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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고향집 어머니 ㅡ
어머니는 언제나 하늘을 이고
긴 밭고랑 김을 메시며 기도를 한다
급행열차도 서지 않는 산골마을 토담집에서
도시로 나간 큰 자식,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여전히 어머니 안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로
금방이라도 들릴 것 같은 웃음소리에
기다림의 행복으로 살고 계신다
곡식이 익어 가는 계절의 소리
해질녘 돌아오는 작은 발소리
흙냄새 베어있는 어머니 모습
깊은 물 소리 없이 흐르듯
어머니 깊은 마음은 자연만큼 편안하다
- 권영분의 시 《어머니》(전문)에서 -
: 이 맘때면 맘이 벌써 고향집 어머니에게 달려가 있습니다.
명절은 싫지만, 고향에 갈수 있어 참 좋습니다.^^
신나는 하루 되세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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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카 라♣
2004-09-24 18:20:56
난 좋은디^^
박꽃
2004-09-24 18:31:24
명절을 좋아하는 아줌마는 전 애태 한사람도 본적이 없는디~
ㅎㅎ ~ 카라언니 빼고.. 헤 ~