다~ 헤~
제 개인에게 보내는 것이 아닌데두
하루에도 수십 번씩 멜을 확인하고 또 하고......
컴을 켜기만 하면, 컴이 있는 자리에 앉기만 하면
언제나 젤로 먼저 멜을 확인했답니다...
때로는 설레는 맘으로, 때로는 조급한 맘으로~ *^^*

그나저나, 전... 이번 일로 인해
회사에 완!존!히! 찍혔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멜을 열구 있으니,
회사에서 미움을 살 만도 하져~ 웅~~
아직 울 회사에선
저의 공연장에서의 모습을 상상할 수조차 없거덩여... (나, 여우~ )
아무리 구래두 궁금한 맘에 멜을 열어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어떤 필팬님의 멜이 도착했을까? 하는 맘에 말이져...

멜들을 정리하면서,
필팬님들의 소중한 맘을 접하고,
감동에 겨워 눈물을 흘린 적이 여러 번이랍니다.
마지막 편집을 하는 날까지....
오타를 수정하고, 편집 기조에 맞춰 문단 편집을 하면서...
죄송스럽지만, 멜을 모조리 읽어야만 했답니다. ^^;;;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 수록...
글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전해지는 감동이란~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기쁨이고, 아픔이고, 그리움이었습니다.

20년이 넘도록 단 한 사람을 좋아하는 해바라기 같은 사람들...
너무도 순진무구해서, 더욱 아름다운 사람들...
조용필이란 이름 석 자에 울고 웃는 울 필팬님들...
볼수록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그나저나, 첨에 예상했던 것 보다 도착하는 멜이 많이 않아 걱정이었습니다. ㅡㅡ;;;
갠적으로 쓰라고 강요(?)한 분들도 있었고,
게시판 등을 통해 많은 홍보를 했지만,
많은 분들이 망설이시더군여~
제가 미인이 아닌 걸 아셨나? 크~~~

특히, 제게 멜 보내시기루 하시구선 안보내신 님들~~~
지금, 무지 찔리시져? 글고 후회되시져???
멜 보내셨음, 지금쯤 울 필님께서 읽구 계실텐데...
아차, 수원에 사시는 수원지기 김○○님~!!
첨에 팬레터 쓰라고 바람만 무쟈게 잡으시더뉘,
끝내 안보내시더군여~~~ 헹~

구래서, 첨 예정했던 대로
미지의 세계를 비롯한 필님의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했져...
덕분에, 전 그 많은 팬레터들을 거으 모조리!!! 읽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미세를 알기 훨~~~씬 이전부터
이 바닥(?) 생활을 하시면서,
필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뿍 담아 두었던 팬레터들...

이 또한 감동이고, 제겐 잊을 수 없는
크다란 행운이었습니다.
그 동안 만나왔던 많은 분들의 이름도 있었고,
지금은 자주 뵙지 못하지만,
지나간 추억이 담뿍 담긴 분들의 이름도 있었고,
비록 같은 하늘 아래 살진 않지만,
머나 먼 타향 땅에서도 필님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분들의 이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여...
예당 공연이 끝나자마자
제가 감기에 걸려 몸이 아푼 거였습니다. (쳇, 내가 필님인감?)
필님과의 만남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몸이 아파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되더군여~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가 했던가여?
역쉬나... 신은 우리들의 편이었습니다. (울 필님도 신의 아들~!! ^^*)
천랸 필의 꼬마님이 계셨던 거죠~
편집과 디자인을 거으 다 해주셨거덩여...
전, 완존히 따까리 였숨다~ 쿠헤헤...
덕분에... 책은 무사히(!!) 완성되었답니당~

표지는 미지의 세계 박상준님이 만드신 이미지를 활용해서
하얀모래님이 만들어주셨구여~
방송국이나 PIL21 홈페이지를 뒤지면 보실 수 있습니다~
고개숙인 필님의 모습~!!
눈 크게 뜨고, 자~~~알 찾아보세염~!!

사실... 책을 받아들고서도 걱정이 태산 같았답니다.
이걸 걍 들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필님께 드릴 건 당연히 포장을 해야 하지만,
나머지 한 권은??????

안보셔두 뻔하시져???
아마도... 사람들 손에서 무사하지 못할 것 같더군여. ^^;;;
구래서 두 권의 책을
각각 따로따로 포장을 하기루 했숨다.
한 권은 필님께 한 권은 PIL21에 주기로 하구여...

책을 찾고, 광주에서 올라온 나비리본을 만나고,
책을 포장하고, 느즈막한 점심을 먹고,
드뎌... 팔레스 호텔로 출발했습져~
근데, 제가 STAFF라네여~
게다가 <바람이 전하는 말 2002>를 제가 필님께 전해드려야 한다구여~
오마낫~~!!
귀띔이라두 해주시징~
미리 알았으면 여러 모로 신경을 더 썼을텐데............ 미오여~!!
방갑고 기뿐 마음보다 걱정이 앞섰습니다.
혹여, 넘어지기라도 하면?
아니,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걱정도 팔자져?
책은... 많은 분들 보셨듯이 무사히 전달되었답니다.
나가실 때 혹시라도 놓고 가실까 싶어,
제가 끝까지 챙겨 드렸답니다~ ^^*

책을 전해드릴 때...
"잘 읽을 께요."하시던 음성이
아직도 귓가에 가득합니다.
나지막히 말씀하시던 그 음성이여~

나중에 안 일이지만,
제가 너무 당황을 한 건지, 아님 긴장을 한 건지,
악수도 하지 않고 내려왔다더군여...
첨엔 많이 애석했댔는데,
지금은 괜찮네여~
담에... 또 기회를 엿보져, 머~ (김칫국물 먹는 JULIE~ 쿠헤헤~)

두 권의 책을 모다 전해드리다 보니,
혹시라도 떨어뜨릴 까봐
긴장을 했던 모냥이에염~ 흐~~~

겨울 비오는 오늘...
필님께선 무엇을 하셨을 지 넘 궁금합니다.
팬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책을 읽어보셨는지...
그리고 읽으셨다면, 어떤 생각이실지...

지금 전... 갠적으로 큰 짐을 던 기분입니다.
좋은 책을 만들려는 욕심보다는
울 필팬들의 차고 넘치는 애정을 있는 그대로
필님께 전해드릴 책이란 생각에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니, 좀 더 잘 할 걸... 하는
안타깝고 아쉬운 생각에서입니다.

하지만, 전 넘 좋은 님들과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멜을 보내주신 많은 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갠적인 내용들 까지 담아 제게 보내시기까지...
고민도 많으셨을 테고,
용기도 필요했으리라 생각되거덩여~

잘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속에 담긴 얘기를 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으리란 생각에...
물론 필님께 전달되어질 글이긴 하지만,
누군가를 통해서 전달되어지는 것이기에
저는 더욱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글고, 어느 덧 공연이 시작되면서...
아직도 제가 답멜을 보내드리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다.
죄송해서 어쩌나~~~ ^^;;;
공연기간엔 공연이라고... 공연 후엔 감기 땜에...
아지도 미루고 있네여...
얼렁 써야겠숨다~
많은 님들의 정성을 생각해서... ^^*

<바람이 전하는 말 2002>에 직간접적으로 참여주신
모든 필팬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울 조용필님의 팬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울 조용필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구여~ ^^*

더없이 큰 기쁨을 주신
필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기 얼렁 나으시구여...
신이 주신 목소리로 평생 저희들 곁에 남아주시길 기원합니다~
언제까지나 행복하세여~~~



37 댓글

하얀모래

2002-12-24 08:14:10

줄리야 고생했다... ^^* 이제 맘 편히 두 발 쭈욱~ 뻗고 잘 수 있겠네... 난 그 일을 부탁 받고 꿈 속에서도 작업하고 밤새워 작업하느라 입술이 다 부르텃었는데... 결국엔

고운

2002-12-24 08:14:29

수고많이 하셨습니다..님께 행운과 건강을 빕니다...^^

하얀모래

2002-12-24 08:16:14

상준님이 미세 사진란에 올려 놓으신 바탕화면을 수정해서 급하게 보낸는데... 암튼 이 일을(표지작업)맡고 나서 몇날몇일을 신경 썼던 그 순간이 행복했었다. 스님의 탁월한 선택 덕이

아낙네

2002-12-24 08:17:07

쥴리님...애쓰셨습니다^^

아산저해

2002-12-24 08:18:12

쥴리야... 고생 많았다. ^^* 궂은 일 찾아다니며 알아서 척척~ 쥴리는 아마도 전생에 천사가 아니었을까? ^^*

하얀모래

2002-12-24 08:18:38

었습니다. ^^;;; 블루스님의... ^^;;; 모두 모두 수고 많았네요.

아산저해

2002-12-24 08:19:09

분명 첫번째루 쓰는거였는데 자판치는 도중에 6번째루 밀리네...헐~ ^^&

하얀모래

2002-12-24 08:20:57

내가 볼 땐 조회수가 2였는데... 그 당새 57이나 되야뿐네... ^^* 헐~~

▦JULIE▦

2002-12-24 08:22:15

하모언냐~ 고생 증말루 많으셨어여~ 필님께서두 미세 게시판이랑 팬사이트 자주 보시니깐, 언냐의 정성 끝까지 기억하실 꼬에염~ ^^* 행복하시져?

필짱

2002-12-24 08:23:55

쥴리야.. 고생혔다.. -_-;; 난 글쎄 뭐라 써야할지도 몰겠더라구.. 게으른것두 있구. 그날 애많이 썼다..

기드

2002-12-24 08:26:02

쥴리님 그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 간다는 인사말도 못해 미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그날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JULIE▦

2002-12-24 08:26:36

고운님, 아낙네님~ 고생은요... 별말씀을... 덕분에 행복했답니다... 필님이 있어서 행복하였노라~!!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여~ ^^* 해피 클수마수~~~

▦JULIE▦

2002-12-24 08:31:34

그새 아산저해 언니두 오셨네여~ ^^* 토욜날두 늦은 시간까지 경준이 델꼬 고생하셨구여, 언냐의 따뜻한 맘 결코 잊지 못할 꼬에염~ 건강하시구여, 늘... 행복하세염~!!

기드

2002-12-24 08:34:10

수원에 사는 김모씨는 제가 아는 사람인데 회사일로 인해 메일을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끝내는 못보내드려 죄송스럽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동네북

2002-12-24 08:36:33

쥴리 고생많았다. 수원의 김00 누군지 알만하다. 햐~ 그렇게 바람을 잡아놓고 자기는 안보냈단 말이쥐.ㅋㅋ 필짱 바루 밑에 있는사람 구럼 안되지.ㅋㅋ

▦JULIE▦

2002-12-24 08:37:40

짱이 왔네~ 넘 맘쓰지 마라, 네 맘 다 안다~ 보디가드한 기분은 어떻드나? 기드님두여~ 일욜날 행복하셨져? 역쉬... 울 필님, 대단하기도 하시징~ ^^*

▦JULIE▦

2002-12-24 08:43:56

네, 기드님... 그 맘 다 이해한다구 전해주세염~ 헉~ 동네북뉨~ 사랑니는 다 나으셨나여? 그나저나, 글케 누군지 다 밝히시묜 우짠대여? ㅋㅋㅋ 행복한 기억 영원히 간직하세욤~

수지

2002-12-24 09:06:19

쥴리님!빕게되어서 반가웠구요.한권의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정말 고생하셨네요.

꽃바람

2002-12-24 10:06:40

이쁜 쥴리야..고생 정말 많았다.....오빠께 책 전해 드리구..악수도..못하구 내려와서...내가 더 안타까웠거든.......다음..기회엔..오빠의 따스한 손길...꼭 느끼길...

▦JULIE▦

2002-12-24 10:10:54

수지님~ 저두 방가웠어염~!! 서영이랑 지웅이두여... 인사 제대로 나누지 못해 아쉬웠구여, 담번엔 많은 얘기 나눌 수 있었음 하네여~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JULIE▦

2002-12-24 10:16:26

꽃바람언냐~ 아쉽긴 하지만, 가까이에서 뵌 것만으로도 만족한답니다... 그리고 음성두여~ ^^* 언냐, 필님 손 잡아보신 기분은 어떠셨여? 그 땜에 안직두 못주무시는 거 아니감유?

▦JULIE▦

2002-12-24 10:19:18

수지님, 꽃바람님 모두 영원토록 간직한 아름다운 추억 만드셨길 바랍니다... 전 이미 간직하고 있걸랑여~ ^^* 필님이 유난히 보고푼 밤입니당~ 크흑~

필forever

2002-12-24 11:39:34

줄리님 수고 하셨어여...궁금해서요...책 주문은 안받나요??? 난 글은 안올렸지만 구입하고 싶은데요...

짹짹이

2002-12-24 11:43:27

나보다더이쁜친구쥴리야! 너의 정성과 함께 팬들의 사연과 그리고 다른 도움주신 분들의 노력이 한권의 책이 되어 오빠께 전달되어지는 순간 나또한 믿기지 않을만큼 기뻤다.쥴리야수고했다.

▦☆yp선아^^

2002-12-24 13:05:01

예쁘신 쥴리님...정말 고맙습니다.. 이번에 절실히 느낀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가슴을 칩니다.. 혹시..울 오빠 집 주소 아심 알려주세염...

▦☆yp선아^^

2002-12-24 13:05:57

뒷북이라두 치게..ㅠ.ㅠ 진심입니다... 주소좀 알려주세여~~

필사랑♡김영미

2002-12-24 14:11:39

쯀리야 너무 고생이 많았다. 너의 글을 읽으면서 너의 힘듦과 신나 하는 모습이 보이네...많이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보람있고 행복한 일이었을거야..그치?..하모언니..상준님..꼬마님

필사랑♡김영미

2002-12-24 14:13:05

모두 수고하셨구요. 가장 먼저 편지를 써야지 하면서도 어쩌다 보니..결국엔 아무 말도 쓸수 없었다..짹이 말처럼...그냥 편안하게 쓰면 된다고 하더니...그럴걸...나 바부팅이야

필사랑♡김영미

2002-12-24 14:14:26

내 안타까운 마음 알고 미세에서 내 편지 찾아서 올려 준 너의 그 마음에 너무 고마워 하고 있다..이젠 두 다리 쭉 뻗고 잘수 있겠네....그나저나 난..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필사랑♡김영미

2002-12-24 14:15:53

어떤 일에도 거절을 못하는 나...블루님이 그걸 아셨을까?...아..전화 안 받는건데...그 일에 적격자를 내가 잘 알고 있는데..추천하면 안될까요?..블루님...

미미

2002-12-24 16:43:52

쥴리야~ 수고 많았고... 협조하지 못해 미안하다.ㅡ_ㅡ;;;

그이름

2002-12-24 18:41:20

칭구야, 너무 수고 많이 했다. 나도 조용필아저씨께 편지 쓰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 편지가 적어 마음고생 많이 했을 널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ㅋㅋㅋ...

그이름

2002-12-24 18:42:13

맨입으로 미안하다는 말보다 다음에 만나면 내가 한턱 쏘마. 기다려. 알쮜? ^ㅠ^

신필

2002-12-24 19:17:55

수고하셨습니다.보통일이 아니었을텐데... 메리크리스마스

유니콘

2002-12-24 19:29:22

쥴리야! 몸은 괘안나???? 오늘 크리스마스이브네.. 행복하게 보내길.. 그리고 수고 많이했어..^^*

*내안의사랑*

2002-12-24 19:52:48

필님께 책 전해드리고 그냥 내려오는 널 보며..얼마나 안타까워 했는지 몰라..악수라도..하고 오지^^;;..암튼 많이 먹구 포동포동 살 좀 찌워라^^...고생했어...이뿐줄리야~

상아

2002-12-24 23:38:19

쥴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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