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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 하면 '사랑은아무나하나'같은 노래가 대중성으로 똘똘 뭉친것이고,
게다가 주책이다 싶을 정도의 홍보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민가요 [여행을떠나요]도 발표 당시 대중의 입맛을 그다지 감안했다고 볼 순 없지 않나여? 굉장히 앞선 조용필표 노래였습니다.
대중성 그런거 없는 [슬픈베아트리체] [이젠그랬으면좋겠네] 같은노래가 조용필을 지금의 조용필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강] [황진이] 같은 노래를 안 만드셨다면, 지금껏 [친구여] [허공]같이 왠만큼 틀면 자동 히트할 노래만 불러오셨다면 조용필은 지금의 조용필이 아닙니다.
열린음악회에 가끔 나오는 그런 중견가수의 팬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좀 쉬운 노래, 딱히 트로트랄 수 없지만 [그겨울의찻집]같은 노래, 더구나 이유가 어디에 있건 메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는 이 시기에 발표하셔서 TV출연 몇번 하신다면 대박은 일도 아닙니다. 우리가 바라는게 그런 겁니까? 8집같은 앨범 발표하셔서 100만장 팔리면 행복하시겠습니까? 그게 그의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의 음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준석 음반에다 목소리 잠깐 들어있는 유재하추모앨범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TV에서 자주 봤으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은 콘서트에도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주일 공연하면 일주일 내내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조용필 노래라면 들어보지도 않고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8집이 조용필 최고의 명반이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눈물로보이는그대]에 미친 사람들도 있고 12,13,14집에 목숨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진정한 팬입니까? 일반팬, 광팬 하지만 정말 그 잣대가 정당합니까?
강남성모병원에 간 사람들만 조용필 매니압니까?
저는 참고로 중학교2학년이었던 1987년 팩스뮤지카때 맥콜 광고전단에 '인기가수 조용필'이라는 일곱글자에 광분한 사람입니다. "인기가수라니? 그런건 임병수, 전영록, 김승진한테나 어울리는 말이다" 이러면서요.
제가 가진 팬관이 옳다는건 아닙니다. 제가 쓰고있는 글도 두서나 있는지 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태양의눈]이 정말 훌륭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중성이 있던 없던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음악인 조용필이 만든 곡이니 발표도 하기 전에 그의 의욕을 꺽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자꾸 조용필님이 대박 터트리는 가수이기 보다는 전설로 신화로 남기를 바라는거 같습니다. 님께서 진정 원하시는건 대체 무엇일까요?! 현재진행형인 <<인기가수 조용필>>은 역사에서의 자신의 위치같은 것엔 아무 관심이 없을수도 있는데..
조심스럽게 한마디 더 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용필님은 이곡이 대중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실거 같습니다. "제 말이 맞죠, 오빠?"
게다가 주책이다 싶을 정도의 홍보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민가요 [여행을떠나요]도 발표 당시 대중의 입맛을 그다지 감안했다고 볼 순 없지 않나여? 굉장히 앞선 조용필표 노래였습니다.
대중성 그런거 없는 [슬픈베아트리체] [이젠그랬으면좋겠네] 같은노래가 조용필을 지금의 조용필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강] [황진이] 같은 노래를 안 만드셨다면, 지금껏 [친구여] [허공]같이 왠만큼 틀면 자동 히트할 노래만 불러오셨다면 조용필은 지금의 조용필이 아닙니다.
열린음악회에 가끔 나오는 그런 중견가수의 팬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좀 쉬운 노래, 딱히 트로트랄 수 없지만 [그겨울의찻집]같은 노래, 더구나 이유가 어디에 있건 메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는 이 시기에 발표하셔서 TV출연 몇번 하신다면 대박은 일도 아닙니다. 우리가 바라는게 그런 겁니까? 8집같은 앨범 발표하셔서 100만장 팔리면 행복하시겠습니까? 그게 그의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의 음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준석 음반에다 목소리 잠깐 들어있는 유재하추모앨범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TV에서 자주 봤으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은 콘서트에도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주일 공연하면 일주일 내내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조용필 노래라면 들어보지도 않고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8집이 조용필 최고의 명반이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눈물로보이는그대]에 미친 사람들도 있고 12,13,14집에 목숨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진정한 팬입니까? 일반팬, 광팬 하지만 정말 그 잣대가 정당합니까?
강남성모병원에 간 사람들만 조용필 매니압니까?
저는 참고로 중학교2학년이었던 1987년 팩스뮤지카때 맥콜 광고전단에 '인기가수 조용필'이라는 일곱글자에 광분한 사람입니다. "인기가수라니? 그런건 임병수, 전영록, 김승진한테나 어울리는 말이다" 이러면서요.
제가 가진 팬관이 옳다는건 아닙니다. 제가 쓰고있는 글도 두서나 있는지 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태양의눈]이 정말 훌륭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중성이 있던 없던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음악인 조용필이 만든 곡이니 발표도 하기 전에 그의 의욕을 꺽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자꾸 조용필님이 대박 터트리는 가수이기 보다는 전설로 신화로 남기를 바라는거 같습니다. 님께서 진정 원하시는건 대체 무엇일까요?! 현재진행형인 <<인기가수 조용필>>은 역사에서의 자신의 위치같은 것엔 아무 관심이 없을수도 있는데..
조심스럽게 한마디 더 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용필님은 이곡이 대중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실거 같습니다. "제 말이 맞죠,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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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이미소
2003-01-29 17:30:13
댄디정
2003-01-29 18:04:18
chadoll
2003-01-29 18:47:28
미르
2003-01-29 19:31:12
미르
2003-01-29 19:33:37
미르
2003-01-29 19:36:36
미르
2003-01-29 19:39:34
솔직히
2003-01-29 19:41:55
미르
2003-01-29 19:43:40
기드
2003-01-29 20:15:18
유스티나
2003-01-29 20:16:45
유스티나
2003-01-29 20:24:46
유스티나
2003-01-29 20:25:51
김영선
2003-01-29 20:58:33
이재홍
2003-01-29 23:13:02
^^*
2003-01-29 23:19:20
dlrmf
2003-01-30 02:32:06
뭉개구름
2003-01-30 03:34:43
dlrmf
2003-01-30 06:30:34
유스티나
2003-01-30 19:11:21
dlrmf
2003-01-30 19: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