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뉴스

신문사  
기사 날짜  
조용필, 35층 높이 초대형 무대로 기네스 도전

美 라디오시티 뮤직홀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공연


가수 조용필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투어 ‘필 앤 패션’ 공연 전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조용필.
/김연정/문화/-엔터테인먼트부 기사 참조- 2006.10.22 (인천=연합뉴스)
maum@yna.co.kr

"우리 때쯤 되면 이런 큰 공연을 할 때 '마지막이 될 수 있겠구나'란 각오를 해요.
대중이 외면하면 물러날 수밖에 없으니…."
'영원한 오빠' 조용필(57)은 설렘과 고통의 줄타기를 하고 있었다.
내년 데뷔 40주년을 맞아 초대형 규모의 공연 프로젝트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16일 저녁 서울 방배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그는
"매일 무대 구상에 아주 머리에 쥐가 난다. 정말 힘든 작업"이라며
"이번 공연 무대는 내 노래 인생 최대 규모로 기네스에 도전해 볼 만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내년 4월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의 종합운동장, 공설운동장 등
야외에서만 18~19회, 체육관 등 실내까지 합하면 총 50여 회 투어다.
관객은 총 55만~60만 명으로 추산된다.
무대는 35층 규모(약 70m)로 디자인은 무대가 객석을 감싸는 블라인드 형식.
또 스크린은 3D 영상으로 채워져 관객은 마치 3D 입체 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게 조용필의 설명이다.
무대 장치에만 70억~80억 원이 투입된다.
손으로 허공에 무대 모양을 그리던 그는
"큰 공연을 하다보니 '어떻게 하면 실내처럼 꾸밀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그래서 블라인드 형식을 고안했는데 관객의 자리를 피해가면서 도면을 짜려니 힘들다"고 했다.
이어 "스크린, 영상장비 등을 미국에서 공수해야 한다"며
"우리의 인력과 아이디어로 최초로 시도하는 일이어서 더욱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무대인'이라고 말하는 조용필이 공연에 쏟는 애착은 각별하고 살뜰하다.
대략 15년 전 TV 출연을 안 하겠다고 선언한 후 공연 무대만 누빈 그다.
내년 전국 투어를 도는 사이에도 짬을 내 여름엔 미국으로 건너간다.
이미 결정된 뉴욕ㆍLAㆍ워싱턴을 비롯해 애틀랜타까지 추가되면 총 4개 도시 투어다.
뉴욕에선 세계적인 공연장인 라디오시티 뮤직홀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오른다.

1996~97년 두 해 동안 미국 11개 지역 공연을 했으니 11년 만이다.
"사람들은 '체력이 당해낼 수 있느냐'고 물어요.
그런 말은 절 비웃는 거죠. 하하. 평생 해온 사람인데….
국내에서 65회 연속, 일본에서 138회까지 해봤어요.
우린 가수여서 다 해요."내년 3월엔 정규 음반인 19집을 발매한다.
후배 작곡가들과 한창 작업하고 있다.

그는 공연과 음반 모두 40주년을 부각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한다.
후배 가수들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CD도 안 팔리고 공연 시장도 불황이라니 갈 길이 없다며.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요즘 조용필이 나와도 안돼'란 대사가 있죠.
정말 우린 의무적으로 CD를 내는 거예요.
전 방송 나가서 홍보도 안 하고 공연만 하니까….

그저 이때까지 노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감사드려요.
아직도 팬이 있다는 건 기적이죠."

출처:http://www.yonhapnews.co.kr/entertainment/2007/10/17/1101010000AKR20071017104500041.HTML
번호 제목 신문사 기사 날짜 조회 수
1233 [화성뉴스 2007-10-20] ‘조용필 화성에 둥지 튼다’     5201
1232 [마이데일리 2007-10-20] 조용필 인터뷰 "나는 전설이 아니라 현역이다"     4875
1231 [문화일보 2007-10-20]‘노래왕’의 끝없는 ‘무대사랑’     4835
1230 [중앙일보 2007-10-18] 조용필씨, “내년 데뷔 40돌 공연 무대는 첨단과 실험의 결정판 될 것     4971
1229 [조선일보 2007-10-18]“고향에 ‘조용필 예술연구소’ 세울것”     4850
1228 [연합뉴스 2007-10-17] 조용필 "정부가 문화도시 조성해야" 지적     4850
1227 [매일경제 2007-10-17] 조용필 "내 인생 최대 무대로 기네스 도전"     4694
1226 [쿠키뉴스 2007-10-17] ‘선생님’이라고 호칭하자 그는 손사래를 친다. file     5004
1225 [스타뉴스 2007-10-17] 조용필 "예순 바라보는 내게도 열성팬..행복하다"     4884
1224 [스포츠 한국 2007-10-17] 조용필 역대 최초 호주 공연 펼친다     5111
1223 [스포츠 서울 2007-10-17] '가왕' 조용필, 기네스에 오를 메머드급 공연 준비     5143
» [연합뉴스 2007-10-17] 조용필, 35층 높이 초대형 무대로 기네스 도전     4850
1221 [일간 스포츠 2007-10-17] 조용필, 40주년 콘서트서 초대형 무대 꾸민다     4855
1220 [스포츠한국 2007-10-16] 이수영 "용필오빠 덕 봤어요"     5145
1219 [hbs현대방송 2007-10-09] [최영근 화성시장] 조용필 팬클럽 “미지의세계”임원진 접견 인터뷰 및 환담     5102
1218 [디지털타임스 2007-10-08] [김욱원 칼럼] 진정으로 통(通)하였는가     5240
1217 [화성뉴스 2007-10-06]‘사랑’ 콘서트 예산전용 추가 확인     5050
1216 [화성뉴스 2007-10-06] 조용필콘서트 열며 건설사 부담줘     5158
1215 [밴쿠버조선 2007-10-06] 디지털로 담는 실험 정신 ‘조용필 애창곡’     4788
1214 [연합뉴스 2007-10-05] 조용필 "내년 40주년 음반과 공연 기대하세요"     5126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