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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 2008-09-08] ‘가왕’ 조용필 빅쇼는 계속된다
2008.09.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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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빅쇼는 계속된다
ㆍ27일부터 안산시작 ‘더 히스토리’ 하반기 투어 돌입
올해로 음악인생 40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이
오는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더 히스토리’의 하반기 투어에 돌입한다.
화려하기로 유명한 그의 공연은
안산, 전주(27일·월드컵경기장),
수원(10월4일·월드컵경기장),
인천(10월11일·문학경기장),
천안(18일·종합운동장),
포항(15일·실내체육관),
목포(11월1일·실내체육관)를 거쳐
진주(8일·실내체육관),
의정부(15일·실내체육관),
일산(22일·킨텍스),
안동(29일·실내체육관),
부산(12월6일·벡스코),
구미(12월13일·실내체육관) 등
총 13개 지역에서 잇따라 열기를 내뿜게 된다.
조용필의 공연 장소는 기대처럼 각 지역에 존재하는 가장 큰 공연장으로 정해졌다.
모조리 수만석 규모의 객석을 갖고 있다.
조용필은 상반기 국내 8개 지역, 미국 LA·뉴욕 등 총 10개 지역을 돌며 가왕의 위용을 과시했다.
5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만 5만명을 끌어모았으며 이후 치러진 모든 공연이 매진 사례를 터뜨렸다.
조용필 측은
“미국 공연을 끝으로 약간의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가
다시 하반기 일정을 확정하며 또하나의 마라톤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상반기 투어에서 나타났던 각종 열기를 반영하듯 지방 공연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해
결국 몇개 지역이 더 추가되고 대관도 더 큰 곳으로 옮겨지게 됐다”고 말했다.
하반기 공연 역시 대다수의 공연 객석이 매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공연에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의 여자’ ‘한오백년’ ‘대전블루스’를 비롯해
‘촛불’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일편단심 민들레야’ ‘미워미워미워’ ‘못찾겠다 꾀꼬리’ ‘난 아니야’ ‘친구여’ ‘모나리자’
‘비련’ ‘여행을 떠나요’ ‘미지의 세계’ ‘허공’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람이 전하는 말’ ‘그 겨울의 찻집’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서울서울서울’ ‘Q’ ‘꿈’ ‘슬픈 베아트리체’ 등
40여개의 히트곡이 감동의 물결로 객석 가득 울려퍼질 예정이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출처: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809082127366&sec_id=540301&sk_id=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