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공연에서 티켓배부사고에 대한 팬클럽연합 필21의 공식입장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던 35주년 공연이 어느 사이 그저께 일이 되었네요.  그날은 초대형규모의 공연이었던 만큼 즐거움도 컸음과 동시에 비로 인해 여러 공연내용에 차질이 생기여 아쉬움도 조금은 남았던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필님은 역시 프로답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며 결국은 그날 내린 비도 공연장의 열기를 식힐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현장에서 발생한 티켓교환사고는 비로 인한 '약간의 불편함'으로 넘어가기엔 너무나도 큰 문제였습니다.  인터파크 직원들은 현장에서 티켓교환에 미숙함을 보여 팬들이 1시간이 넘게 비속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일이 벌어졌는가 하면, 급기야는 공연이 임박해서도 티켓을 받지 못한 팬들이 늘자 공연이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티켓배부처에서 모두 "도망"가 버려, 티켓을 받지 못하고 구입한 좌석이 어딘지 몰라 팬들이 비속에서 우왕좌왕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물론 공연을 기획한 라이브플러스가 최종책임을 가지고 있긴 하겠으나 분명히 사건은 인터파크 직원의 미숙함과 현장에서 도망가 버리는 상식 외의 행동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저희 팬클럽연합 필21은 YPC기획사와 라이브플러스와 어떤 식으로 팬들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논의 중이며 YPC기획사의 결정이 바로 필님의 결정이라 생각하고 따를 계획입니다.

조금만 더 상황진행을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