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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3.rz-berlin.mpg.de/cmp/dvorak.html
http://210.218.67.12/~kimij/musician/1800_20.htm
드보르작[DvorÁk, Antonin ] 교향곡 9번 "신세계"
[New World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2nd. Largo
*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
보헤미아(지금의 체코)에서 태어난 드보르작(Antonin Dvorak 1841-1904)은 음악적 개성이 뚜렷한 보헤미아 최대의 작곡가로서, 민족음악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관현악, 실내악, 오페라, 가곡, 교향시 등 여러 장르에 걸쳐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교향곡은 모두 9곡을 남겼으며 드보르작 생존에 5곡이 출판되었기 때문에 제9번에 해당하는 <신세계> 교향곡은 얼마전까지 제5번으로 분류되기도했다.
드보르작 최대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제9번 E단조의 <신세계>교향곡은1892년 뉴욕 내셔널 음악원의 설립자인 부유한 사업가 서버(Jeanette Thu-rber)부인의 권유로 이 음악원 원장에 초빙되어 그곳에 머무는 동안 작곡되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쓰여진 현악 4중주 <아메리카>, 현악 5중주 Eb장조, 첼로 협주곡 B단조 등도 모두가 음악사상 불멸의 명작들이다.
신대륙의 넘쳐나는 활력과 아름다운 경치등에서 받은 강한 인상으로 작곡된 <신세계> 교향곡은 흑인영가나 토속적인 아메리카 인디언의 민요 같 은 선율이 나타나고 있지만, 그들의 민요를 그대로 옮겨 주제로 쓴것이 아니라 그 민요의 정신에 자신의 창작 악상을 용해시켜 새롭게 재 창조한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곡은 아메리카의 인상을 표현하고 있음에도불구하고 끝없는 보헤미아의 애착과 향수를 그린 조국의 음악이다.
이 교향곡 오케스트레이션의 대부분이 그의 동포인 보헤미아 이민이 많이 모여 살고있는 아이오와주의 스필빌에서 쓰여진 것은, 조국 보헤미아의분위기를 느끼며 창작하기에 편했기 때문일 것이다. 전체의 구성은 전통적인 4악장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차 있어 때로는 소박하게 때로는 따뜻한 감동을준다.
특히 제2악장 <라르고>부분의 너무나도 유명한 선율은 모르는 이가 없을정도이며, 초연 당시 이 악장이 연주되는 동안 수건으로 눈물을 적시는 부인들이 많았다고 한다. 후에 이 선율은 <꿈속의 교향(Going Home)>이라는 가시를 붙인 합창곡으로 편곡되어 단독으로도 많이 불려지고 있으며, 바이올린과 기타로도 연주한다.
초연은 1893년 12월 15일 작곡자 자신이 참석한 가운데 자이들(AntonSeidl)지휘, 뉴욕 필하모니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
드보르작은 1892년과 그 이듬해에 걸쳐 뉴욕에 머물면서, 이 교향곡을 위하여 미국에서 들은 흑인이나 아메리칸 인디언의 민요에서 암시받은 스케치를 썼다. 초안은 1893 년 1월 10일 부터 시작되었다. 느린 악장에는 "전설곡(레젠다)"이라고 표제되어 있다.
*교향곡「신세계로부터」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 in e minor, Op.95
드보르작은 뉴욕 생활을 계속하는 동안 심한 향수에 빠져 견딜수 없었으므로, 미국의 일부이긴 했으나 고향 보히미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아이오와주의 스필빌에서 시끄러운 도시를 피해 요양하고 있었다. 창작에 몰두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때인데, 「신세계로부터」는 여기서 완성되어 1893년12월 뉴욕에서 초연되었다.
제 1악장 Adagio
짦은 서주부 뒤에 조용하고 낮은 현악기가 주제를 나타낸다. 맑고 투명한 관악기가 이에 응하면, 이어 최강주(最强奏)가 점점 크게 울려 퍼진다. 주제의 전개에 플루트와 오보에가 연주하는 부주제가 나타난다. 아메리카 인디언 음악의 조각은 이부분에서부터 엿보이기 시작하였고, 작은 노래를 바탕으로 해서 하나의 완성이 이루어졌다. 흑인의 노래인「낮게 튀어라, 내가 탄 마차」의 가락은 독주의 플루트로 이끌려 나온다.
제 2악장 Largo
광악기의 장중한 화성이 세 번 반복된 뒤, 현이 약음기를 달고 가장 여린 연주로 반주하면, 잉글리시호른이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주제를 불기 시작한다. 이 가락은 울적하게 가슴에 다가온다.
제3악장 Scherzo 비애와 환희의 중간과 같은 감정이 있다. 가락은 명백히 비애를 나타내고 있지만 그리듬은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는 기쁨으로 넘쳐 있다.
제 4악장 Allegro con fuoco
짧고 힘찬 서주 뒤, 호른과 트럼펫이 다른 악기의 도움을 받으며 대담하고 발랄한 행진곡풍의 주제를 힘차게 연주한다. 이 제 1주제의 반복후 가장 아름다운 제2주제가 태어난다. 여신의 청초한 모습이 화원속에서 생동하는 것처럼, 클라리넷의 맑은 울림은 다른 악기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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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자는 독일어로 표기하면 위사진 처럼 표기 하구요
영어식으로 표기하면 dvorak 이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