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뉴스

신문사  
기사 날짜  










SBS 조용필 평양공연 언론계 인사 대거 참석




SBS가 광복 특집으로 마련한 조용필 평양공연에 심재철 한나라당 국회의원,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 등이
23일 조용필 평양공연을 참관하고 있다.
(SBS제공/노컷뉴스)


국민가수 조용필의 노래가 평양 시내에 울려퍼졌다.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평양 시민의 가슴을 울렸고 그의 열정 만큼이나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일 '광복 60주년 SBS 특별기획-조용필 평양 2005' 공연이 7000여 관객이 가득 참석한 가운데

평양 유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북에서 뿐 아니라 남에서도 큰 반향을 얻었다.

이날 공연의 시청률도 여타 프로그램에 비해 높았고 TV를 통해 공연을 관람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열광적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한 무대미술도 단연 돋보였다.

제주에서 시작한 조용필 전국 콘서트 '2005 Pil%26Peace' 무대가 거의 그대로 재현됐다.

수시로 움직이는 화려한 색조명은 물론 웅장한 그래픽화면으로 시작한 첫 부분부터 무대와 객석 등

체육관 전체에 종이가루를 뿌리는 마지막 장면까지 그 화려함은 평양 관객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무대 장치를 위해 제작진은 세트, 음향 등 5톤 트럭 28대분과 방송장비차량 5대 등

총 38대에 이르는 장비를 실어 날라야 했다.

극도의 보안 속에 은밀히 추진됐던 이번 공연의 성사 작업도 역시 화제다.

SBS 남북교류협력단 관계자와 북측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이 접촉해 1년동안 추진된 이번 공연은

광복 60주년 기념 사업으로 SBS가 제안한 것.

SBS는 "지난 2월 통일부에서 사회ㆍ 문화분야 협력사업 승인을 받았으나 북한측과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다

지난달 16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조용필 공연 추진이 거론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남북교류협력단(하남신 단장)과 SBS 비서팀,예능국이 함께 하는 태스크 포스팀이 꾸려져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SBS 공영성 시비 논란과 관련,폭넓은 계층과의 접촉을 꾀한 듯



이번 SBS 방북단으로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합석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단과 방송 제작인원, 참관인 등 169명이 평양으로 향했는데 이 가운데 40여명의 각계 인사가 이번 공연에 초청됐다.

이미경 국회 문화관광위 위원장과 문광위 소속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과 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현 SBS 시청자위원장), 현이섭 미디어오늘 사장,

이명순 민언련 이사장, 김영호 언론개혁 시민연대 공동대표, 이기명 참여연대 고문 등

40여명이 SBS의 초대로 평양 공연에 대거 참석했다.


평양 출입기자단으로는 조선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 문화일보,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동아일보, 스포츠서울 등이 선정됐다.

이번 각계 인사 초청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SBS가 지난해 재허가 문제 등 최근 공영성 시비 논란과 관련해 폭넓은 계층과의 접촉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미경 문광위 위원장, 심재철 문광위 국회의원 등 함께 해



공연에 이어 24일 오후 북측 만수대 의사당에서 조용필과 SBS 윤세영 회장,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이미경 국회 문화관광위 위원장,

그리고 문광위 소속 심재철 한나라당 국회의원,한승헌 SBS 시청자위원장의 만남이 있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이번 공연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배려로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공연이 가능했다.

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덕분인 것 같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 선생의 음악적 재능을 헤아려서 평양 공연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조용필씨는 "여러 나라 에 가봤지만 가장 의미있는 공연 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만남에서 SBS 윤세영 회장이 "공연 성사와 배려에 감사 드린다"며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도 도움을 주면 고맙겠다"라고 제안하자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SBS는 공연과 함께 북에 대한 지원 행사도 가졌다.

지난 23일 평양시 낙랑구역 유소농장에서 연면적 1천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10개 동을 북측에 만들어 주는 착공식을 가졌다.

아울러 SBS는 농업기술도 북한에 전수하기로 해 시설채소 재배 기술자 및 제조업체 인력 8명이 9월까지 현지에 남을 예정이다.

a').snspost({ type : 'twitter', content : sTitle + ' https://choyongpil.co.kr/news/8698' }); $('.facebook>a').snspost({ type : 'facebook', content : sTitle }); $('.delicious>a').snspost({ type : 'delicious', content : sTitle }); });
Profile
번호 제목 신문사 기사 날짜 조회 수
793 [문화일보 2005-08-27] ‘작은 거인’의 통일 큰 걸음     5050
792 [조선일보 2005-08-27] [조선 인터뷰] 평양공연 마친 '국민가수' 조용필     4829
791 [무등일보 2005-08-26]“음악으로 남과 북은 하나다”     4871
790 [스타뉴스 2005-08-26] 조용필 평양 공연, HD로 다시 본다     4753
789 [마이데일리 2005-08-26] 조용필, "남북한 함께 부르는 노래 만들겠다"     4818
788 [동아일보 2005-08-26] 관객 반응 처음엔 기대 안했어요” 평양공연 조용필씨 귀환     4819
787 [조선일보 2005-08-26] [김구라의 '쿨 아이'] 영원한 '오빠', 북(北)에서도     5194
786 [스포츠서울 2005-08-25] 조용필-안성기, 경동중 짝꿍     4742
785 [밴쿠버조선 2005-08-25] [餘滴] ‘아악~’의 추억     4854
784 [헤럴드 생생뉴스 2005-08-25] 얼짱 북한 만경대 홍보 안내원 김진옥씨 눈길 [1]     4970
» [노컷뉴스 2005-08-25] SBS 조용필 평양공연 언론계 인사 대거 참석     4853
782 [아이뉴스24 2005-08-25] 조용필 등 연예인 블로그 홍보효과 '짭짤' [1]     4375
781 [연합뉴스 2005-08-24] 가수 조용필- 北김영남 악수 [1]     4860
780 [스타뉴스 2005-08-24] 조용필, 北김영남 상임위원장 만났다     5229
779 [코나스넷 2004-08-24] 조용필의 平壤공연을 보고     4990
778 [중앙일보 2005-08-24] "급히 준비한 '홀로아리랑' 기립박수… 만족해요"     4819
777 [뉴시스 2004-08-24] 조용필 광복 60주년 기념 공연     4824
776 [뉴시스 2005-08-24] 평양에서 울려퍼진 '돌아와요 부산항'     4978
775 [뉴시스 2005-08-24] 열창하는 국민가수 '조용필'     4982
774 [뉴시스 2005-08-24] 조용필 광복 60주년 기념 공연     4820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