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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철새

山口隆芳, 2003-01-16 09:22:43

조회 수
1176
추천 수
59
오늘, 여기 도쿄는 굉장히 추웠습니다. 한국은 어땠습니까?
저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조용필님 홈페이지를 보는 것이 습관, 아니 하루의 일과가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미세, 작천, 위탄 게시판을 통해 저희들에게 남겨주신 조용필님 메시지를 보고, 어느때보다 고마움과 그리움 그리고 팬이라는 것에 대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방금 오랜만에 3집 앨범을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듣다 보니 자꾸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특히 길잃은 철새가... 지금 이 순간 조용필님은 무엇을 생각하고 계시는지... 그렇게 생각하다가 갑자기 저와 똑 같은 생가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얼굴도 떠오르며... 저는 바다를 사이에 둔 섬나라에서 살면서도 마음은 하나가 된 느낌...

두서없이 적었습니다만, 제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여러분 아시겠지요. 다시 한 번 3집 알범을 듣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를...

6 댓글

조미향

2003-01-16 09:59:16

야마구치님! 안녕하세요? 바다를 두고 떨어져 있고 국적은 다르지만 울 필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같구 그러기에 아파하는 마음도 같은거..그래서 하나가 될 수 있어서 좋은것 같네여

조미향

2003-01-16 10:00:00

이렇게 하나로 만들어 주신 필님께..필님의 존재에 긎 감사할 따름이죠...3집 앨범을 들으시며 마음 추스리세여~ 건강하시구여

하얀모래

2003-01-16 10:00:41

전 그래서 길 잃은 철새를 안들었는데... 인터넷이 참 좋긴 좋군요.. 그쵸? 야마구치님두 늘 건강하세요..

짹짹이

2003-01-17 00:38:42

야마구치님! 바다건너 그곳에서도 오빠를 향한 변함없는 그 마음 참 보기 좋습니다...같은 팬으로써 야마구치님을 존경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필사랑♡김영미

2003-01-17 01:51:38

야마구치님 잘 지내시죠?..오빠의 소식으로 일본에 계신 팬들도 많이 슬퍼하시고 상심하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도 오빠께서 팬들에세 메세지를 보내주시니 이젠 모두 기운내고 오빠

필사랑♡김영미

2003-01-17 01:52:58

를 지켜드려야 할때가 온 것 같네요. 먼 곳이라서 더 안타까웠을 텐데 감사드립니다...일본 팬들이 보내주신 화환도 너무 고맙구요.언제나..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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