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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유산 사회기부 결정 조용필은 역시 국민가수
스투 연예면에서 부인의 유산을 사회에 기부키로 한 조용필이
스타선행 대상 특별상을 받게 됐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 기사를 읽고 그가 왜 국민가수인지 절실히 느꼈다.
TV 출연도 전혀 하지 않고 판매와 상관없이 꾸준히 음반을 내는 그는
요즘 10대 가수들처럼 돈에 따라 이 기획사 저 기획사 옮겨다니지도 않았다.
늘 필기업에서 YPC로 명칭만 바뀐 한 소속사에서 20년 가까이
돈보다 명예와 의리 음악을 위해 살아왔다.
아내의 장례식 때 조의금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1,500여명 조문객 접대비도 만만찮았을 텐데….
부인의 유산을 심장병 돕기에 전부 기증한다는 말에 국민에게 사랑받은 만큼
돌려주는 데 정말로 몸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국민가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음악과 후배가수들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
/서영미(stoo.com,'독자가 본 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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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짹짹이
2003-02-03 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